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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럽(Hot Club Records) - Norway
가격: 16,000원
유럽 재즈 특유의 난해함보다는 스탠다드 넘버 중심의 레퍼토리들을 독특한 컨셉으로 매력을 전하는 핫 클럽은 지미 로젠버그를 비롯한 북유럽 집시 스윙의 일류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집시 스윙 음반들이 레이블의 개성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레코딩 엔지니어인 얀 에릭 콩샤욱이 녹음한 다수의 앨범들과 함께 대부분의 음반들이 오디오 파일 레이블을 능가하는 고음질, 고음악성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HCR 56 안젤로 데바르(Angelo Debarre) / Gypsy Guitars ☽New Release
프랑스 출신의 집시 기타의 거장, 안젤로 데바르가 1989년 발표했던 초창기 희귀 음반! 또 한명의 위대한 기타리스트 세르쥬 캠프와 베이시스트 프랭크 아나스타시오가 함께 트리오로 작업한 이번 앨범은 장고 라인하르트의 ‘Blues En Mineur’ ‘Chez Jacquet’를 연주하는 등 집시 기타의 전통에 충실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앨범의 백미는 안젤로와 서지의 현란한 어쿠스틱 기타 배틀로 짧은 시간 압축적으로 뿜어내는 경쾌한 솔로들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HCR 89 V. A. - Django Festival Vol. 1 ☽New Release
집시의 피를 물려받은 기타, 사고로 두 손가락이 마비되었지만 자신만의 주법을 개발해 일생동안 기타리스트의 삶을 놓지 않았던 장고 레인하르트(Django Reinhardt). 프랑스에서 6월중 일주일동안 펼쳐진 장고페스티벌은 그가 가진 특유의 집시적 슬픔과 낭만을 향유하는 자리로 더 유명해졌다. Stephane Grappelli Trio, Pascal de Loutcher 등 핫 클럽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자리한 본 작은 향수어린 기억은 물론 현재 집시음악의 산주소를 확인해주는 뜻 깊은 앨범이기도 하다.
HCR 124 욘 라센 & 파스칼 드 루체 (Jon Larsen & Pascal De Loutchek) / Larsen & Loutcheck
☽New Release <추천앨범>
러시안 집시 기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한다는 파스칼 드 루체의 연주를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대부분의 작품들은 욘 라센과의 1992년 듀엣작 <Superstrings> 앨범과 핫 클럽 노르베쥬의 올스타가 참여했던 94년 <Guitaresque> 앨범에서 선곡되었지만 안젤로 드바르와의 협연작 ‘Beltz’와 자신의 아버지 마크 드 루체와 함께 한 ‘Moltchanie’는 기존의 집시 기타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주는 강력 추천 트랙!
HCR 127 안젤로 데바르(Angelo Debarre) / Portarit Of Angelo Debarre ☽New Release
프랑스 출신으로 집시 기타 영웅, 안젤로 데바르가 1989년부터 2003년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앨범이자 일종의 베스트 앨범! 솔직히 그의 지명도에 비해 리더작이 많지 않았는데 특히 2000년 이전의 연주는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장고 라인하르트의 정통에 충실한 89년 연주에서 최근 재즈계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토드 구스타프센이 참여한 데 재즈풍의 최근 연주까지 그의 다양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는 점으로 이 앨범의 가치는 충분할 듯.
HCR 139 The Best Of Hot Club De Norvege ☽New Release
기타리스트 욘 라센의 지휘아래 장고 라인하르트, 스테판 그라펠리로 대표되는 집시 음악의 전통을 오늘에 되살리고 있는 핫 클럽 노르베쥬의 대표곡들을 수록한 그들의 베스트 음반! 일종의 레이블 샘플러의 성격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지미 로젠버그, 안젤로 드바르, 올라 크베른베르그라는 대표적인 뮤지션들에서 욘 라센, 이바르 브도달, 페르 프리덴룬드, 스베인 아르보스타드로 구성된 핫 클럽 노르베쥬 정규 밴드의 연주까지 최고의 연주만을 담고 있다.
