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이트나 인터넷, 동호회 등에서 겨울철 눈길주행 요령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있읍니다.
아마, 특히 아우디를 타시면, 콰트로라는 믿음으로, 눈 오는 겨울엔 어떨까, 후륜이나 전륜보다 좋을까?, 과연 콰트로는 눈길에 천하무적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2년전 폭설, 특히 최근 2 차례의 폭설로 인해 많은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제가 경험했던 눈길 주행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혹 약간의 참조가 될까 해서 글을 써 봅니다. 물론, 저보다도 더 운전 오래 하시고, 더경험 많으신 분들도 많겠지만요, 그냥 지나가다 봐 주시면 어떨까합니다.
우선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1. 눈길에는 답이 없다. 즉, 사륜이고, 스노우타이어(윈터타이어), 체인,등등, 다 미끌어 집니다. 눈이 많이 오면, 가능한 운전 안하는 것이 좋고요, -- 요즘엔 제설이 그나마 잘 되므로, 한번 정도 햇빛이 들어 와 주면 왠만한 도로는 주행 가능 합니다.
2. 사륜이 과연 좋을까, 당연 좋습니다. 특히 후륜모시는 분들, 사륜도 써머 타이어면, 후륜 스노우 타이어만 못하다라고 위안하시는글 많이 보는데, 왜 비교를 그리 하는지 (4 륜 썸머 vs 후륜 윈터타이어) 그리고 결론을 , '콰트로 소용없다' 라고 내리는지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 그나마 요즘에 , 사륜윈터>전륜윈터>후륜윈터>사륜썸머 등으로 정리를 제대로 하는 글을 봅니다.
<92 년부터 93년> 이년간 강원도 원통에서 근무를 했을때입니다. 특히 92년 겨울엔, 120 cm 이 넘는 기록적인 폭설을 경험했는데요, 워낙 오지다 보니까, 차 없이는, 장도 볼수 없는 상황이라, 겨울철 눈길, 빙판길을 운전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요즘정도의 서울에 오는 눈은 애교정도라는 ^^,
당시 전륜에 아마도 썸머타이어 (인지 형식적인 4 계절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달려 나오는 타이어) 였는데, 일단 눈이 많이 오면, 그날은 방콕합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눈이 오면, 노면이 바로 얼기 때문에 그때는, 차를 가지고 나가면 사고 날 확률이 무척 높죠, 심지어는 군용 트럭도 사고 아주 많이나고, 많이 보았읍니다.
어느정도 제설이 이루어지고 햇빛을 받으면, 그다음 체인을 찰것인지, 그냥 강행 할지 결정 하죠.
(*** 하지만, 체인도 빙판길에서는 무용 지물입니다. 오히려 스케이트 신는 것처럼 죽 미끌어 집니다. 눈이 어느정도 싸인 길은 아주 좋지만, 반복적으로 빙판길 위에 눈 싸이면, 체인 믿고 달리다 바로 사고 납니다. 오히려 체인 없이 서행하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팁은, 시속 20-30 km 로, 기어는 저단 ( 자동도 마찬가지죠) 으로 서서히 운행하면, 왠만한 길은 다닙니다. 더구나 그 지역은 눈길 경험이 많아서 다들 서행하므로 오히려 사고 확률이 더 적습니다. (서울이나 남부지방, 옆으로 과속 많이 하더군요, 운전 실력이 중요한 것이 아닌데도요 )
같이 근무하던 동료가, 120 cm 폭설 내린 다음날, 야간스키( 당시에 진부령 알프스) 가자고해서 같이 나간 적이 있읍니다. 4 바퀴 다 스노우타이어 장착했다고, 자신 있어 하더군요,
오르막길은 그럭저럭 속도가 안나니까, 스키장서 자연설을 만끽하고, 내려오는데 속도가 붙으니까 차가 2-3 바퀴 돌더군요 ^^, 그리고 옆에 쌓아 놓은 눈구덩이에 박혀서 빼지도 못하는 상황, 다행히 주변에 차가 없어 사고는 면했지만 아찔했읍니다. 한참뒤 코란도(?) 로 기억 하는 4륜 차가 고맙게도, 로프로 빼주어서 겨우 집에 돌아 왔던 경험이 있읍니다. 그 뒤론 눈오면, 다른사람이 운전하는 차는 절대로 안탑니다. ~~
그 이후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요 생략 하고요.
