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 글이 없죠.
헬스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농구팬들과 같이 봤는데요(지인들은 아니고 운동하다 티비 보러 모여듬).
칸터 리바운드 정말 대단합니다. 어째 다들 오클만 떠나면 그리 잘하는지 ㅋ. 슛은 사실 별로였구요.
맥컬럼은 조던 부럽지 않은 활약을 보였구요.
릴라드는 사실 별로였는데 중요한 순간에 3점 넣었죠? 역시 사자의 심장입니다.
승인으로 감독의 작전을 들고 싶은데요. 에반 터너. 이 선수 원래 볼운반했나요? 후반에 아예 전담을 하던데. 거기다 사이즈 우위?를 살려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고 최소 파울은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자유투 거진 다 넣었죠. 릴라드가 부진해 득점 빈곤에 시달린 포틀이었는데, 정말 귀중한 득점을 해 줬습니다.
세스 커리는 최악이었습니다. 레너드도요. 잭 콜린스는 좋더군요. 나름대로 알짜배기 활약을 해 줬습니다. 양팀 수비가 숨막혔는데요, 숨은 공신입니다. 칸터와 함께 골밑을 잘 지켰습니다. 거기다 양팀이 최악의 3점 빈곤에 시달리는 와중에 천금같은 3점 하나를 후반에 넣어줬구요.
맥컬럼이 속공당하는 상황에서 따라와 뒤에서 블럭하는 거 보셨나요. 기가 막히더라는. 르브론보다 덩치도 훨씬 작은 선수가;;;;
가드 싸움에서 승리한 것 같습니다. 개인돌파가 가능한 선수가 셋; 릴라드, 맥컬럼, 거기다 가끔 터너. 이걸로 덴버 수비를 깨부셨습니다.
로드니 후드마저 경기 중 다쳐서 남은 경기 결장이네요 포틀 참 운 없습니다. 당연히 언더독 포틀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홧팅!!!!!!! 2차전은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