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9정맥의 마지막인
낙동정맥 산행만 남았다.
8차 정맥 산행때도 낙동1구간은
혹한과 강풍으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산행을 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이번 10차 정맥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폭설에 강원도 지역 교통이 마비되고
태백시와 그 주변기관에 문의해본 결과
도로 제설작업으로 다 못하였다고
그 고통을 토로한다.
산에 내린 눈의 적설량이 최소
50~60cm는 될거 같은데
이 상황에서 산행은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답변만 듣는다.
강원도와 경상도의 동해안은
거의 모든 지역에 눈이 왔으므로
눈이 가장 적을것 같은 경주지역을
선택하여 산행을 진행한다.
막상 산행을 시작해보니 여기도
500고지 이상은 눈이 쌓여있었고
일기 예보에도 없었던 눈이 산행하는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바람에
징그럽도록 눈과 함께한 산행이었다.
낙동정맥 5구간 산행 참석자 : 13명
뛰어갈거다대장님
희야고문님
mind님
돌도사님
폴라리스님
와이투케이님
카펜터님
악다구니님
산꾸니님
가이드님
종주산꾼님
joon..
게스트 : 타키님
산행날자 및 시간 :
2024년 02월 24일 10시 15분 ~
2024년 02월 25일 17시 45분 (31시간 30)
산행거리 : 76.5km
산행코스
- 시티재 - 호국봉 - 어림산- 남사봉 - 관산 - 만불산 - 아화고개
- 사룡산 - 대부산 - 당고개
- (단석산) - 삼강봉 - 백운산 - 고헌산 - 고헌서봉 - 와항재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있는
시티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시티재 옆에 있는 안강휴게소
규모로 보면 제법 큰 휴게소인데
세월의 역풍을 맞아 지금은 폐업을
하고 경주용자동차 연습장으로
임대가 되어 운영중인 관계로
호국봉 오르는 내내 경주용 자동차
특유의 요란한 소음을 들을수있었다.
국립영천호국원의 충령당으로 내려가는
이정표를 지나치고...
호국봉이라는 명칭은 국립영천호국원이
지척에 있어서 호국봉이라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어림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눈길을 마주한다.
앙상하나마 눈꽃도 피어있다.
살짝 반갑기도 하고...
어림산 정상에 도착하고...
500고지로 올라와서 그런가 어림산
주변에 눈꽃이 가득 피었다.
산의 높고 낮음에 따라
눈꽃의 존재 유무가 결정된다.
400고지 이하로 내려가면 없고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있고...
남사봉 가는 길에서...
사진을 보니 이때부터 폴라리스님은
아래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산행을 하고 있었네...
이렇게 고헌산도 오르고
눈덮인 길도 러셀을하고...
아무튼 대단합니다.
남사봉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높이가 400도 안되는 관산 오름길
가파른 된비알과 더불어 살짝 내린눈에
낙옆까지 더해서 올라가는게 아주
지랄같았다는...
희야고문님과 mind님 두분이
전기울타리 주변에 냉이가 한가득
피어 있는걸 발견하고
열심히 스틱으로 냉이를 캔다.
원님덕에 나팔분다고 나도 동참하고....ㅎ
집에서 냉이를 데쳐 먹으니
봄향기가 입안에 한가득했다는...
해발이 200대로 낮아진 탓에
뽀송보송한 등로를 걸으며 발이
편안했던 만불산가는 길
아화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성급한 생강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이걸보면 어느듯 봄이 우리주변
아주 가까이 온것 같다.
산행중에 거미줄이 얼굴에
걸리기도 했으니...
멀리 보이는 사룡산
아화고개에서 저녁을 먹고 야간에
넘어가야 하는 곳이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사룡산으로 고고
사룡산 올라가는 길에 비가
살살 뿌리기 시작하더니
해발이 400을 넘어가니 눈으로
바뀌어서 꾸준히 내린다.
산행하기 전에는 눈이나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었는데 본격적적으로 눈이
펑펑 쏟아지는 사룡산 가는 길
한 겨울이 따로 없는것 같다.
