안녕하셔요~
우선 링크로 첨부한 글은 여러나라 디자인의 특징에 대해
2014년에 카페에 문의해주신 내용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하고요~!
http://cafe.daum.net/inlarose/3DgD/640
우선 미국 AIFD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릴게요~
AIFD 는 American Institute of Floral Designers 의 약자로
미국 플로리스트 협회의 멤버쉽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AIFD는 1965년에 만들어졌고 전세계 1000명 이상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입니다.
www.aifd.org
한국의 AIFD 멤버는 약 130여명 정도이고 해마다 회비를 미국 본부에 내는
활동 멤버는 약 100명이 안되는 듯 합니다.
말씀 드린대로 멤버쉽 제도이기 때문에 연회비를 내지 않으면
시험에 합격했어도 더 이상 활동 멤버가 아닙니다.
연회비는 약 30만원 정도 되고요.
1년에 한번 AIFD 멤버가 되기 위해
총 5개의 카테고리에 맞춰 PFDE시험을 미국에서만 보게 됩니다.
내년엔 라스베가스에서 열려요~
5점 만점의 5개 카테고리 시험으로 총 25점 중 20점 이상을 득점하면
AIFD 정식 멤버가 되고
17점 이상을 득점하면 AIFD가 인정하는
프로페셔널한 디자이너라는 자격 인 CFD가 됩니다.
CFD가 자격증이라고 하는것이 맞을 듯 합니다.
그래서 모든 AIFD 멤버는 동시에 CFD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험은 4시간 동안 5작품을 만들고 시험 다음날 7명의 심사위원이 채점을 하고
그중 최고점,최하위점을 제외한 5명의 심사위원 점수를 평균으로 총점이 부여됩니다.
시험 약 3주 정도 후에 7명의 심사위원 성적표를 각자 메일로 송부받고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심사위원의 채점표를 받게 되므로
본인의 점수를 분석 할 수가 있습니다.
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합격률은 평균 30~40% 정도 인 듯 합니다.
전세계에서 약 140명 정도가 시험을 치루게 되고 약 50~60명 정도 합격합니다.
AIFD의 PFDE 시험은 디자인의 요소와 원리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것을 요구합니다.
실기시험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굳이 영어를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실제 심사에 사용하는 채점표입니다.
AIFD는 미국내 뿐 만아니라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AIFD멤버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디자이너라면, 영어를 잘하실 수 있다면
본인이 AIFD자격을 활용 할 수 있는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저희 학생분 중 한 분은 하와이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계시고
연봉이 1억2천이랍니다. 오버페이를 받으면 1억5천 정도 된다고 하네요~
물론 굉장히 ,많이 인정받는 특별한 경우 이긴 합니다만
선생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감격스럽죠~
멤버가 되면 본인의 이름 뒤에 AIFD. CFD 라는 명칭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AIFD는 산업 파트너와 교육파트너들의 후원을 받습니다.
오아시스 같은 회사가 대표적인 산업파트너이고
교육파트너들은 이런 로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1년뒤 인덕션이라는 취임식을 통해 이런 자격증서를 받게됩니다.
저는 2007년에 팜데져트에서 시험을 보고 2008년 시카고에서 증서를 받았습니다.
AIFD멤버가 되면 누구나 무료로 PFDE시험을 심사 할 수 있는
심사위원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2014년 시카고에서 심사위원 시험을 통과했고
심사위원 증서를 따로 받았습니다.
3년마다 다시 필기시험을 봐야하고 자격이 갱신됩니다.
그래서 작년 2017년에도 시험을 또 봤어요~
여기까지가 미국 AIFD에 대한 설명이였습니다.
더 궁금 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 든 답변해 드릴게요~
( 다만 요즘 시간이 좀 없어서 조금 시간이 걸릴 수 는 있습니다. )
네덜란드 DFA과정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얼른 해드릴게요~
첫댓글 국외 꽃 자격증과 관련하여 생긴 문제에 대해
국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분명한 설명을 해드리는것이 좋을 듯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독일 자격증의 여러 발급처에 대해서 그동안 모두 다 알고있었던 사실이였는데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보니
크게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아마 기사가 조금은 과장된 면이 있는 듯도 하지만
새삼 더 정확한 정보가 얼마나 중요 한 지를 깨달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