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되니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더욱 느끼는 아이들입니다.
우리가 어린이집을 무사히
졸업하기까지 도움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그 마음을
어린이집 생활을 마무리 하는 매듭글로
만들어 보기로 하여 아이들과 함께 광목천에
표현해보았습니다 : )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이었는데
생각을 나누고 글을 쓰며 더 나아가
우리 함께 했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
졸업식 전 날인 오늘은
우리가 지냈던 1년을 되돌아 보기로 합니다~
먼저 아이들과 어린이집에서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슬기반에서의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추억을 회상해보았어요^^
"숲에만 가면 아까시 냄새가 많이 났는데." 봄,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았었지" 여름,
"긴 나들이 갈때마다 원장선생님이 싸줬던
김밥 진짜 맛있었어!"가을,
"어린이집에서 타는 썰매가 제일 재미있지~"겨울
사계절을 함께 한 우리는 되돌아볼 추억도
참 많더라구요^^
하나 씩 떠올리다 보니 "돌아가고 싶어~~"
이야기 하다 지율이와 승민이는 눈물을 글썽이네요 ^^
내일 졸업식까지 잘 마무리 하며
멋지게 안녕!해보기로합니다😊
첫댓글 저도 돌아가고 싶어요!🙋♀️ 돌아갈래요~~ 😭😭 애들 매듭글 따라 우리 어린이집 생활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아이들 마음 깊이 자리한 창3동 어린이집!! 저 학교 다닐 때 졸업은 안 슬펐던 것 같은데 아들 졸업에 제가 왜이렇게 슬픈겁니꽈~~~~~ 아~ 슬퍼 ㅜㅜ
광목천에 담은 매듭글은 올해 일년동안 당당하게
어린이집 입구를 지켜주며 환영해주겠네요 :)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추억할 줄 아는 아이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 ^^ 멋지네요!
아이들 생각속에 창3동 어린이집에 대한 애정이 듬뿍듬뿍 하네요ㅠㅠ
우리는 여전히 창3동 가족 맞죠?
너무 아쉬운 졸업식 ㅠㅠ
창3동 어린이집은 졸업생 재학생 가족 모두의 것입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한번 맺은 창3동과의 인연 끝이 아니니 원장님 말씀처럼 언제든 열려있는 어린이집으로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