모든것을 날것으로 먹는 식사법으로
유명한 생식마을을 지납니다.
불로 익혀 먹는것을 배제하고
아예 불을 다루는 부엌도 없다고 하네요.
생식마을만 지나면 엄청 편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이건 완전히 오산이네..ㅠ
쏟아지는 눈과 등로 옆에 가득한
잡목,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소나무로
인해 길 찾는다고 고생하고...
대부산 가는 길이 이렇게 힘든줄
예전엔 미쳐 몰랐네요....ㅎ
어렵게 대부산에 올라섭니다.
대부산을 지나 당고개 가는 길이
이렇게 어려웠던가?
평소같으면 아무것도 아닌 길일진대
오르막도 아이젠을 신지 않으면
그냥 대책없이 미끄러진다.
귀찮아서 아이젠을 안 신는 바람에
미끄러져 등산스틱 둘다 날려먹고..ㅠ
당고개에 도착해서 방한장갑을
비롯해 옷가지 전부 갈아입는다.
눈이 습설이다보니
방한장갑도 젖어버리고
상, 하의도 다 젖고 양말이
안젖은걸 다행이라 해야 할것 같다.
아침까지 푹 쉬었다
밥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단석산 가는 길
등로와 나뭇가지에 가득한 눈풍경
힘들지만 그래도 눈길이 마냥 즐겁다.
멋진 눈꽃과 상고대가 공존하여
순백의 그림을 그리고...
날씨가 흐리멍텅해서 아쉬웠지만
제대로된 겨울풍경을 연출하는 단석산
단석산에서 오케이 연수원까지
지루하면서 힘든길을 걷는다.
적설량이 평균20센티는 되는것 같고
낮이라서 그런지 길찾기는 수월하였다.
폐 건물이 되어버린 오케이
연수원에서 간식을 먹고
아무도 없이 조용한 오케이 연수원
길을 마치 우리집 안마당인양
당당하게 통과합니다.
대왕의 꿈 촬영지도 지난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관문인
삼강봉으로 가는 길
이날 내린 눈이 습설인 관계로
두켤레째인 장갑이 축축히 젖어
손에 동상이 걸릴것 같아서
나도 폴라리스님처럼 손을 바지에
찔러넣고 걷는다.
나도 살아야 하니까....ㅎ
날씨가 풀리고 오후로 접어드니까
나무위에 걸려있던 눈들이 마치
폭탄처럼 우리위로 떨어져내린다.
길도 녹은 눈으로 질퍽이고...
힘든 눈길 산행이지만
함께 간식을 먹는 시간들이 좋고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비록 눈위에 퍼지고 앉아서 먹는거지만...
상고대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는걸 보니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바람은 불고 눈보라는 날리고
그 덕분에 나뭇가지에 쌓여있던
눈들이 비처럼 떨어진다.
바람이 불어 잠시잠깐 보였던
삼강봉이 바로 코앞에 있다.
낙동정맥길 삼강봉 오름은
영태길 오름보다 훨씬 쉬워서
편안하게 걸은듯하다.
백운산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고헌산에서 단사를 기약했지만....
백운산 하산길은 내렸던 눈들이
녹아서 질퍽이고 소나무 가지들은
축 쳐져서 가는 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고헌산 정상부에 다다르자 눈꽃과
상고대가 어우러져서 얼어붙은 풍경이
장관을 이루지만 희꾸무리한 날씨와
불어대는 바람이 이 감동을 반감시킨다.
바람불고 얼어붙은 고헌산
단체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지만
추워서 이정도 인원에 만족하고
후다닥 와항재로 뛰어 내려간다.
