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수 월일 중복의 비밀 설날,삼짇날,단오.칠석.중양
동아시아에서는 홀수(양)를 짝수(음)보다 좋은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음력으로 홀수가 중복되어 더해지는 날짜를 더 길일(吉日)로 보아 의미를 부여했다.
1월 1일 설날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월칠석
9월 9일 중양절
여기서 3월 3일 삼짇날과 9월 9월 중양절에 대해서는 생소할 수도 있다.
3월 3일 삼짇날은 봄을 알리는 명절로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나오기 시작하는 날이다. 9월 9일은 양(陽)이 두 개 중복된 중양절(重陽節)은 양의 기운이 가장 극에 달해서 이제 변화 하는 때이라 봄에 왔던 제비도 강남으로 떠나고 모기도 죽는 때라고 한다. 음양오행설에서 9는 변화를 의미한다. 이제 지난 왕성했던 기운들이 들어가서 다음의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갈무리를 하는 시기다.
그래서 1년 중 홀수(양)의 달인 마지막 11월에는 없다.
10이 넘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9에서 음양오행설에서 모든 것의 지극한 길함은 9의 중복된 날에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11월도 마침내 장사의 신들에 의해서 이제 만들어졌다.
11월 11일!
롯데는 이 날을 ‘빼빼로 데이’로 만들어서 성공했다.
이 날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출처] 홀수 월일 중복의 비밀 설날, 삼짇날, 단오, 칠석, 중양절, 빼빼로 데이|작성자 낭만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