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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250목표는 이미 지나간 것이고...
황금의 계절 10월을 거리위주로 250을 채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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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금 8k (226k) 헬스장
아쉬운 10월을 보낸다.
계획했던 250을 채우지 못하고 10월을 보낸다.
다행히 10월은 잠자던 말톤의 기운을 깨워낸 달이기도하다
그런 10월이 가는 것이 아쉬워 트래드 밀에서 아쉬움을 달랜다.
2008.10.30 목 5k (218k) 북한강
2008.10.28 화 10k (213.195k)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지만 중앙도 기회가 된다면참가하고픈 마음으로 북한강에서 10k를
5분 50으로 아내와 함께 동반주하였다.
6.23/6.03/5.51/5.47/5.48/5.54/6.01/5.56/5.39/5.07/.....58.34
2008.10.26 일 42.195k (203.195)
42.195라는 낮익은 숫자가 꽤나 낮설게 느껴진다. 나의 한계체력에서 20%을 더 진을 빼야 겨우 겨우
다다르는 거리다. 견디기 힘든 근육통과 함께 성취욕 보다는 자괴감이 먼저 날 괴롭히곤했던 42.195...
남의 수험표로 치른 시험이 꾀나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했다. 사실 난 첫 풀에 대한 감동도 별로 없는 듯하다.
그 지독한 먼 거리를 최선을 다하거나, 한계를 극복키 위해 애써보지 못했던 듯해서 더 그렇다.
완주(엄밀하게 완주라고 할 수 없다)의 기쁨보단 무척 고생스런 길을 애써 겨우 도착한 느낌이었다.
성적과 이력은 미천하지만 꽤 오래 마라톤 시계에 몸을 의탁한 이후 이번의 완주는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그것도 남의 것으로...
엄밀히 내 출발 위치는 d그룹이지만 남의 수험표로 치루는 입장인지라 ...
제일 후미에서 두 번째인 k그룹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5~10키로 건강 달리기 대회같다.
다들 풍채가 중후하다.
일단 5분 페이스로 가다가 .힘들면 5분 10-20정도로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고 3시간 40분이내
목표로 하고 출발하였다. 결과적으로 생각 되로 된 구간은 한 곳도 없었다.
함성과 함께 출발 했지만 사람에 치여 요리조리 피해 서둘러도 1키로가 6분 30초가 넘는다.
키로 당 시간 체크를 포기하고 주로가 트이기를 바라면서 흐름보다는 조금 빠르게 가기로 하고
마음먹지만 아무래도 5분 페이스의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서둘러 보지만 내 마음 뿐,
거대한 흐름의 깨려다간 내가 깨질 것 같아 이내 포기 하고 흐름에 맡기기로 하였다.
결과적이긴 하지만 이때 무리하지 않은 것이 완주의 첫 번째 비밀이었던 것 같다
어김없이 26-28지점에서 걷고 싶은 위기을 억누르며 30키로 급수대를 향한 내 마음은
조금만,조금만으로 구령을 대신하여 첫 번째 위기를 이겨냈다. 30에서 바나나와
젤을 먹으며 5분정도 걸었다. 이후 다시 힘이 솟고 땀도 나서 달릴 만 했다.
33키로 지점에서 우측 대퇴 이두근에서 쥐가 나면서 두 번째 위기가 왔지만
완주의지를 꺽진 못했다. 이후 페이스는 빠르진 못했지만 몸에서 땀이 식지 않을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포의 직선주로와 마지막 트랙을 마무리해
3시간 51분 2초로 마무리 했다.
헌데 예상치 못한 마음의 감동은 왜였을까? 첫 완주도 아닌데...
27.43/25.04/24.40/25.44/26.02/27.31/5.08(휴식)/26.19/28.08/12.37....3시간 51분 2초
2008.10.24 금 10k (161k)
춘천을 대비한 마무리로 속도 8-11로 마무리했다.
2008.10.21 화 10k (151k)
달리기는 단순해 보이지만 절제와 인내와 겸손함이 없이는 잘해내기
힘든 운동으로 생각되어진다.
호흡과 몸의 리듬감을 잃은 상태에서 훈련은 실익여부를 떠나 부상의
위험도 따른다고 생각된다.
어제가 그러한 경우인것같다.
북한강에서 5분페이스 유지하는 훈련을 하려하였은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6.40/5.20/5.21/5.07/4.57/4.28/4.37/4.22/5.13/5.02
2008.10.20 월 10k (141k)
13,27일은 전날 술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18,19일 올만에 안내와 춘천
코스 점검차(?)춘천을 지나 정동진,삼척,태백,황지,를 거쳐 2박1일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실로 오랜만의 휴식이었다.
오늘은 달리고픈 욕심을 누르지 못하고 트래드밀에서 마구마구 달렸다.
2008.10.15 수 15k (131k)
천마산 임로
예전에 천마산 임로를 자주 뛸땐 주 2-3회를 뛰었다.
임로는 언덕과 내리막이 적당히 어우려져 있어 평지에선 얻기 힘든
훈련 효과가 있다고 믿고있다.
이곳을 4구간으로 나누어 시간 첵크를 하는데 보통 3구간에서 반환한다.
1구간이 계속된 언덕이고 2구간은 약수터 부터 완만한 언덕과 내리막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고 3구간은 계속된 언덕으로 야간의 인내심이 필요로 하는 구간이다.
마지막 4구간은 심한 내리막으로 거리도 길어 지루하기까지한다.
