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그리워서 눈물이 나 ♧ 내 삶......가도 가도 상처뿐인 삶이었다여러 번 남자의 무력에 무참히 몸을 빼앗겼고여러 번 사랑으로 심하게 다쳐 죽을 고비를 넘겼기에더 이상은 무엇도 바라지 말자고...행복을 꿈꿀 수조차 없도록 술을 따르고 몸을 팔며극한의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삶이었다그런 내 삶 속에 들어와눈부신 곳으로 끌어내 준 그 사람...내 상처뿐인 과거까지도 사랑하고 보듬어준 그 사람...마음이 아름다운 그는 과거 또한 어찌 그리 아름다울 수 ! 있는지...그는 한 여자와 사랑하다가 떠나는 그녀를 보내주고 난 후에도한결같은 모습으로 기다렸다 했다하지만 나를 만났으니이젠 그녀를 잊을거라 했다그렇게...과거에 묻혀 살던 서로의 삶을 위로하며그와 나......정말 많이 사랑했다그와 나......정말 많이 행복했다다시없을 사랑이었고, 다시없을 행복이었다하지만 그런 사랑도 행복도 그를 붙잡기엔 한없이 부족했음을먼 훗날에야 알게 되었다...만난 지 한 해가 지나 우린 결혼을 약속했다나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주겠다며그는 좀 무리해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맞춰 주었고매일 밤 난 그 드레스를 입고 거울에 비춰보며그의 신부가 된다는 떨리는 행복감에 젖어 있었다결혼식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난 우리 사랑,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로 만들어진 우리 아기가내 뱃속에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너무! 나도 가슴 벅찬 기쁨을 느끼며 단숨에 그의 회사 앞으로 달려갔다정작 그에게 말하려고 하니 부끄러워수줍은 웃음으로 망설이고 있는데...아직까지도 귓가에서 맴돌고 있다한 순간에 우리의 운명을 바꿔 놓은그의 핸드폰 벨소리...그리고 전화하는 동안 심하게 떨리던그의 목소리...마지막으로...... 나를 혼자 놔두고 급히 달려나갔던 그의 발자국 소리까지...영원히 잊지 못할 그 소리들만으로도나는 그녀가......오랫동안 그의 마음속에 묻혀 있던 그녀가그에게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칠 후 그가 전화했다미안하다...널 정말 사랑했고,그래서 옛사랑 다 지워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그 애 목소리를 듣는 순간 넌 보이지 않았어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다... 결혼은...없었던 걸로 해야할 거 같다...........보내줄께요... 이해해요...사람은 누구나 더 행복해지길 원하니까...그 행복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 거니! 까...그러니 제게 미안해할 건 없어요근데 우리 운명은 신기하도록 닮아 있나봐요저에게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우리 아기, 우리 아기가 있거든요......) 결혼식 날...우리가 결혼하기로 되어있었던 그 날그와 나는 함께 결혼식장에 서 있었다꿈에 그려왔던 멋지고 듬직한 신랑그 옆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신부그리고...그 사람이 보면 당황할까봐 멀리 사람들 틈에 숨어 축복해주는 나...그를 보낸 후 쉴새없이 울기만 해서 눈물대신 핏방울이 흐를 듯 쓰라린 눈에환한 그의 웃음이 보였다내가 신부였음...그이 저보다 훨씬 밝게 웃었을 거라고애써 날 위로하며 눈물을 참았다잠시 감았던 눈을 뜨니처음부터 자신의 자리였다는 듯 자연스럽게신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나의 그를 빼앗은 나쁜 여자인데미워하고 싶은 만큼 미워해도 될텐데하나도 밉지 않고 예쁘기만 했다내가 신부였음...저보! 