HCR 140 핫 클럽 노르베쥬(Hot Club De Norvege) / Angelo Is Back ☽New Release
기존 핫 클럽 노르베쥬의 라인업에 중견 집시 재즈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안젤로 드바르와 떠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올라 크베른베르그가 게스트로 참여한 이번 앨범은 솔로에서부터 옥텟까지 뮤지션들간의 다양한 구성을 통해 정통 집시에서 재즈에 이르는 개성적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쾌한 리듬과 현란한 연주에서 서정적인 발라드의 풍부한 울림까지 다채로운 연주로 가득 차 있다. 안젤로와 올라의 듀엣곡 ‘All The Things You Are’는 필청 트랙!
HCR 146 지미 로젠버그(Jimmy Rosenberg) / Djangos’s Tiger ☽New Release <추천앨범>
*지미 로젠버그(g), 안드레아 외베르그(g), 페르 프리덴룬트(g), 욘 라센(g), 슈타인 아르보스타트(b)
장고 라인하르트의 재래라 평가받는 핫 클럽 레코드의 간판스타 지미 로젠버그의 2003년 앨범! 장고 라인하르트와 스테판 그라펠리의 작품이기도 한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시작하여 에롤 가너의 재즈 스탠다드 ‘Misty’ 그리고 미국의 민요 포스터의 ‘Swanee River’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막힘 없이 풀어내고 있다. 두 대의 리듬 기타와 좌우 채널을 분리한 두 대의 리더 기타의 황홀한 유니즌 플레이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스윙 기타 연주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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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R 135 보딜 니스카(Bodil Niska) / First Song
*보딜 니스카(ten.sax), 에길 캅스타드(p), 비외른 알터하우그(b), 펠레 울텐(ds)
노르웨이 여성 테너 색소폰 주자 보딜 니스카의 대표작. 덱스터 고든의 앨범 [Ballad]를 생각나게 하는 앨범 커버에서 보듯 보딜 니스카는 벤 웹스터나 덱스터 고든 같은 따스한 블로윙의 대가들을 모범으로 삼은 연주를 들려준다. 첫 곡 <Danny Boy>에서부터 부드럽고도 깊이 있는 테너 음색이 따뜻하게 가슴을 적셔 주면서 앨범의 타이틀곡인 찰리 헤이든의 곡 <First Song>을 지나 자신의 아버지이자 아코디언 주자인 악셀 니스카가 함께 한 아름다운 노르웨이 트래디셔널 곡 <I Skovens Dype, Srille Ro>, 빌리 스트레이혼의 곡 <Lotus Blossom> 등으로 이어 진다. 달콤함과 함께 테너 색소폰의 깊이 있는 정서의 표현이 대가들의 발라드 연주를 뛰어 넘는 매력을 전한다. 또한 얀 에릭 콩샤욱의 레코딩에 의한 고음질, 고감성의 사운드가 연주에 담겨 있는 멋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HCR 91 Girl Talk / Talkin' Jazz
*보딜 니스카(ten.sax), 엘리자베스 워커(p), 티네 아문젠(b)
부드러움과 깊이 있는 중량감을 겸비한 노르웨이 여성 테너 색소폰 주자 보딜 니스카가 이끄는 테너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로 이루어진 여성 트리오 걸 토크(Girl Talk)의 앨범. 발라드 연주에 발군의 감각을 지닌 보딜 니스카의 리리컬한 연주가 여성 연주자들의 섬세함과 함께 낭만적인 매력을 전한다. <Blue and Sentimental>, <O Grande Amor>, <Polkadots and Moonbeams>, <September in the Rain> 등을 비롯한 선곡과 짜임새 있는 편곡이 돋보이며, 보딜 니스카의 매력적인 표현력과 함께 피아노와 베이스의 탄탄한 연주력이 스탠다드 넘버의 멋을 제대로 전하고 있다.
HCR 50 얀 에릭 볼드(Jan Erik Vold) & 쳇 베이커(Chet Baker) / Blamann! Blamann!
*얀 에릭 볼드(vo), 쳇 베이커(tp), 필립 캐서린(g), 에길 캅스타드(p), 테르예 베노스(b)
쳇 베이커가 유럽 체류 시절 참으로 다양한 앨범을 녹음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음반. 보컬리스트이자 시인이기도 한 얀 에릭 볼드는 <Body and Soul>, <Skylark>, <My Foolish Heart> 등의 스탠다드 넘버에 노르웨이 가사를 붙여 서사적인 나레이션을 섞어가며 노래하고 있는데 나름대로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앨범의 가장 빛나는 요소는 역시 쳇 베이커의 은근한 트럼펫 연주이다.
