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배운다.
그들은 비지니스이든, 돈이든, 취미생활이든 간에 모든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배운다. 그들은 '끝없는 배움'이야말로 자수성가형 부자가
되는 데 필수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2.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은 운을 불러들인다. 자신이 느끼는 생각의 습관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느끼는 생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중하는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 젊은 부자들은 언제나
집중의 대상이 일반인들과 다르다. 부자가 아닌 일반인들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가난과 곤란, 그리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집중하지만
젊은 부자들은 '부와 풍요, 그리고 성공에 대한 평안함'에 집중되어 있다.
3.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다른 무엇보다고 나의 이익을 우선'해서 행동한다. 여기서의 이익은 최종결과로서의 이익을 의미한다. 비록 단기적으로 손해을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자신에게 이익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의사결정과 행동방향을 정한다.
4. 숫자중독증에 걸려 있다.
문자중독증인 사람들이 손에서 책이나 읽을 거리, 하다못해 버스를 타고 가면서 광고판 글자에까지 시선을 두는 것처럼, 젊은 부자들은
대부분 숫자중독을 체질화하고 있다. 숫자로만 채워진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은 비단 주식투자를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재무상황을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통해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젊은 부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한결같은 특징이다.
5. 어떤 경우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를 갖고 있다.
일이 잘 풀리고 돈이 많이 벌린다고 해서 크게 좋아하지도 않고, 일이 안 풀리고 돈이 적게 벌리다고 해서 결코 조급해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난관이나 실패에 봉착하거나, 함정에 빠지거나 인생의 위기를 맞았을 때 젊은 부자들은 비록 힘들어는 하지만 결코
울지 않는다. 그들은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도록 만들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6. 언제나 따뜻하다.
그들은 언제나 미소가 넘치고, 목소리는 부드럽고, 행동은 사려 깊다. 그리고 어떤 상황을 불평하거나 누군가를 비판.비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신 그들은 습관적이라고 할 정도로 타인에 대한 칭찬이 넘친다. 그리고 그들의 칭찬은 언제나 진심에 기반한 마음으로
부터의 감사다.
7. 그들은 언제나 따뜻하지만 그와 동시에 냉혹할 정도로 차갑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야수들이 득실대는 경제사회라는 정글에서 고독하고 힘뜬 싸움을 벌여온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독특한 자기 색깔과 카리스마가 있다. 그들의 따뜻한 미소 속에서 냉철한 이성이 번득이고, 그들의 진심어린 감사 속에는
차가운 계산이 존재한다. 그들은 결코 무골호인이 아니라 따뜻함과 차가움이라는 양 극단의 습관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 박용석의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서 -
최근 읽은 책 중에 있는 말을 정리해 보았다. 저술한 모든 내용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책 내용에 나타난 한국의 젊은 부자들의 가치관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 많은 것이 달랐다. 그래서 나름대로 사업을 시작하는 내게 다가오는 의미가 다른 책이었다.
누구 말대로 "돈과 명예를 모두 얻기는 어렵다"는 말과, "돈은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 모험적인 것을
즐기지 않던 내가 현실적으로 부딪혀가며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