다 눈부시게 아름다웠을 거라고또 한번 날 위로하며 눈물을 참았다...결혼식에서 마지막 그의 모습을 본지어느새 1년이 지났다그리고 어제......그는 존재조차 모르는 불쌍한 우리 아기가...그이가 그토록 바랬던 예쁜 딸아이가...연약한 몸으로 태어나 몇달도 채 못살고인큐베이터 안에서 싸늘히 식어버렸다...우리가 같이 사랑해서 얻은 생명을우리가 같이 죽음에 이르게 만든 것이다그는 내 가슴속에서 날 아프게 했고난 엄마인 나도 견딜 수 없던 그 아픔이 우리 아기까지 희생시키는 것을 막지 못했으니...그래서 건강한 울음소리 한 번 내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사랑하는 아가...엄마한테 대신 울어달라고 울지 않았던 거였구나잘했어, 아가야...얼마든지 울어주마건강히 살아있다면 평생 흘렸을 니 눈물 모아한 방울 남김없이 엄마가 다 흘려주마...그러니 우리 아가...제발...엄마 없는 하늘에서도 울지 말고환히 웃어주렴...무서워도! 심심해도 조금만 기다려주렴...엄마도 곧 따라가서 우리 예쁜아가 돌봐줄 테니까...사랑하는 당신...이 글을 쓰고 나서 저는 세상을 떠나려해요당신의 신부로서 입지 못해 슬픈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훨훨...하늘로 날아 오르려 해요이렇게 죽는 저를 바보 같다 생각하지 말아주세요불쌍하다고 저를 동정하며 슬퍼하지도 말아주세요제겐 목숨보다 소중했던 당신과의 사랑...그 사랑을 위해 마지막으로 택한너무나도 행복한 죽음인걸요세상에서는 너무 멀리로 잃어져버린 당신이라다가갈 수도 없는 사랑이지만하늘에서는 우리의 사랑이 천사 같은 미소로 엄마를 반겨 주겠지요...살면서 잃어버리기만 했던 사랑,죽은 후엔 영원한 사랑으로 지켜낼께요당신도...언젠간 하늘에 오르게 되겠지요혹시라도......어리석은 부탁인거 알지만...그땐 저와 우리 아기 곁에 머물러 주실 수 없을까요...아니,우리 아기 한 번만이라도 안아주실 수 없을까요...사랑하는 당신...! 모르시겠죠...지금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당신께서 주셨던 행복의 여운으로아직까지 저는 이토록 행복하기만 해요죽음도 두려움 없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으니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안녕히......부디 당신도 행복하시길......
여자분이 죽기전에 적은 유서를 글속의 남자분이 인터넷에 올렸던 슬픈글..-*- 실화라고 하네요 -*
첫댓글 그리 슬프지는 않는데... 여자 바보가타요!!
이글 여러 네티즌이 보고 운글이여요...여자가 너무 안스럽고 불쌍해요...바본 아니죠ㅜ.ㅜ 자기가 사랑한 사람의 아이를 가졌는데..그 사람이 예전에 여자에게 연락와서 그 여자에게 가버리고 그 예전여자랑 결혼하고 혼자 나마서 고민하다가 아기 유산되고 아기도 잃고 다른 여자같으면 아기 지울텐데...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라고 자기가 키우려고 했데요...그런데 아기까지 유산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장에서 그의 모습을 혼자보며 울었잖아요..사랑이란게 먼지...너무 안타까워요
남자가 나쁜 사람이죠...자기 여자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할수가 있죠?그리고 아무리 그 여자가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그 여자에게 자기아이를 가진 여자를 두고 가버린건 너무 아닌것 같아요...그렇게 자기아기를 가진 여자를 두고..ㅜ.ㅜ 아기도 유산되고...아기곁으로 결국은 갔지만요... 저는 이글 보고 많이 울었어요...아마도 저도 아픔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아파요...이글 여러 네티즌을 울린 글이랍니다...
저도 아픔 있어요... 님 글 보고 나니.. 그 놈 정말 똘아이네요...저도 이해안가는 놈이네요 사랑을 하며 또다른 사랑을 찾자 가다니 참나....... 후회없는 결혼합시다 여러분!!!
