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왕하 20장 12절~18절)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자신이 가지고 있을 경우
그러한 것들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양 어떠함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재물, 명성, 명예, 건강, 외모, 인맥, 능력, 집안 ......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것들이며,
엄밀히 말하면 자신의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은 주님께서 불어버리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 먼지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랑할 것은
우리 주님 자신과 그분께서 행하신 은혜롭고 기이한 일들 입니다.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하라 (고전 1:31)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역상 16:24)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시 9:1)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선전, 찬양)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