HCR 97 칼레도니아 재즈밴드(Caledonia Jazz Band) & 지오프 불(Geoff Bull) / Creole Nights
노르웨이 재즈가 지닌 고전적 재즈에 대한 향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뉴 올리언즈 스타일의 뛰어난 트럼페터인 지오프 불과 칼레도니아 재즈밴드가 엮어 내는 음악은 첫 곡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에서부터 뉴 올리언즈 스타일의 흥겨운 분위기를 재현하고 이다. 트럼펫, 클라리넷, 트롬본,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7인조 라인업의 오밀조밀한 연주와 지오프 불의 보컬이 부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HCR 99 Various / 장고 페스티벌(Django Festival) 2
*지미 로젠버그(g), 안젤로 데바르(g), 욘 라르센(g), 올라 크베른베르그(vn) 외
핫 클럽 레코드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집시 스윙 밴드 ‘핫 클럽 노르웨이’의 리더인 욘 라르센과 천재 집시 스윙 기타리스트 지미 로젠버그를 비롯한 북유럽 집시 스윙 뮤지션들이 망라 된 음반. <Nuages> 등 전통적인 집시 스윙 레퍼토리와 <Yesterdays>, <All of Me>와 같은 재즈 스탠다드, 그리고 러시아 민요, 니노 로타, 스티비 원더의 곡까지 실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집시 스윙 연주로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앨범이다.
HCR 101 스테판 그라펠리(Stephane Grappelli) / Stephane Grappelli ★★★ 추천 앨범 ★★★
*스테판 그라펠리(vn, p), 마크 포세(g), 장-필립 비레(b)
노르웨이에서 매년 펼쳐지는 장고 라인하르트 재즈 페스티벌에서 스테판 그라펠리가 가졌던 94년 라이브 실황 앨범. <Sweet Georgia Brown>, <I Get a Kick Out of You>, <Fascinating Rhythm> 등 매력적인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그라펠리를 중심으로 한 이 트리오는 조급함 없는 여유 속에 기교적으로도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그라펠리에 대한 좋은 사료인 동시에 결코 스타일 자체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고유한 스윙감을 발산하는 여유로운 대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음반이다.
HCR 105 핀 하우게(Finn Hauge) / Close to My Heart ★★★ 추천 앨범 ★★★
*핀 하우게(harmonica), 올가 콩코바(p), 테르예 게벨트(b), 프랑크 야콥센(ds)
핫 클럽 레코드의 간판 밴드인 ‘핫 클럽 노르웨이’에서 하모니카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핀 하우게의 하모니카 리더작으로 러시아 출신의 여성 피아니스트 올가 콩코바와 북유럽 정상의 베이시스트 테르예 게벨트 등 무게 있는 라인업의 연주가 담겨 있다. <I Hear a Rhapsody>, <My Foolish Heart>, 빌 에반스의 <Turn Out the Stars> 등의 매력적인 레퍼토리들을 전통적인 밥 양식에 충실한 연주를 펼치는 가운데 투츠 틸레망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낭만적이면서도 진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추천작이다.
HCR 109 Various / 장고 페스티벌(Django Festival) 3
*지미 로젠버그(g), 욘 라르센(g), 올라 크베른베르그(vn), 핫 클럽 노르웨이 외
뛰어난 기타리스트이자 집시 스윙에 대단한 열정을 지니고 있는 핫 클럽 레코드의 사장 욘 라르센을 중심으로 지미 로젠버그와 바이올린 주자 올라 크베른베르그 등 집시 스윙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 망라되어 있는 음반. 비틀즈의 <And I Love Her>이 흥미로운 연주로 수록되어 있으며, 정상의 뮤지션들이 펼치는 집시 스윙과 집시 기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앨범이다. 실제로 노르웨이에서는 욘 라르센의 주도 하에 매년 장고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HCR 116 안젤로 데바르(Angelo Debarre) / Caprice
*안젤로 데바르(g), 플로린 니콜레스쿠(vn), 보얀 줄피카파식(p), 막스 로빈(g) 외
핫 클럽 레코드를 통해 출중한 기타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안젤로 데바르의 리더 데뷔작으로 집시 스윙 바이올린 주자인 플로린 니콜레스쿠와 뛰어난 테크닉을 지닌 유고슬라비아의 피아니스트 보얀 줄피카파식 등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앨범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되어 온 장고 라인하르트 류의 집시 스윙 스타일을 벗어난 곡들도 연주하고 있는데, 곡의 구성이나 전개가 대단히 인상적이다.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안젤로의 고난도 테크닉과 다른 집시 스윙 음반과는 차별되는 개성이 돋보이는 흥미로운 앨범이다.