바로 어제는 , 일산 태안에서 챠량 점검마치고(눈이 예보 되어있는지라 스케쥴 연기 하려다 못해서 그냥 갔읍니다.) 저녁때 집에 가는데 눈이 내리며 길에 눈이 많이 쌓였더군요. 암담했읍니다. 콰트로지만, 썸머타이어를 쓰고 있기 때문에--, 더구나 이번엔 스프레이체인도 구입하지 못했던지라 ,
예전 경험을 살려 시속 30 km 로 서행 했읍니다.(물론 2 차선으로요~~) 특히 차가 별로 안다니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곳은 제설도 전혀 안되어 벌써 눈이 꽤 쌓이면서 얼기 시작 하더군요. 중간에 언덕 내리막에서 앞서가던 트럭이 갑자기 제동하더니 옆으로 미끌어 지며 차선을 한참 벗어나서는 서 버립니다. 저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약간 우측으로 미끌어지다 이내 자세 잡습니다. 그 후론, S mode 로 놓고 1-2 단으로 번갈아가며 운행 했읍니다.
서행을 하니까, 옆차선으로 차들이 비껴서 추월 하며 가더군요, 일부는 제 뒤를 따라 오고요, 서비스 센터에서 집까지 약 15 km 구간 , 다리도 있고 언덕도 커브길도 있고, 하지만 무사히 집에 안착 했읍니다.
정리를 하자면
흔히, 콰트로가 오히려 사고 많이 난다고 하는데, 4륜 과신하고 속도내면, 눈길엔 사고 확률 높겠죠. 또한, 저는 잘 가고 있는데 옆, 뒤에서 미끌어 지는 차 가 있으면, 사고 납니다. 따라서 눈 많이 오면, 스노우타이어 장착 했더라도 가능한 운행 안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한 태양빛을 하루 정도 쬔 후에 운행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운행 해야 한다면, 전 오히려 스프레이 체인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운행 할 때에도, 속도를 줄이면 그만큼 안전한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언덕, 교량, 터널부근에는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있읍니다. 스노우타이어, 심지어는 체인도 그 곳을 지날땐, 무용지물이라는 것! 대부분, 사고 안나본 분들이 과속 하는데 소위 한방에 훅 갑니다. 버스, 택시 이외로 과속하다 사고 많이 나죠.
** 다시한번 결론을 말씀 드리면,
눈길 운행시엔 무조건 서행 (30 km 이내), 저단으로, 충분히 차간 유지하며 가면, 큰 문제는 없읍니다. 심한 언덕길이 있을 땐, 스프레이 체인이 제일 유용합니다.
여기서 콰트로는요?
당연, 전/후륜 보다 좋습니다. 내리막 미끌리면 더 위험? 전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눈/얼음 위 걸어 갈때, 두발고 가면 미끌어 지니까, 손까지 짚게 되죠? 내리막 미끌어 져도 4 륜은 당연 2 륜보다 유리합니다. (같은 종류의 타이어 일때 입니다) , 내리막에서는 우선 엔진 브레이크로 충분히 속도 줄이고 그 뒤 풋브레이크를 이용하세요 !!!
아무래도 내리막, 급커브길이 위험합니다. 커브길에서는 회전반경을 크게해서 돌아야 합니다.
제 콰트로 선택의 이유가 겨울철에 스노우타이어로 갈아 끼우는 것 귀찮아서인 것도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스노우타이어(윈터타이어) 로 4 짝 다 교환하고 다닌다면 무척 좋겠지만, 그 작업이 만만치가 안더군요, 비용도 4 짝이면 ㅎㄷㄷ, 귀찮기도 하고--
지금까지 20 년 이상 눈길 무사고 운전자의 경험이었읍니다. ^^
안전운전 하세요~~~
첫댓글 유용한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글이네요 다들 앗전운전하세요.. 사고나면 자잘못을떠나 양쪽 다 손해인거? 아시죠?
감사합니다. 역시 안전운전이 제일입니다.
재미나고 좋은글이네요 ^^
저도 강원도 춘천과 화천을 1년동안 장교로 군생활한 적이 있는데요..
말고개란 곳을 저단으로 넘다가 내리막 길에 애들과 와이프와 함께 황천길 갈뻔했습니다...이후 수입차를 샀지만요..(튼튼할거라는 생각으로)
스노우 스프레이 체인도 30분이상 못버팁니다.게다가 눈없는 도로가 한번 나타나면 그담 스노우에서는 무용지물이죠.
역시 눈길에는 답이 없고 님 말씀처럼 차 집에 놓고 방콕하는게 사고 확률이 없죠.ㅎㅎ
아우디 사륜으로도 빗길에 미끌어진 적도 있습니다.