13.27/14.41/13.02/10.36/13.36/9.41.........1시간15분 6초
2008.10.14 화 8k (116k)
아내와의 시합
오늘은 5분페이스로 가볍게 뛰고 싶어 북한강으로 가는데 내기를 좋아하는
아내의 제안으로 나는 8k를 아내는 6k 로 가능성없는 내기에 혼신의힘을
다했지만 반환까지 설겅설겅 뛰었다는 아내에게 50m차이로 씻을수 없는
패배를 당했다.
아내가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기만 한다면 이정도 치욕은 향상 당해 줄수있는데...
그것을 모르는 저의 아내에게 격려의 박수를 ...
5.23/4.31/4.27/4.14/4.20/4.21/4.36/4.15 ......36분 06초
2008.10.12 일 21k (108k)
항상 그러하듯이 시합은 마음을 긴장 시킨다.
그림같은 마을 가평에 도착하여 몸을 이완시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내 사무실 책상앞 모니터에 포스트잍으로 이렇게 써놓았다.
" km당 4.28초 5km당 22분 45초 목표기록 1시간 33분"
다행히 32분에 통과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중간 중간 언덕 구간에서 너무 페이스를 늦춘 것과 km당 거리가 일정치
않아 km당 시간이 늘죽날죽해서 페이스를 맞추기가 어려웠다.
4.01/4.22/3.47/4.54/4.29/4.30/8.55/4.52/4.30/
4.11/4.21/5.27/3.59/4.45/4.50/11.01/9.14/
2008.10.10 금 8k (87K)
어제 휴식으로 가평 하프 대비겸 근육 이완 훈련으로 헬스 클럽에서 가볍게
8키로를 10-11로 채웠다.
2008.10.8 15k (79k)
어제 하루 휴식했지만 여전히 대퇴근의 피로가 남아있는듯하다.
아내는 걷기로 하고 난 가볍게 조깅하다가 마지막 2키로를 전력질주
하기로 맘 먹고 달리는데 좀처럼 몸이 부드러지질않는다.
5.24/4.53/5.02/4.57/5.20/
5.12/4.55/4.41/4.43/4.44/
4.44/4.45/4.37/4.3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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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6 5k (64k)
어제의 피곤이 상당히 남아있어 오늘은 조깅 정도로 헬스장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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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5 28k (59k)
아침 알람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운다. 평소 9시넘어 일어나는 습관을 생각하면
7시는 새벽이나 다름없다.아이들 뒷치닥거리에 일욜 단꿈 꾸는 아내를 염려하며
얼른 알람을 죽이고 준비하는데 20을 넘어 30을 향한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천리마님과 치타님은 출발 한 듯 하다.
페이스 부담을 생각하면 혼자 뛰는 것이 맘 편하다.
내심 꼭 30키로는 채운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뛰자 생각하며 1셑트를 마무리하였다.
2셑트엔 천리마님 리더로 5분페이스로 뛰자는데 그말을 믿을 사람은 천리마님 혼자
인듯하다. 결국 예상되로 반환이후 마지막 3키로는 제데로 훈련답게 뛰었다.
마지막 3세트를 겨우 채우는 이유가 되기도하였다.
뒤풀이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끝까지 누리지 못하고 중간에 일어서는
아쉬움이 이었지만 즐거운 훈련이었다.
함께한 회장님,치타님,칼린님,곰돌이님,천리마님그리고 저 형설공
즐거웠습니다.
1셑 5.38/5.6/5.6/4.56./5.00/.4.54/.4.54/4.45/
2셑 4.58/4.48/4.46/4.44/4.45/4.40/4.42/4.19/4.17/4.13/
3세 5.54/5.29/5.24/ 이후 기록치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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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4 헬스장 10k (31k)
9월말경 휴식을 좀 갖었더니 고관절부분이 부드러워진듯하다
학원에 가방을 두고 슬적 아무도 모르게 헬스장으로 올라간다.
샘들에겐 미안하긴하다.근무시간에 ....
날씨가 시원해서인지 트레드밀에서의 속도감이 좋아진듯하여
인터벌 12k로 11셑트를 뛰었다. 한달전만해도 12속도로 7셑트
채우려면 각오하고 덤벼들어야했다.
오늘은 내능력의 80%만 사용한 느낌이다.
5셑정돈 더 채울수있을 것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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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 헬스장 10k
저녁 9시경 한가해서 헬스장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
나두 빨리 저 대열에 합류해야지...
적당히 웨이트를 끝내고 내가 좋아하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달린다. 8에서 10을 오가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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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 북한강 11k
단순해보이지만 매번 다른 레이스를 펼치는 달리기야말로
경험치 않은 이는 이맛을 모를것이다
오늘은 초반에는 천천히하다가 후반에 속도를 올리는데 주력하였다.
6.45/ 6.12/ 5.00/ 4.52/ 4.45/ 4.33/ 4.32/ 4.41/ 4.34/ 4.16/ 5.00(마무리)
첫댓글 형설공님~ 페이스 좋습니다. 10월 250km 꼭 목표 달성하시길요. 힘
4분 9초~ 최고기록 갱신 축하드립니다. 형설공님 힘
이제 임로도 5분 페이스~~ 정말 대단합니다. 형설공님 힘
천마산 임도에서 훈련 하셨네요...형설공님 힘~~!!
천마산 임도는 고수가 되기위한 비밀 훈련 장소인듯 하네요. 10월에는 이 훈지에 좋은 소식만 가득하길 기대해 봅니다. 형설공님 히임!~
반딧불님과 여행 다녀오셨네요. 좋은 에너지 많이 많이 얻으셨길 바랍니다. 형설공 반딧불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