HCR 117 지미 로젠버그(Jimmy Rosenberg) / Jimmy Rosenberg featuring Bireli Lagrene
*지미 로젠버그(g), 비렐리 라그렌(g), 안젤로 데바르(g), 스베인 오보스타드(b
천재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지미 로젠버그가 비렐리 라그렌, 안젤로 데바르와 함께 한 듀오 혹은 트리오 연주들을 담은 음반으로 1980년생인 그가 얼마나 뛰어난 경지에 올라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Nature Boy>, <Donna Lee>, <Limehouse Blues>, <September Song> 등 익숙한 스탠다드 넘버들이 집시 기타의 매력 속에서 새로운 맛을 전하고 있으며, 세 기타리스트의 놀라운 연주력은 큰 흥미로움으로 다가온다. 앨범 내지에 있는 스테판 그라펠리와 연주하는 10대 초반의 로젠버그 사진이 묘한 감회를 불러일으킨다. 얀 에릭 콩샤욱 녹음의 선명한 음질도 음반의 가치를 더한다.
HCR 123 핫 클럽 노르웨이(Hot Club de Norvege) / Swinging with Vertavo, Angelo & Jimmy
*지미 로젠버그(g), 울프 바케니우스(g), 베르타보 현악 사중주단, 안젤로 데바르(g) 외 북유럽에서 커다란 지명도를 지니고 있는 집시 스윙 밴드 핫 클럽 노르웨이가 천재 집시 기타리스트 지미 로젠버그, 국내에도 높은 지명도를 지닌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성 현악 사중주단 베르타보 사중주단, 그리고 기타리스트 안젤로 데바르와 남겼던 각각의 세션을 한 음반에 담았다. 이미 완숙한 모습을 보여 주는 지미 로젠버그의 13세 때 연주가 감상의 흥미를 더해 주며, 클래시컬한 감각과 낭만적인 정서가 가득한 울프 바케니우스 + 베르타보 사중주단과의 연주들은 핫 클럽 레코드 레이블 전체 카탈로그의 백미라 할 만큼 매력적인 연주로 귀를 사로잡는다. ★★★ 추천 앨범 ★★★
HCR 126 힐데 헤프테(Hilde Hefte) / 'Round Chet's Midnight
*힐데 헤프테(vo), 에길 캅스타드(p), 니세 산스트롬(ten.sax), 비외른 알터하우그(b) 외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 노르웨이 재즈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뮤지션 힐데 헤프테의 99년작으로 쳇 베이커를 화두로 삼은 음반. 쳇 베이커의 보컬은 하나의 전형이 될 정도로 뛰어나지는 못했지만 힐데 헤프테는 노르웨이 재즈씬의 중견 뮤지션들과 함께 정성을 들여 쳇 베이커의 흔적을 찾아나가고 있다. 첫 곡 <Just Friends>에서의 스캣 보컬은 쳇 베이커의 특성을 잘 살린 명확한 재현이며, <Bye-Bye Blackbird>, <Summer Wishes, Winter Dreams>, <'Round Midnight> 등을 수록하고 있다.
