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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3月 ☞소통과 합력의 달☜
삼상30:9-31절) 가족을 찾음
가끔 어렸을 때, 외국으로 입양되었던 사람 중에 어른이 되어서 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오는 이들이 있습니다.
또 어렸을 때, 엄마를 따라서 시장에 갔다가 많은 사람에게 밀려서 잠깐 엄마 손을 놓치는 바람에 미아(迷兒)가 되어서 나중에는 고아원에 들어가게 되고, 외국까지 입양되어서 부모와 영영 떨어졌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때 부모에게 *왜 나를 찾지 않았느냐*고 물으면 부모는 *너를 찾아서 온 고아원이나 동네를 다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미래의 길을 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길이 있습니다. 이 수많은 길 중에서 도대체 어느 길을 가야 성공할 수 있으며, 또 내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또 내 사랑하는 아이를 잃어버렸거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도대체 어디로 가야 그 잃어버린 아이나 물건을 찾을 수 있을까?
다윗은 블레셋 가드 왕의 호출을 받고, 이스라엘과 전쟁하기 위해 출전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라고는 아이들밖에 없는 중에 다윗이 머물렀던 시글락에는 아말렉이라는 도둑 떼가 몰려와서 여자와 아이들 그리고 가축과 양식들 모두 약탈하고, 집에 불을 질러서 재만 남았습니다.
다행히 다윗은 블레셋의 왕(王)들이나 장군들의 의심(疑心)을 사서 시글락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들이 돌아온 집에는 아내나 아이들도 없고, 재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얼마나 통곡했던지. 더 이상 울 힘이 없을 정도로 울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운다고 해서 붙들려간 아이들이 돌아오고. 땅을 치고 운다고 해서 잡혀간 아내들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때 다윗의 용사들은 너무나도 실망한 나머지. 전부 다 죽으려고, 먼저 다윗부터 돌로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리나 그때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즉 다윗은 절망한 이스라엘 용사들에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제사장의 에봇을 가지고 오라*고 한 후에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아내들이나 아이들은 살아있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추격하면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에봇을 통해서 *그들은 살아있고 지금 추격하면 찾을 수 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넓은 천지에서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너무나도 막막했습니다.
Ⅰ.다윗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다윗과 그의 육백 명의 용사는 이스라엘과 싸우는 전쟁에 참여하러 갔다가 그 사이에 아말렉의 습격을 받아서 집이 모두 불타고. 아내와 아이들과 가축들은 모두 다 빼앗기는 비극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전장에서 집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들을 반기는 아내도 없었고, 달려와서 품에 안기는 아이들도 없었습니다. 다윗과 육백 명의 용사에게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부 다 죽으려고 했습니다.
이런 절망 중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힘을 얻어서 육백 명에게 *우리는 죽을 필요가 없고,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하나님 없이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넓은 세상에서 도대체 어디로 가야 아말렉 사람들을 따라잡을 수 있고, 그들에게서 가족과 아이들과 가축들을 무사히 도로 찾을 수 있을까?
옛날 바벨론 사람들은 새가 나는 방향을 보고, 점(占)을 치기도 했고, 짐승을 잡아서 간(肝)을 보고서 글자를 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미신(迷信)이나 점(占)으로 인생을 마칠 순 없었습니다.
이때 다윗이 취한 방법은 *하나님이 우리 걸음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무조건 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찬송가 375장 *나는 갈 길 모르니*
일단 다윗은 *발자국이 많이 난 방향*을 보고서 무조건 출발했습니다. 옛날에는 이때 잡혀가는 사람 중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었다면, 붙들려가면서
*나뭇가지를 꺾어 놓는다.*든지, 아니면 무슨 *표시를 한다.*든지, 해서 찾아올 수 있게 하겠지만, 아마도 잡혀가는 사람들은 너무 놀랐고,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즉 잡혀가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다윗이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랐고, 모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또 실망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가는 길에 브솔 시내를 만났는데, 육백 명 중에서 이백 명이 너무 탈진해서 그 강을 건너지 못할 지경이 되었던 것입니다. 즉 육백 명도 적은 숫자인데, 그 중에서 3분의 1이나 되는 사람이 힘이 없어서 시내도 건너지 못하고. 추격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30:9-10절)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 가니라.”
지금 다윗의 일행은 다른 사람들을 찾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 가족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자기 가족을 찾으러 가는 길인데, 무려 이백 명이나 되는 사람이 탈진되어서 헤엄을 칠 수 없었고. 뒤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들도 마음으로는 자기 가족을 찾아오는 것이 간절했지만. 다윗을 따라간다고 해서 반드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강을 건널 힘도 없었기 때문에 남아서 따로 행동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거기서 퍼질러 앉아서 있을 때까지 있다가 나중에 살든지. 죽든지. 행동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이때 다른 사람 같았으면, 다윗도 포기해버렸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백 명을 이해했습니다. 즉 얼마나 피곤했으면, 여기서 주저앉겠느냐 우리를 따라온다고 해봐도 이 넓은 광야에서 찾을 수 없을 테니까 차라리 너희들은 이 브솔 시냇가에서 우리가 가족을 찾아올 때까지 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무조건 남은 사백 명을 데리고. 강을 건너가게 해서 무조건 모래 위의 발자국만 보고. 아말렉 사람들을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광야는 늘 바람이 부는 곳이었기 때문에 발자국은 곧 없어져 버리고. 아말렉 족속이나 붙잡힌 가족은 어디로 갔는지. 도무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윗의 무조건적인 믿음은 브솔 시내를 건너면서 끝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람 때문에 발자국들이 다 없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정말 어디로 가야 할지 막연했습니다.
