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에 나온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0000&cpid=98&newsid=20090801223005619&p=imbc
보험 설계사로 가장 거액의 보험료를 서민, 노인들에게 삥 뜯고 도망가버린 사례네요.
저는 금융권 청년구직자인 입니다만... 이런 뉴스 보면 힘이 쭈욱 빠져버립니다. 그리고, 세상이 무섭습니다.
예전 어느 논객분이 일드 "쿠로사기"를 추전해 주셨서 즐겨보았습니다. 요지는 사기가 치는 세상. 사기꾼의 먹이를 덥썩 문 사람도 잘못이지만, 사기를 치는 놈이 더 큰 잘못이다.
눈 뜨고 사기 당하는 세상이니, 모두 각성하고 조심하며 살아요. 주위 사람들에게도 주의 주시구요.
첫댓글 넵, 알겠습니다... 김돈우님도 힘내시고요 ^ ^ ...어디까지나 사기 치며 살기로 맘먹은 잉간이 잘못된 거져.
네. 그런 사람들은 사회 내에서 암적인 존재지요. 아... 8월 15일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사회에 쏟아지는게 참 아쉽네요. 흙탕물에 미꾸라지 왕창 풀어버리는건 아닐까요?
a. 금융권에 10여년, 특히 보험 General Agency 업계에 5년여 있었던 (대내/외 감사실 직원 출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의 readme님 언급해 주신 것 처럼~경험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실증 방법론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깨우쳐 알고 있습니다, ...윗 글-안타까운 기사 글 소식, 저도 어제 보았습니다.
b. 그렇지만, 언론에 발표된 기사의 여러 의도는 여러 각도로 파악해야 된다 판단합니다...저렇게 '사기' 당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명-소비자 '무지'라고도 표현합니다, (과대 광고에 속는 것도 피해자의 일부 책임이 있다는 각성과 주의 의식을 요한다는 데에, 무척 동의합니다)
네. 그래서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속지 않기 위해 공부햐야 하고요.
c. 제 미천한 경험으로는, 개인과 개인의 거래 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아주 친한 '이웃'과 '친구' 그리고 '친인척간'이 대부분 이라는 생각입니다~그 들의 인간적 배신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일수 보험'이라던지, '황당 고수익 미끼'-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 같은...처음에는 믿고 넘겼다가-불신이 되어, 회사를 걸고 넘어진 또는 쌍방간의 조작된 예전의 사례도 있었다는 것을 되새기는 기사 글 이었습니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이런 사기가 더 극성이 부리니... 이런 사고가 오늘만의 일이 아니지요.
d. 세계 어느 국가에서건, 선의의 피해자는 보호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무지한 소비자는 그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에 따른 - 자기 태만의 책임 부분에 대한 손해를 감수 당하는 것이 법률적 판단의 흐름입니다, 홈쇼핑 광고나 TV광고를 보고 그 문구대로 안 된 다고 '소송'걸어도 패소당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이 최근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싸다고 덥썩 사면 (싼게 비지떡) 피해 보는 국가/지역/메이커의 물건,..마치, 자기네 상표/물건 외에 다른 것은 좋지 않게 표현하는 배타/차별적 광고,...상품/서비스의 질보다 광고/모델/음향의 단순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최면/중독성 광고가 넘치는 세상에 가끔은 skip하며, 우리들 이웃과 가족 모두가 현명한 소비자로서 역할(취사선택)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아래의 말씀 가슴 깊숙이 와닿네요. 저도 예전에 약장수의 사탕발림에 속아 20여만원 상당의 키토산함유약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 한채 할아버지 한채 드리려고 샀는데, 정작 부모님께 전화 걸어더니 저보고 "너 미쳤냐?" 그러시는 겁니다. 그런거 아무렇게 사면 안된다며 아버지께서 절 혼내시고. 그 제약회사에 전화걸어 겨우 환불을 받아내셨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적지않은 심적 상처를 받았었습니다. 그 때, 다시는 사기 당하지 말아야지 하고, 반성을 많이 했었죠. ㅋ
e. 무엇 보다, 상업적/과장/고수익/고보장 다수의 소비자 민원은 비인간적/불신/먹고 먹히는/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식 매트릭스 테투리로 빠져 나올 수 없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초심부터 비영리/상호존중/공익/말 없는 소비자의 취사선택권의 문화적 발전/대가 없는 나눔의 실천/기타 방법론 등에서 찾아 보려 노력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다는 데, 다소 휴머니티를 느끼며, 안심을 구하기도 합니다.
사기꾼도 결국 사기꾼의 먹이사슬 안에서 살아갈 뿐입니다. 소도가 있으면 대도가 있듯이, 소도도 결국 대도한테 잡아 먹히는 운명에 처하지요. 이 메트릭스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현실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