귀염님~글 잘보았습니다~저 이글읽고 울었습니다...가슴이 넘아파서여...정이라는게 뭔지...전이해할것 같아여..그여자분 맘.... 사랑하니깐..보내주신거죠..근데,,여자가 넘가여워요,,혼자서 그많은 시간동안 얼마나 아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생각만해도 맘아프네여...아기도 안댔구요..씩씩하게 한번 소리내서 울어보지도 못한채 하늘나라로 간아기가 가여워요 그남자분도 아마 어쩔수없었을거예여...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는데...어떻게 하겠어요...아마 평생 죽은 그여자 잊지못하구 가슴속에 묻어두고 살아야겠네여...용서를 빌면서여...그래서 사랑하면 넘정주면 안되는데,,,그게 잘안되는것 같애여 사랑이 뭔지..^^*
맞아요...저도 위에 글 정도는 아니지만...사랑의 아픔이 있어서 많이 방황하고 많이 아팠고..사회생활을 할수 없을 정도로 사회와 차단되였었죠... 그러나 결국엔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알겠지요.. 저도 이글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아무리 내가 사랑을 해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서 떠난 사람은 정말로 차갑고 매정하더군요...그래서 지금도 전 사랑을 믿지 않아요..누가 저 좋다고 해도 그 사람마져 떠나 버릴까 해서 ...그래서 누굴 쉽게 좋아하지 못합니다..그리고 마음도 될수 있음 열지 않고요.. 저도 그 여자분처럼 죽을 용기는 없지만...저도 마음이 너무나 아픔 경험이 있어서.. 너무 아파요...
첫댓글 그리 슬프지는 않는데... 여자 바보가타요!!
이글 여러 네티즌이 보고 운글이여요...여자가 너무 안스럽고 불쌍해요...바본 아니죠ㅜ.ㅜ 자기가 사랑한 사람의 아이를 가졌는데..그 사람이 예전에 여자에게 연락와서 그 여자에게 가버리고 그 예전여자랑 결혼하고 혼자 나마서 고민하다가 아기 유산되고 아기도 잃고 다른 여자같으면 아기 지울텐데...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라고 자기가 키우려고 했데요...그런데 아기까지 유산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장에서 그의 모습을 혼자보며 울었잖아요..사랑이란게 먼지...너무 안타까워요
남자가 나쁜 사람이죠...자기 여자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할수가 있죠?그리고 아무리 그 여자가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그 여자에게 자기아이를 가진 여자를 두고 가버린건 너무 아닌것 같아요...그렇게 자기아기를 가진 여자를 두고..ㅜ.ㅜ 아기도 유산되고...아기곁으로 결국은 갔지만요... 저는 이글 보고 많이 울었어요...아마도 저도 아픔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아파요...이글 여러 네티즌을 울린 글이랍니다...
저도 아픔 있어요... 님 글 보고 나니.. 그 놈 정말 똘아이네요...저도 이해안가는 놈이네요 사랑을 하며 또다른 사랑을 찾자 가다니 참나....... 후회없는 결혼합시다 여러분!!!
귀염님~글 잘보았습니다~저 이글읽고 울었습니다...가슴이 넘아파서여...정이라는게 뭔지...전이해할것 같아여..그여자분 맘.... 사랑하니깐..보내주신거죠..근데,,여자가 넘가여워요,,혼자서 그많은 시간동안 얼마나 아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생각만해도 맘아프네여...아기도 안댔구요..씩씩하게 한번 소리내서 울어보지도 못한채 하늘나라로 간아기가 가여워요 그남자분도 아마 어쩔수없었을거예여...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는데...어떻게 하겠어요...아마 평생 죽은 그여자 잊지못하구 가슴속에 묻어두고 살아야겠네여...용서를 빌면서여...그래서 사랑하면 넘정주면 안되는데,,,그게 잘안되는것 같애여 사랑이 뭔지..^^*
맞아요...저도 위에 글 정도는 아니지만...사랑의 아픔이 있어서 많이 방황하고 많이 아팠고..사회생활을 할수 없을 정도로 사회와 차단되였었죠... 그러나 결국엔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 알겠지요.. 저도 이글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아무리 내가 사랑을 해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서 떠난 사람은 정말로 차갑고 매정하더군요...그래서 지금도 전 사랑을 믿지 않아요..누가 저 좋다고 해도 그 사람마져 떠나 버릴까 해서 ...그래서 누굴 쉽게 좋아하지 못합니다..그리고 마음도 될수 있음 열지 않고요.. 저도 그 여자분처럼 죽을 용기는 없지만...저도 마음이 너무나 아픔 경험이 있어서..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