Ⅱ.다윗의 갈림길
다윗로서는 정말 일분일초가 급했습니다. 즉 그들이 방향을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는 동안에 아말렉 족속은 여자를 해칠지도 모르고, 또 아이들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다윗은 정말 마음은 급한데. 가야 할 길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무조건 아무 길이나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무작정 가고 있는 그 길에 누군가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다윗에게는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지금 자신도 길이 급해서 뛰다시피 가고 있는데, 그 길에 누군가 쓰려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을 보면, 못 본 체하고. 멀리 둘러서 가야 할까?
아니면 비록 좀 더 늦어지더라도 그 사람을 보살펴주고 가야 할까? 이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정말 쓸데없는 일에 빠져 자기 가족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정말 정(情)이 많은 참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이 광야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모른 체하고 가면, 틀림없이 죽을 텐데, 우리가 *이 사람을 살릴 수 있으면, 살려놓고 가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남을 도운 것이 자기가 사는 길이 되었습니다. 즉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귀한 영혼(靈魂)을 많이 살려놓으면,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는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아-멘
다윗은 가던 길을 멈추고. 쓰러진 사람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30:11-12절)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들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은 애굽 사람의 노예였습니다. 그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사람이었고, 다윗이 관심 가져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무려 사흘 동안이나 물도 한 모금 마시지 못했고, 음식도 전혀 먹지 못했습니다.
그가 그런 상태로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다윗의 일행은 그 애굽 노예에게 먼저 물을 마시게 하고, 떡을 먹게 하고, 무화과 뭉치와 건포도 두 뭉치를 먹게 해서 정신이 들게 했습니다.
다윗은 이제 정신을 차린 애굽인 노예에게 *너는 누구며. 어떻게 해서 들판에 쓰러져 있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애굽 노예는 다윗이 알고 싶어 하는 바로 그 정보(情報)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애굽 소년은 가난하여 아말렉 사람에게 종으로 팔려 노예가 되었는데, 그 주인이 너무 악독했던 것입니다. 이 애굽인 노예는 사흘 전에 열병(熱病)이 생겨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도 주인인 아말렉 사람은 그냥 들판에 버리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주인 아말렉 족속이 곧 다윗이 살던 시글락을 습격해서 *그곳 사람들을 모두 다 붙잡고, 집들을 모두 불 질렀다*고 자세히 전해주었습니다.
다윗은 그 넓은 들판에서 도대체 어디로 가야 가족을 찾게 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는데, 길에 쓰러져 있던 그 애굽 노예가 정확하게 그 길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주실 때, 무조건 길을 가르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다윗이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아무리 돌아다녀 봤자 길을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처럼 *자기도 급해 죽겠지만.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만나서 도움을 주었더니. 그 사람이 곧 길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30:14절)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여기에서 바로 정답이 나왔습니다. 즉 *우리가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즉 다윗의 집을 불 지르고. 가족들을 다 잡아간 사람들은 바로 이 애굽 종의 주이인 아말렉 족속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 애굽 노예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데려갈 수 있겠느냐?* 이 노예는 정말 악한 주인과 친절한 주인을 한꺼번에 만났습니다.
즉 아말렉 악한 주인은 얼마나 성질이 급하든지. 자기가 열병(熱病)에 걸려 죽어 가는데 길에서 죽도록 그냥 내버리고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친절한 주인인 다윗은 사흘 동안 물도 마시지 못하고, 음식도 먹지 못해서 죽어가는 자기에게 먹을 것을 주고, 마실 것을 주어서 죽을 생명을 살려내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 새 주인입니까?
그래서 이 애굽 노예는 *자기를 죽이지 않고, 또 옛날 주인에게 넘기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그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 애굽 노예는 새 주인이 선(善)한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너무나 비천(卑賤)하기 때문에 귀찮아서 데리고 가지 않고, 죽여 버리거나, 혹은 돈 욕심에 자기를 옛 주인에게 도로 팔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그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다윗도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나는 너를 절대 죽이지 않고. 옛 주인에게 팔지도 않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더 이상 아말렉 사람의 노예가 아니라, 다윗과 그의 용사들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다윗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고. 다윗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情報)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명한 사람이 되거나.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많은 공부를 하거나,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내가 가진 것으로도 얼마든지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을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애굽 노예를 정확하게 사흘 전에 열병(熱病)을 나게 하시고. 사흘 동안 죽지 않게 지켜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병이 걸리게 하시거나. 고난을 겪게 하실 때도 그 고통을 통해 정확하게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Ⅲ.아말렉 군대의 방심
아말렉 군대는 이번 습격으로 엄청난 전과(戰果)를 올렸습니다. 즉 그들은 거의 피해를 보지 않으면서 많은 여자와 아이들을 포로로 잡았고, 또 수많은 양과 소와 낙타를 빼앗는 전과(戰果)를 올렸던 것입니다. 즉 여자나 아이들을 노예로 팔면, 전부 엄청 돈을 받을 것이고, 소나 양이나 낙타는 그 자체가 재산(財産)이었습니다.
