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에서 그레이딩만 오래 하고 패턴을 못 탐,
지금 하는 곳은 캐주얼인데,
공부 해왔던 것이 있고 경력도 많이 쌓이니 패턴, 수정 할 줄 앎.
지금 있는 곳에서 패턴/수정/그레이딩/요척 함
그런데 여성복에서 패턴 경력이 없이 계속 그레이딩사로 스탑된 상태
이력서를 쓰면 당당하게 패턴업무 했다고 할 수가 없슴.
이제 마흔
여기서 고민입니다.
1. 이대로 어정쩡하게 회사에서 연봉받으며 쭉 간다.
장점 : 지금 연봉이 패턴 막내급,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
단점 : 이대로 나이만 먹다가 다른 회사로 못 가고 끼일 확률이 높음.
2. 패턴을 정식으로 하기 위해서 적은 연봉이라도 사무실로라도 간다.
장점 : 그래도 패턴을 정식 루트로 잡을 수 있을거라는 기회(상상)
단점 : 어딘가로 패턴을 못 타면 알바 수준의 연봉으로 굳어질 확률이 다분.
선배님들 입장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같이 이 일을 시작했던 동료들은 이미 패턴사이거나,
이제 자기 사무실 차리기 시작하는데,
패턴사 경력이 없는 채로 종료하면 이도저도 아닐것 같은데,
돈을 줘서라도 사사받아서라도 가야하는지.
아니면 이대로 가면서 알아서 해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조언 할 나이에 조언 받기를 주저하고 있었으나, 어떤 말이라도 들어야 고려할 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첫댓글 적은 연봉 사무실로 가신다고해도 정식루트를 밟는다고 보시기 어려울거 같아요
지금 하는 곳에서 직접 연구하시고 터득하시는게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나이가 있어서 프로모션에서 패턴 배우다 여성복 막내로 가기 어려울거 같고 그렇다고 확실한 패턴이 아닌 경력으로 삼석자리 주는 회사도 없을거 같고.. 굳이 여성복을 고집하지마시고 지금 캐주얼회사 경력을 발전시키는게 좋아보이십니다.지금 있는 곳에서 패턴도 하신다고 하시니 패터너 자리로 올라가는걸 바라보거나 요즘 들어 종종 올라오는 구인보면 패턴 수정 그레이딩 요척까지 다 해야되는 그런 캐쥬얼복종 회사를 노려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공감합니다..좋은답변인것같아요
저도 같은고민중인데 너무 공감되네요 ㅠ 패턴사로가자니 지금의 환경,급여를 포기해야할것같은데..미래를 위해서는 맞지만 진짜 제대로 갈수있는지.. 내가 과연 패턴사를 잘할수있는지... 너무고민되요 ㅠ
저도 캐드 하고 있는입장입니다 경력은 더 많이 된캐드사이고요
저도 패턴을 안탓습니다
요즘 브랜드 들 보면 패턴사들 직원으로 안쓰는경우도 많고 계약직 들 마니 씁니다
그이유는 패턴 사 는 보통 60넘어도 자기가 일당 깍더라도 하시는분 널리고 널렸습니다 오래할수록 아래 젊은 사람들 자리만 없는 셈이져. 오히려 캐드 로 계속 하면 돈은 한정되있지만 .. 오래 간다 생각드네여 패턴 탄다해도 경력 30년차 들이 즐비 하는 패턴 쪽은 빡세더라고여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27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