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차 화순 운주사, 쌍봉사, 고인돌 공원를 다녀와서 2018. 6.10.
6월은 호국(護國)보훈(報勳)의 달로 63회 현충일을 지내며 우리나라는 외침과 동족상잔의 남침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이 나라를 지키고 허물어진 조국 강토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 오늘에 이러기까지 나라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선현님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님과 선조님의 덕분 입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戰爭)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일행 39명은 화순 운주사(雲住寺)와 쌍봉사(雙峰寺) 고인돌공원으로 향해 달리는 차창 들판에는 모내기랑, 양파수확을 하는 농민의 땀 흘리는 농촌 풍경과 산천에는 밤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 그윽한 밤꽃 향기를 생각하게 하였다.
본단에서 운주사는 3번째, 쌍봉사는 2번째 들리는 순례사찰이다.
*운주사(雲住寺)는 미래(未來)의 염원(念願)이 깃든 천년고찰로 21교구 송광사 말사이며, 전남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일대에 전체면적 472,053제곱미터로 창건과 천불천탑(千佛天塔)의 건립은 신라 말기 도선국사에 의한 것으로 해지고 있다. 도선국사께서 풍수지리설에 의거해서 이곳 지형이 배형으로 되어 있어 배의 돛대와 사공을 상징하는 천불(千佛)과 천탑(千塔)을 세웠다 하여 일명 천불천탑이라 한다. 그러나 문헌상으로 전해진 사료에는 아직까지 이 점에 관한 기록이 거의 없고 '신증동국여지승람 능성현조'에 “雲住寺在千佛千塔之左右山背石佛塔名一千又有石室二石佛像異座”란 기록이 있어 현존 석불석탑의 유래를 짐작할 수 있으며 석불과 석탑은 많이 유실 되어 보존 되지 않고 있으나 어느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다불다탑 사찰이었다.
사찰경내의 많은 석불 및 석탑은 조각수법이 투박하고 정교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조성연대는 고려 중기인 12세기 정도로 평가되며 일시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래 기간을 두고 계속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84년 이후 4차례 발굴과 석조불감해체복원, 원형다층석탑 보수, 일주문 신축, 보제각 신축 등을 했으며 1997년에 와불진 입로를 정비하였으며, 현재 사찰경내에는 석탑 21기, 석불 93구가 보존되어 있었다.
운주사에 도착 법회 후 11시30분경 점심공양을 마치고 경내를 관람 문화재로 운주사 구층석탑은 보물 제796호. 운주사에서 가장 높은 석탑이며 석탑 옆면의 꽃문양이 이색적이었다.
운주사 와불(臥佛)은 산 정상에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민초(民草)들의 소원이 담긴 불상으로 운주사를 대표하고 있으며, 전설(傳說)에 의하면 도선국사가 하룻날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워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고자 했으나 공사가 끝나갈 무렵 일하기 싫어한 동자승이 “꼬끼오”하고 닭소리를 내는 바람에 석수장이들이 모두 날이 샌 줄 알고 하늘로 가버려 결국 와불로 남게 되었으며, 와불이 일어나는 날 이 땅에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전해온다.
운주사 석조불감은 돌로 만든 팔작지붕 형태로 그안에 두분의 부처님이 벽을 사이에 두고 등을 대고 앉아 계시는 특이한 형태의 불상은 건축적으로도 귀중히 평가 보존 되어야 할 석조는 보물 제797호 야외에 있는 불감으로 대표적이다.
운주사 원형(圓形) 다층석탑은 보물 제798호로 떡시루를 중첩시켜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여 일반적인 상식을 초월한 조형미를 갖춘 원형 다층 석탑의 구성이나 전체적인 형태에 있어 이색적인 것으로서 고려시대에 이르러 많이 나타난 특이형태의 석탑이다.
*쌍봉사(雙峰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 계당산(桂棠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au 못을 조성 중앙에 여러 가지의 소나무릏 심어 놓았고 돌거북을 설치 해 운치를 더 하였다.
쌍봉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어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고, 855년경에 철감선사(澈鑒禪師)가 중국에서 귀국(歸國)하여 종풍(宗風)을 떨친 사찰로서, 산수의 수려한 지형은 사찰의 앞과 뒤에 산봉우리가 2개 즉, 쌍봉(雙峰)이므로 이에 쌍봉사(雙峰寺)라 칭(稱)하였다 한다.
철감선사(澈鑒禪師)는 이 절에서 선문9산의 하나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기초(基礎)를 마련하였고, 이곳에서 그의 종풍(宗風)을 이어받은 징효(澄曉)선사는 영월의 흥녕사(興寧寺)에서 사자산문을 개산(開山)하게 되었다.
창건 이후 퇴락한사찰을 1081년(문종 35)에 혜소국사(慧昭國師)가 창건 당시의 모습대로 중건하였고, 공민왕 때 전라도관찰사 김방(金倣)의 시주로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사찰(절)의 땅을 면세(免稅)해 주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1628년(인조 6)에 중건하였고, 1667년(현종 8)과 1724년(경종 4)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였다.
현재 쌍봉사에는 대웅전, 지장전, 극락전과 새로 지은 요사채, 그리고 국보 제57호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 탑비(塔碑)가 있으며, 해탈문 앞에 서면 기둥 사이 네모칸 안에 보물 제163호 대웅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정면 1칸, 측면 1칸에 3층 목탑(木塔)형식을 한 독특한 집으로 1986년 말에 복원할 때 1962년 대웅전 해체공사 중 3층 중도리에서 1690년(숙종 16) 두번째 중건에 이어 1724년에 세번째 중건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상량문이 나왔으며 수리 시 발견된 기록에 따라 새로 지었다 한다.
