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정지구 기반시설 공사재개-조합측, 대체 시공사 결정… 내달 10일께 착수

[김프로[위원장]]

청주 용정지구 기반시설 공사재개
조합측, 대체 시공사 결정… 내달 10일께 착수
장인수, jis4900@hanmail.net	등록일: 2009-05-28 오후 9:27:38

난항이 거듭됐던 충북도내 첫 민간개발 사업지인 청주시 상당구 용정지구 내 기반시설(토목공사)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28일 용정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상구 조합장)이 지난 5월 15일 총회를 열고 서울소재 전문건설업체인 E건설을 기반시설 대체 시공사(낙찰가 48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6월 10일 께부터 용정지구 내 도로 등 기반시설과 암 발파 및 운반, 옹벽설치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중단된 용정지구내 아파트 시공사는 추후 대한주택보증(주)과 도시개발조합간 협의 후 오는 10월까지 선정한다는 구상이어서 사업 정상화 성공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일원 21만850㎡ 부지에 아파트 1천285세대를 짓는 용정지구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좌초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는 시행사인 신성건설이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공사가 중단된데 이어 분양계약자의 3분의 2 이상이 환급이행을 대한주택보증(주)에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상구 용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은 이 때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건설에 수차례 공사재개를 요청했으나 신성건설은 자금난 때문에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공사가 최소 6개월 이상 중단될 것으로 보여 조합원 등의 피해를 감안, 대체 시공사 선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대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시행 대행사와 협의, 건설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대체 시공사를 투입, 사업정상화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주택보증㈜는 시공사인 신성건설의 부도로 6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청주 신성 미소지움아파트의 분양계약자 2/3 이상이 계약해지 및 환급을 희망한데 대해 계약금, 1차 중도금 등을 환급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지난달 환급신청서를 받았다.

/ 장인수기자

[dragon(105동)]

몇일전에 현장에 포크레인이 공사하는 모습이 보이던데~~~공사를 재개하려구 그러는 모양이죠^^

[하바람(211)]

다음에는 좋은 건설사가 공사 맡으면 좋겠네요. 이랜드 말구요~~

[카시오피아105]

저두 기계한대만 흙같고 놀고있는거 봤어여...

[신성미소(107동)]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