와항재에 도착 후 언양으로 이동
사우나에서 얼어붙었던 몸을 녹이고
맛있는 갈비와 시원한 쏘맥으로
이번 산행의 피로를 씻어낸다
항상 산행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뛰어갈거다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참외를 지원해주신 지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3월 둘째주에 이번에 폭설로 못간
낙동정맥 1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다들 황금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첫댓글 남녘으로는 봄 소식이 전해지는데 산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정맥길도 어느덧 막바지라 그 기분은 처음과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고생하며 담은 사진들 잘 봤구요 다음길도 안전한 걸음 기운드리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있듯이 정맥10차팀의 긴 여정도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 끝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도 있으니 정맥 졸업에 굳이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봄이 오는 소식들이 하나 둘 들려오는데 다음주말은 눈이 안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네요. 추진하시는 그 길 발걸음 가볍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냉이 캐는 모습을 보니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생강나무꽃도 보이고..
역시나 사룡산부터 고지가 높아지니 눈도 오고 적설량이 다르네요.
단석산과 오케이연수원 설경이 아주 좋습니다.
고헌산 정상에서의 똥바람은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아랫동네라 그나마 산행이 가능했는 것 같네요.
무탈한 산행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았어요^^
이번 산행에서 느낀건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인데 역설적으로 봄이 오는 소식도 같이 보았다는 것이겠지요.
큰 눈을 피해 어쩔수 없이 등 떠밀리듯 아래로 내려왔는데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없는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산행을 잘 끝낼수 있었으니까...ㅎ
요번 주말도 멋진곳에서 즐기고오세요.
대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근데.. 사진보니까.. 다시 가서 걷고싶은 길..
눈 덮인 단석산!!
참말로 멋졌지 말입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대구에서 차 끌고 가면 금방인데... ㅎ
이번 산행의 최고의 구간을 꼽으라면 단연 단석산이겠지요.
우리도 타키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눈길에 다들 수고많았습니다
늘 함께하는 모습보기좋네요 다음구간은
눈녹은 맥길이되시길 바랍니다
지부장님 말대로 다음구간에는 눈이 안왔으면 좋겠는데 주말 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되어있네요.
마음이 조금 심란하고 일기예보가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이하 님들 눈과 고드름 터널을뚫고 불철주야 노고가 많았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산행이 되길 염원 합니다.
추운겨울이 어느듯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배님같은 분들이 야간산행에서 앞장을 서서 이끌어주시니 부산지부가 일취월장하여 앞으로나아가는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눈을 피해서 내려왔는데도 눈이 제법 쌓여있습니다
눈과 추위의 장애물이 있는데도 열정으로 눈을 녹여버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장갑을 거의 안끼고 호주머니에 주로 손을 넣고 산행하는 습관이
한번은 태백산 호주머니 손에넣고 올라가다가 넘어졌는데.. 눈바닥에 이마로 바로 헤딩...ㅎㅎ
아픈것보다 얼마나 쪽팔리는지..ㅎ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날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눈을 만났을것 같습니다.
다만 그 눈의 양이 문제겠지만...
방한장갑이 젖어드는 바람에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었지만 가능하면 지양하여야할 행동인것 같습니다.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어려워서요.
보내주신 참외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늘 오늘만 같은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지맥님 달고 맛있는 참외 넘 잘 먹었습니다 ~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
봄은 어김없이 왔나보네요
냉이도 캐고
이번주 영알8봉 찍으러 갈건데 눈이 많이 내려나보네요
아이젠해야 되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영알 천고지는 무조건 눈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젠은 필수이고요.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알의 멋진 마루금을 맘껏 즐기시고 무탈한 산행 기원합니다
눈,비 오는 정맥길....
적당히 걷다가 중탈해도 뭐라 할 사람 없을텐데....
오후 5시가 넘었는데도 산행이 마무리 되지 않아
먼 일 있나 싶어 산꾸니님께 전화 드렸습니다.
계획된 지점 끝까지 가시는 대단한 정맥팀 👍
그날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눈,비를 만났을 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9차팀은 9정맥 진행 하는 동안
비는 맞았어도 눈 한번 밟아 보지 못했다는...ㅎㅎ
9차팀은 날을 잘 고른건지 잘못 고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맥산행을 눈을 한번도 못볼수도 있구나 이거 신기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쁨반 아쉬움 반이겠지만 이 또한 즐거운 추억이지 않은까 생각합니다.
비오고 눈내리는 용천지맥 홀산행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눈꽃과 봄 냉이, 생강꽃
봄과 겨울산행을 한번에....
