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68- 동경 우동
4월27일 이완복 아찌(한산이씨 족보상)랑 을지로3가에 있는 동경우동에 갔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집으로 이곳을 지나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것을 보고 오늘이야 왔습니다.
일본에서 '우동의 고장'으로 유명한 가가와현의 제면 전문가가 한반도에서 전해진 칼국수가 우동의 기원임을 인정하는 내용의 책을 화제가 되었습니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가가와현 미토요시의 제면기회사 사누키면기의 오카하라 유지(70)회장은 출간한 "불역유행(不易流行)"이라는 책에서 무로마치시대 (1336~1573년)이후 한반도에서 전해진 면 요리가 우동의 원형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카하라 회장은 "조선이 무로마치 시대 이후 일본에 파견한 외교사절단이 '칼국수'를 전했다는 설이 있는 가운데 일본에 밀을 가는데 필요한 맷돌이 들어온것도 그시기"라면서 "이런점을 종합할 때 한반도에서 들어온 칼국수가 "우동의 원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동을 구카이 업적으로 돌리고 싶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근거가 약하다"고 했습니다. 그이유로 헤이안 시대 초기에는 우동을 만드는데 필요한 소금과 밀이 일본 국내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점과 일본에서 소금을 본격적으로 양산있게 된것은 에도시대 이후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 헤이안시대(794~1185년) 불교 진언종을 연 가가와 출신 승려 구카이가 1200년전 중국에서 우동제조법을 전수받아 들어온게 출발점으로 알려져있으나 일본의 전문가 오카하라 유지회장이 부인한것입니다.
일본은 지역적조건에 따라 면발, 모양, 맛, 장국등 독특한 지역의 색이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사누키우동, 이나니와 우동, 미즈사와우동이 일본의 3대 우동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고토우동, 키시멘을 추가하면 일본의 5대우동이 됩니다.
튀김우동에다 유부초밥을 시켰습니다.
유부초밥이 맛깔스럽습니다.
튀김우동의 면발과 국물의 구수한 맛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며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첫댓글 이박사의 맛집탐방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땡큐~~
늘 좋은 댓글을 달아 주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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