전 아우디 사륜을 처음엔 든든하다 생각하였지만, 빗길에 눈길에 미끄러진 이후 부족한 사륜이라 생각합니다. 먼가 배분에 40:60이란 이 배분에 스포츠성이있기에
빗길, 눈길, 사륜/기타 장비 라도 한계속도 있읍니다. 미끌어지는 물리적 현상을, 어느정도 도움주며 제어해주는 것이지 물리적 현상을 완전히 극복해 주는것은 아니지요. 체인을 차고 언덕을 넘는것이 좋긴 하지만, 일단 손이 시렵고요^^, 차 세우고 한참 하는것이 쉽지는 않죠, 더구나 여성운전자, 또한, 눈 없는 길 50 km 이상 속도로 조금 달리면 체인 망가지면서 오히려 차, 타이어 손상되고요--, 그래서 언덕 넘기전 스프레이 체인 뿌리면 , 언덕 넘을 때 까지는 충분히 효과 봅니다. 평지에서 오래 가면 효과 없어지지만, 난코스 직전에 뿌리면 충분한 덕을 봅니다.
스프레이체인이 나온 뒤, 모 방송에서 발명품 다루는 프로그램에 어느 정형외과 의사가 빙판길 낙상 방지용으로 , 스프레이체인( 전, 발명품이 아닌 응용이라 생각하고 황당해 했지만)을 신발에 뿌리고 얼음 경사 오르는 거 보여 주는 것을 방송해 준게 기억 납니다. 끈끈해서 확실히 효과 좋고요, 오히려 금속/우레탄 체인보다 더 안미끄러집니다. 그리고 아우디 콰트로는 충분히 가치가 있기에 너무 실망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평범한 시내주행, 빗길/눈길에 확실히 좋으니까요 ~~ 흔히 과신해서 미끌어 진 뒤 실망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후륜 또는 전륜이었다고 생각해 보시면, 아마 조심해서 문제 안생기거나, 아예 불능 !
겨울에 운행하다 갑자기 폭설을 만났을때, 잠시 세워두고 스프레이 체인 이용하면 , 차 세워두고 가게 되는 경우보다 훨씬 효과 좋다는 것이 보충드리는 강점입니다. ^^
네 감사합니다.그랬군요.신발에 뿌리고.ㅎㅎ
전 스노우 스프레이 가지고 다닙니다.ㅎㅎ 하지만 역시 과신의 문제가 남아있는 거죠.
비엠 시절 오르막에서 엄청 고생해서...사륜의 세계로 넘어왔고..그러다가 아우디타이어 펑크로 사고나고..
안전에는 늘 신경이 쓰입니다....그래서 이런 글 올라오면 늘 봅니다.
제 경우도 아이들 만나러 한 달에 한 번 가는 길에 처음 눈길을 경험했는데요. 통제가 전혀 안되고 차가 계속 제가 멈추라고 하는데도 멈추지 않고, 결국은 사이드 브레이크 써서 겨우 멈추고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론 절대 운전하지 않고, 글에서 쓰신 것처럼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남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선 제가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운전은 하지 않네요. 어쨌거나, 차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토토로파파님 말씀처럼 저속 운전, 안전 장치, 스노우 타이어든 체인이든 하는게 그나마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마음가짐이네요^^콰트로든 후륜이든, 전륜이든 모든 사고는 방심에서 생
기니까요^^늘 안전 운전 하시구요~^^
운전 잘하시네요 ^^, 그런 상황에서 대처 하시는 실력이 ~~ 너무 쏘지 마세요, ㅋ
저도 인제 상남에서 95년도에 첫 강원도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도 강원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알프스스키장 문닫을즈음 몇년을 야간스키 타러 다녔습니다. 그 때 구형X5를 탈 때였는데 야간에 스노우타이어 안끼우고 눈쌓인 미시령옛길을 넘어서 진부령을 넘어 스키 타러 다녔습니다. 별 일 없이 잘 다녔지만 지금 생각하면 좀 무모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퍼스트 세컨카 모두 사륜차만 타고 겨울엔 스노우타이어 무조건 장착합니다. 스노우타이어 사용하기 전에는 각종 체인을 다 써봤지만 지금은 체인이 필요없습니다. 스노우타이어에 투자하세요
좋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2륜이든 4륜이든 겨울철에 무조건~! 해야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더군다나 12~3월까지는 간헐적으로 내리는 눈 때문에 신경 쓸날이 꽤 있으니까요. 스키장이라도 다녀야 하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이 안전한 보험이기도 하구요. 콰트로에 스노우 끼우면 눈오는 날이 기다려질 만큼 든든함이 있더라구요. 협력업체 이용하면 타이어호텔 서비스도 되고요. 100여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3년정도 스노우타이어 쓸 수 있다고 한다면 거저라고 생각합니다.
