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모임은 의정이네 집(예수의 꿈 홈스쿨)에서 모였습니다.
의정이와 은혜도 반가웠지만
무엇보다도 목사님을 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좀 덩치있는 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날씬하시고 동안이었습니다.(머리는 전혀 아니지만)
11시에 모여 먼저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조금 순서를 바꿔 어린이 프로그램을 몬저 하였습니다.
윤영선 선생님이 영어책을 읽어 주시고
그 책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게임과 그리기를 해주시고,
그다음
지점토로 여러가지 모양만들기를 했습니다.
윤미경 사모님께서는
동화책(갈매기 조나단)읽어 주셨는데
조나단보다 은혜가 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엄마들의 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임의 원리(선한 양심을 위하여)
를 공부하는 첫시간이었습니다.
선한 양심은 하나님과 사람들에 대하여
잘못한 것을 깨끗하게 청삼함으로써
담대함과 자신감을 주고,
신앙생활에 불필요한 장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한 양심에는 모든 말과, 생각과
모든 행위, 태도, 동기가 포함되는 것이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가난한 마음과 애통하는 마음,
온유와 긍휼등의 태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먼저 준비되지 않으면
우리는 교만에 빠지게 되고 자기 의로 여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시도 뒤에 은혜가 없다면
우리의 힘으로 하려고 애쓸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성령의 인도하심과 긍휼히 여기심을 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쉽게 시작했지만
그 속에 많은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발견하고
베이직 세미나에서 보다
더 깊은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스쿨하는 가운데서 겪는
어려움도 같이 나누고
그리고 상호책임지는 가운데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개인적인 기도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모두들 잘하고 계신가요?
돌아 오며 생각하니(거의 잤지만)
의도했던 것보다 더 깊은 은혜가 주어져 감사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오경홈스쿨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12월 2일 목요일 수락산역에 있는 하경이네 집에서
또 재미있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다음 부분 예습과
암송구절 외우기,
각자 맡은 시간 준비하기.
참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읽고 예습해오세요.
연극으로 해본대요.
이 공부를 통해 자녀를 향해서도 꺼리낌이 없고
담대한 선한 양심을 갖기를 개인적으로 소원합니다.
첫댓글 훌륭합니다! Wonder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