이 애굽인 노예는 주인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아말렉 사람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노예는 워낙 주인이 일을 많이 시켰기 때문에 광야길이지만, 아말렉 족속이 있는 길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옛 주인의 명령에 따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를 *죽으라.*고 길에 버렸으므로 그의 옛 사람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의 새 주인은 그를 죽음에서 살려준 다윗입니다. 그런데 애굽인 노예는 새 주인이 자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기가 막히게 정확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정답을 가르쳐주시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길을 가다 보면, 그 정확한 길이나 답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이번 습격에서 너무나도 많은 전과(戰果)를 올렸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그냥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분을 내기 위해서 밤새도록 술을 퍼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질러대었습니다.
30:16-17절)그가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약탈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다윗이 새벽부터 이튼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낙타를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광야에서 죽을 뻔했던 노예는 다윗과 그 용사들에게 아말렉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다윗과 용사들이 그곳에 가보니까 얼마나 아말렉 사람들이 많은지. 온 땅에 깔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 숫자를 보면, 몇 천이나 만 명 이상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블레셋 땅과 유다 땅에서 엄청난 전리품(戰利品)을 빼앗았기 때문에 빼앗아 온 술을 가지고 저녁부터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고, 춤을 추면서 밤새도록 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광야에서는 감히 자기들을 공격할 군대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보초(步哨)도 세우지 않고, 술을 퍼마시고, 고기를 뜯어 먹는데, 정신이 팔렸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모래 위에 엎드려서 새벽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새벽이 되니까 드디어 아말렉 사람들은 술에 취하고, 너무 지쳐서 모두 모래 위에 쓰러져서 쿨쿨 잠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새벽부터 시작해서 다윗은 그다음 날 해질 때까지 만 48시간 동안 아말렉을 쳤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너무 술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싸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아말렉 사람들을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즉 그들은 칼이 손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그들을 쳤습니다.
아말렉 사람들 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그중에서 술에 덜 취했던 소년 400명이었는데, 그들만 낙타를 타고 도망을 쳤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많은 아말렉 사람들은 전부 다윗과 그의 용사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잃어버렸던 짐승들과 여인들과 아이들을 모두 도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즉 다윗은 아말렉에게 빼앗겼던 두 아내도 찾았고, 양과 소와 용사들의 가족도 모두 다 찾았고, 특히 아말렉이 다른 데서 약탈했던 엄청난 전리품(戰利品)까지 모두 다 빼앗아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다윗은 엄청난 부자(富者)가 되었습니다.
30:18-20절)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이 약탈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은 크고 작은 것을 막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되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들을 앞에 몰고 가며 이르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
다윗이 쫄딱 망한 것 같았지만, 망아지 않았습니다. 그는 두 아내와 모든 가족과 용사들의 가족까지 다 찾았을 뿐 아니라, 아말렉 사람들이 다른 데서 약탈했던 가축까지 다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부 다윗의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엄청난 부자(富者)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크게 승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에 피곤하여 능히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이 있으면, 좋지 않은 일도 있는 법입니다(好事多魔).
30:22절)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다윗과 함께 가족을 찾으러 갔던 용사들 중에 이기적(利己的)인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힘이 없어서 브솔 시냇가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백 명에게 *너희들은 이번 싸움에서 아무것도 한 것이 없으니까 너희 가족만 데리고 이곳을 떠나라. 가축은 우리가 차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승리는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 때문에 누구는 가지고. 누구는 가지지 않는 것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즉 다윗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나누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용사들은 다윗의 이 말을 듣고 싸우러 간 자나. 싸우지 않고 기다린 자나. 똑같이 전리품(戰利品)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장서서 싸운 사람도 잘한 사람이고, 뒤에서 기도한 사람도 똑같이 잘한 사람이기 때문에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한 것이 없이 다 똑같이 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정확하게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 셀(cell)공동체는 하나님을 믿고, 이제 침묵을 깨고, 무조건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도 일으켜 세워야 하고, 힘이 들어서 함께 가지 못한 사람도 똑같이 잘한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3月 ☞소통과 합력의 달☜
우리는 혹 승리에 취하거나. 술에 취하거나. 두려움에 취해서는 안 됩니다. 온전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마지막 승리를 얻을 때까지 마귀의 세력과 죽도록 싸우는 정예부대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찬송가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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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심리학적 방법
※주인식이 아닌. 유대인 교육방법으로 사고(思考)를 끌어내어 고백하게 하는 상담식이므로 소통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연구원 설립때까지 카톡 화상으로 실시).
▣리더(leader)는 1단계 *필수과목* 자격증을 취득해야 공동체가 안전하고, 직분도 반드시 *필수과목*을 필하고 *세례를 받아야*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전 천주교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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