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인의 카지노 살인 사건
S.S. 반 다인(1888~1939)
S.S. 반 다인의 본명은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Willard Huntington Wright)로, 1888년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미술과 문예, 음악 비평가와 편집자로 활약하다 35세에 신경 쇠약증에 걸린다. 안정을 위해 일체의 학술서적을 읽지 못하자 무려 2천여 권의 추리소설을 읽고, 더 멋진 추리소설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처녀작 《벤슨 살인사건》을 집필, 출간했다. 이 작품은 비평가들의 찬사와 독자들의 호평 속에 책을 펴낸 지 1주일만에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출간된 《파일로 반스 미스터리》(총 12권)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현재까지도 S.S. 반 다인이 탄생시킨 탐정 ‘파일로 반스’는 ‘셜록 홈스’를 뒤를 잇는 가장 뛰어난 탐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옮긴이 이정임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외무부를 거쳐 현재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미친 투자》, 《호박 속의 잠자리》(공역), 《퀘스트》(공역), 《드래건 살인사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