대웅전 뒤 기다란 석축은 크기가 제각각인 돌덩이들을 반듯하게 쌓아 놓았는데 자연스럽고 조화로움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최근까지 대웅전으로 사용되었던 3층각은 원래 대웅전 건물이 아닌 탑(塔)이었다고 전(傳)한다.
총 높이 12m의 정방형 3층 건물인 이 대웅전은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3층목탑의 모습을 전하고 있는 유일한 건물이었으나, 1984년 4월 초에 촛불로 인한 실화(失火)로 소진(消盡)되었다.
이 밖에도 이 사찰에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6호인 극락전과 명부전·요사채 등의 당우(堂宇)들이 있다
극락전(極樂殿) 앞에는 건물을 가리다시피한 단풍나무 두 그루, 왼쪽에는 무성한 대밭이 있고 왼쪽 앞에 지장전이 있다.
지장전 안에 모셔진 지장삼존상과 시왕상 인왕상 등은 얼굴 표정이나 손가락, 옷주름 등 조각솜씨가 매우 뛰어났다.
철감선사의 법력(法力)과 덕망(德望)이 널리 퍼지자 왕(王)이 궁중(宮中)으로 불러 스승으로 삼았다고 하며, 창건주 철감선사의 도호(道號)가 쌍봉(雙峰)이었으므로 사찰명을 쌍봉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인 철감선사탑과 보물인 철감선사탑비가 있고, 철감선사탑은 우리나라 석조 부도 중 가장 기묘하고 아름다운 우수한 작품이라고 하며, 868년(경문왕 8)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철감선사탑비는 신라 말 작품으로 비신은 없어지고 귀부(龜趺)와 이수(螭首)만 남아 있으나, 그 조각의 우아함은 당대의 명작이다.
새로운 불사가 진행 중에 있었고 큰 나무 두그루 사이 그늘 밑 돌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 철감선사탑 - 대웅전 뒤 왼편으로 이어진 대숲을 돌아난 오솔길을 오르면 통일신라시대 석조부도의 기본 양식인 팔각 원당형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각 부분의 조각이 매우 정교하고 세부의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인상은 장중하다. 부도 높이는 2.3m이고 국보 제 57호로 지정되어 있다.
* 철감선사탑비 - 보물 제 170호이며 비신은 없어지고 귀부와 이수만이 남아 있으나 전체적인 조형과 조각기법이 매우 뛰어나다.
청년거북처럼 매우 씩씩하고 기운찬 모습으로 거북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이 있다하였으나 들러 보지 않았다.
* 화순 쌍봉사 대웅전은 3층 전각의 아름다움은 의아한 눈길을 이끌었으며, 내부에 목조삼존불상은 조선숙종 20년(1694) 조성되었으며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51호로 지정 되어 있다.
* 화순 쌍봉사 극락전 목조아미타불여래좌상은 조선숙종 20년(1694) 조성되었으며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52호로 지정 되었다.
* 화순 쌍봉사 지장전 목조지장보살상은 조선현종 8년(1667) 조성되었으며 2001년 6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253로 지정되어 있다.
* 화순 쌍봉사 극락전(極樂殿)은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쌍봉사를 출발하여 고인돌 유적지를 가는 도중 회향법회를 하였다.
*화순 고인돌 공원은 세계문화 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으로 입구 정자에서 산악회 회장 다선정 박순선님이 보시하신 큰 수박 2덩이를 맛있게 먹으며 더위를 달래고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고인돌유적은 바위로 만들어진 2000∼3000년전 무덤과 장례의식 기념물로 선사시대 문화유적이 함축 집약 된곳을 관람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고인돌을 분포하고 있어 선사인들의 공동체 생활 일부를 살펴 볼 수 있었다.
행운권 추첨에 법공국장의 기도와 정성으로 촬영 증정한 약사여래 부처님은 52학번 설송 김문환 법우님이 모셔가는 당첨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 합니다.
제5차 해외 성지순례는 중국 귀주 황과수 폭포,천성교, 은목걸이폭포, 만봉림, 호수, 용궁,묘족마을 관광 등 6월말까지 신청 등 배감사님이 설명하였다.
존경하옵는 동문 법우님! 천만사언불여일행(千萬思言不如一行)이라 천만가지 생각과 말은 한 번 행함만 못하다 했는데 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상기하면서 배웠으면 무엇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올바른 행을 행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심(正心)정어(正語)정도(正道)정행(正行)로 살아가려고 애쓰고 노력하면서 보다 밝은 내일의 장을 열어 갑시다.동참하신 법우님 감사합니다.
우담 이경태 합장
☆ 생로병사(生老病死) 혜봉스님 詩
애고(哀苦) 대고(待苦) 아이고(我以苦)
슬프고 괴로워서 어찌 살꼬
애고 애고 애고 ........
다가오는 괴로움 어찌 할꼬
대고 대고 대고 .........
내가 힘들어서 어찌 하나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
살아서도 시끄러운 인생살이
삼계화택 이별하고
생사고해 벗어나는 길목에도
울고불고 대성통곡 울지 마소 울지 마소
저승길이 멀어지니 울지 마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
우담단장님 상세하게 올려주신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쌍봉사 운주사 다시 되새겨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늘 행복하세요^♡^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단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