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 쓰는 사람으로써... 17개 넘는 카페에 들어가고 있으니... 누구보다도 '방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저도 '진실의 근원'을 알고나서 육개월이나 겉돌다가... 그 진리여부에 대한 확신이 생겨... 마음을 연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아무리 진실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관심과 업성에 따른 방편을 이용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제가 진리의 말을 듣고 겉돌다가 이리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어떤 식으로든 진리의 말을 접할 기회를 가진 사람은 그것이 보이지 않게 화두로 작용하여... 시간이 걸릴 뿐, 점차 바르게 자리를 잡아간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이 진리가 가진 에너지지요^^*()
그 방편에 대하여도, 다이아몬드는 특별히 쓸모가 없어도...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가 그 정제된 순수성의 힘 때문입니다... 그러니 허해구 선사님이 저처럼 방편(저는 힘이 부족한 탓에?)사람들을 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자신에게 가장 순수해야 가장 큰 에너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스님도 아니고, 불법을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닌 평범한 제 시가... 많은 곳에서 사랑 받았던 이유도... 처음부터, '밝고, 세상을 축복하는' 한가지 명제를 갖고 꾸준히 이어져 왔고... 지금은 여러 카페에서 제 단독 게시판을 만들어주겠다는 제의도 받고 있습니다...()
꾸준히 진리를 펼쳐야 하는 것도, 진리를 만난 사람들의 의무이고... 저도 나름 진리를 펼치느라 많은 희생을 치루었지만(부정적인 좌파 세력들이랑 싸우고, 한 동안은 시도 안썼음^^, 아상이 강하다고 오해받은 적도?... 실지로 순수 그 자체임^^*), 그것이 도리어 제 공부를 상승시켜 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진리를 펼치느라 받은 상처는 오히려 스스로를 강인하게 해주고, 업장소멸의 계기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허해구 선사님께서 방편설에 이끌리지 않고, 꿋꿋이 당신의 자리를 지키시는 것이 너무도 가치있고 보배로운 일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물방울 하나 튀길 정도라도 진리를 만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름 저도 제법 선정력도 있고 대주천까지 갔다고 생각하는데...아직은(?) 허해구 선사님 말씀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성철스님 열반송에 지옥(?)어쩌고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한 순간이라도 바른 원인을 지어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진리를 알고는 이를 실천하지 않고서는 안되는 법이지요... 실천하시는 왕누니님 이하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선생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진리를 전하는건 제가 선택한 일이고 그 결과에 따른 책임또한 제 책임이 큼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선명각님같은 좋은 도반님들이 계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