스노우를 끼우면 눈길에서는 거의 뽀드득 하면서 접지력 느끼며 다니고, 빙판에서는 위험하니 조심해야 하고요. 요즘 스노우는 많이 좋아져 일반 도로 주행시 120km까지는 노면 충격 별로 못느낍니다. 스노우 타이어 정말 강추에요~
주행거리가 어느 정도 되면, 윈터타이어는 필수라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워낙 출퇴근거리가 짧은데다 큰 언덕이 없어 그냥 다녀도 문제 없었고, 정 머하면, 버스/지하철이 다 가능해서, 그냥 귀찮은 김에 썸머타이어로 다니지만요, 엊그제 스프레이 체인을 구매 했읍니다.^^, 캐나다의 경우 중동부에서는 주에서 겨울에 썸머타이어로 다니면 벌금 뭅니다. 아에 법으로 규제하지요.
Goodyear Eagle F1 Assimetric 이란 타이어가 관심 있는데 혹시 정보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
요즘 스노우는 한타 아이셉트 에보가 대세랍니다~~
저도 20년 이상운전을 했지만 눈에는 천천히가 정답입니다. ^^ 저도 섬머타이어 입니다. 제옆으로 슝슝 추월해 가는 다른 차량들... 저는 그냥 천천히 즐기면서 운전합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ㅎㅎㅎ 콰트로가 좋지만 타이어가 받쳐주지 못하면 위험하다고 봅니다. 올라가느 것이 유리한 거지 내려가는 것은 크게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4륜 ESP 는 짱이더군요. ㅎㅎㅎ 안전운전하세요.
아예 올라가지 못하면 내려가는것 자체가 없죠 ^^, 그리고 일반 내리막길에 N 을 넣거나 브레이크만 밟지 않듯이, 트랙션이 있다면, 타이거 자체가 미끌어 지지 않는 한 , 콰트로는 기능을 합니다.. '내리막길에 똑같다' 는 것은 이미 타이어 슬립이 일어 난 후의 경우이고, 그 전까지는 당연 4 륜이 유리하죠. 엔진브레이크 쓰며 트랙션 유지 시키면, 아주 급경사거나, 미끌어 지는 빙판이 아닌 한 갈 수 있었읍니다. 미리 시야 확보하고, 차간 거리 충분히 유지 하며 미리 브레이크로 속도 줄이고 엔진 브레이크 써서 가면 됩니다.
이 번 폭설에 앞차랑 차간거리 충분히 확보하고 운전을 했지만 타 차량이 너무 무섭게 달려서 그게 너무 불안했었습니다..아끼는 애마를 다른차들이 덤빌까봐서요~ㅋ
저도 다른차가 와서 인사할까봐 불안한 것이 차 놓고 다닌 이유 입니다 ^^, 좀 무모한 차 많더군요.
얼마전 주차해둔 차를 누가 박아서 대차로 에쿠스를 했습니다.즐 동경하던 푹신하고 넓은 차..하지만 렌트하지말자 쏟아지는 눈에 주차장에서 차 빼는 일 조차도 힘들었습니다.아우디아니라 아우디 할애비라도 내리막이나 언 길에서는 어쩔수 없으나 시내 평지나 주차장처럼 미끄럼이 많은 곳에서 차를 이동하기에는 왕 짱 입니다.사륜은 평지에서 후륜보다 x3배는 든든합니다.
자연을 거스를순 없습니다
V12에보 끼워놓고도 눈길에서 크게 불편함 없이 다녔었습니다만ㅎㅎ 제가 모는차가 그랜드스타랙스인데 얼마전 강릉에 눈이 왔을때 스노타이어로 바꾼차이지만 부대앞 구배에서도 구배를 따라 줄줄 미끌어집니다. 사륜썸머보다도 후륜스노타이어가 더 열악하던데...ㅎㅎㅎ비엠이나 밴츠타는분들이 싫어하시려나?ㅎ
제가 단언하지만 ESP같은경우도 눈길 빙판길에선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미끌어지는순간과 트랙션을 회복하는 시간의 차가 굉장히 크기때문에 한번 반대편으로 넘어간 관성을 끌어오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제어를 하기위해선 가장 배이직한 피지컬루프가 먼저 확보가 되어야하지만 노면의 마찰계수가 떨어져있기때문에...물론 드라이컨디션은 한번미끌어져도 금방트랙션을 회복하고 접지력이 되어서 큰 도움을 줄수는 있습니다만...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