아마도 낙동5구간으로 산행지 바꾼것은 신의 한수 인듯합니다
겨울과 여름이 공존하는 그런 길이었던것 같습니다.
나름 힘든길도 있었지만 즐거움이 더 많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선두에서 눈길 러셀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봄 아씨의 설레임을 한가득 느끼시고,
뛰어지부장님 어부바 동심의 웃음에 미소 지어 봅니다. 두 계절의 리얼한 산행기에
착착착 걸음걸음 님들의 발자취에서 느껴지는 화이팅이 아름답습니다!
끊임없이 조잘대는 타키님때문에 정맥팀에 봄이온거 같고. 날씨도 때맞춰 봄 소식을 전해준것 같습니다.
이제 3월인데 잠시나마 다시 또 겨울의 속으로 뛰어들어가야 하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즐기려고 합니다.
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고맙습니다
고운산 설경에 취해서 산행이 안되었네요~
오랫만에 멋진 풍경 ~
즐거운 겨울 산행 ~
발목이 아파서 절뚝절뚝 걸으면서도 행복한 정맥. 5구간 이었습니다
눈폭탄을 피해서 경주지역으로 왔지만 온전하게 피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단석산의 설경은 너무 멋있어서 좋았습니다.
발목관리 잘 하시고 다음구간에서 또 만나요
낙동구간 1구간 기상악화로 선택한 5구간산행 나름 멋진 선택이였네요
낙동하는 토요일 일요일 이틀 저도
영알에서 멋진설경 구경하며 다니고 있었는데요 고헌산 재약 천황 가지
운문 마치고 하산하였는데 설경이 최고였습니다
모두 함께하는 정맥길 안전하고 즐거운산행 이어가세요
한구간 수고하셨습니다
2월의 마지막 주와 3월의 첫째주에 영알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멋진 설경과 함께하는 동료들이 많이 있으니 산행이 더 즐거웠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대장님... 눈 산행 리딩하시느라 진짜 고생 많으셨겠어요.
장갑까지 축축해지니... ㅠㅠ
사진 담긴 모습 보니...
눈발 날리때는 정말 살벌했을 듯도 싶고요.
근데 추운 날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가면
따뜻한가요?
ㅎㅎㅎ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언제나 힘 넘치고 거칠 것 없는 최강 정맥팀.
설산 앉은 자리에서 대리만족해보며...
멋진 팀 모습 즐겁게 함께해 봅니다.
후기 마무리까지 많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눈이 습설이다 보니 뭉쳐지지않고 녹아서 방한장갑이 축축히 젖어들었습니다.
늦겨울산행시 눈산행때는 방한장갑도 두켤레 이상 들고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지에 손을 찔러넣고 다니면 확실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울데 사진찍고 나서 장갑끼어도 손이 얼을것같을때 장갑벗고 바지에 손을 넣으면 체온에 의해서 따뜻해 지더군요.
그 보다는 핫팩을 들고다니는게 효과가 더 좋겠지만...ㅎ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청명과 두승지맥 하면서 정맥팀 눈 때문에 취소했을 것이다 거리를 줄였을 것이다 했는데 구간을 바꾸는 좋은 생각을 하셨네요.
8차도 10차도 하시면 정맥을 두번이나 하시는 거네요. 대간은 반복해서 하시는 분들 많지만 정맥은 아주 드물죠.
험준한 산을 주머니에 손 넣고 걸으시는 것은 자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니 폴라리스님 joon님 처럼 초절정 고수만 가능한 도법인 듯 합니다.
악천후 환경에 긴거리 걸어내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정매팀이나 기타 산행팀을 운용하면서 다른이유로 산행을 쉰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곳을 찾아가던가 해야지요...ㅎ
우리팀에 정맥을 3번째하시는 분도 두분이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봐야지요.
바지에 손을넣고 산행하는건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 안하는데요. 그 이유는 응급상황때 발생하면 적응하는게 더디기 때문입니다. 길 좋은데서 잠깐만 해야죠. 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