HCR 130 핫 클럽 노르웨이(Hot Club de Norvege) / Ola Kvernberg & Jimmy Rosenberg
*올라 크베른베르그(vn), 지미 로젠버그(g), 핫 클럽 노르웨이 ★★★ 추천 앨범 ★★★
핫 클럽 레코드를 통해 북유럽 집시 스윙의 세련된 정수를 선보이고 있는 핫 클럽 노르웨이가 최고의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지미 로젠버그와 바이올린 주자 올라 크베른베르그와 함께 연주한 2000년 작품. 레이블의 사장이자 밴드의 리더인 욘 라르센의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가운데 듀오, 트리오를 포함한 다양한 편성과 분위기로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집시 스윙 스타일로 연주되는 흥미로움이 베어 있는 가운데 트리오로 연주하는 <Over the Rainbow>와 기타, 바이올린 듀오 연주의 <It Don't Meat a Thing>이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핫 클럽 레코드의 대표 음반 중 하나!
HCR 133 힐데 헤프테(Hilde Hefte) / Playsong: the Music of Bill Evans ★★★ 추천 앨범 ★★★
*힐데 헤프테(vo), 에길 캅스타드(p), 니세 산스트롬(ten.sax), 얀 알란(tp), 시카다 현악4중주
노르웨이의 여성 보컬 힐데 헤프테가 색소폰, 트럼펫이 포함된 퀸텟과 현악 4중주단을 대동하고 빌 에반스의 음악들을 새롭게 표현한 음반. 쳇 베이커를 화두로 했던 전작에 비해 훨씬 더 발전된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피아노와 현악 4중주에 의해 표현되는 회화적이고 시적인 사운드는 빌 에반스의 피아니즘에 닿아있으며, 힐데 헤프테의 보컬 역시 전작보다 내면의 감성에 충실한 보컬을 들려준다. <Waltz for Debby>를 비롯한 여러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사운드가 주는 충만함이 매우 인상적인 수작앨범이다.
HCR 136 올라 크베른베르그(Ola Kvernberg) / Ola Kvernberg
*올라 크베른베르그(vn) 외
핫 클럽 레코드의 간판인 집시 스윙 밴드 핫 클럽 노르웨이의 여러 음반에 등장하며 북유럽 정상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떠 오른 올라 크베른베르그의 2001년 솔로 리더작. 집시 스윙 풍의 곡들 뿐만아니라 고밀도로 진행되는 정통 밥 사운드 연주가 재즈 바이올린의 매력을 전하고 있으며, <Honeysuckle Rose>, <All of Me>, <Tenderly> 등 스테판 그라펠리를 연상시킬 정도의 고전 중의 고전을 연주하고 있지만 음악은 매우 현대적인 감각들로 가득 차 있는 주목할 만한 음반이다.
HCR 141 올라 크베른베르그(Ola Kvernberg) / Cats & Doug
*올라 크베른베르그(vn), 덕 레이니(g), 스타이나르 라크네스(b)
핫 클럽 레코드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고 있는 노르웨이의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올라 크베른베르그의 2002년 리더작으로 기타리스트 덕 레이니가 참여한 바이올린, 기타, 베이스 트리오 연주를 담고 있다. 앨범 타이틀에서 보듯 덕 레이니의 참여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데, 스테판 그라펠리식의 스윙감보다는 스트레이트한 재즈 필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Summertime>, <The Touch of Your Lips>, <Moose the Mooche> 등 모든 수록곡에서 담백한 요점의 연주가 듣는 재미를 더해 준다.
HCR 170 지미 로젠버그(Jimmy Rosenberg) / Trio
*지미 로젠버그(g), 노미 로젠버그(g), 스베인 오보스타드(b)
1980년 생으로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집시 스윙의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활동해왔던 천재 기타리스트 지미 로젠버그가 핫 클럽 레코드에서 발표한 2004년 신작 앨범. 천재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한 지미 로젠버그의 절정에 이른 기량이 담겨 있다. 집시 스윙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들과 함께 조빔의 보사노바 명곡 <Chega de Saudade>와 케니 도햄의 <Blue Bossa> 등의 색다른 맛이 담긴 연주들을 통해 집시 기타의 매력을 선명한 고음질 사운드 속에 담아 놓았다.
HCR 2014 마켄(Majken) / Song for my Father
*마켄 크리스티안센(vo), 게오르그 라이스(clarinet, sax), 안데스 오룸(p), 옌스 포숨(b) 외
독특한 개성을 지닌 핫 클럽 레코드의 재미있는 음반들 중 하나. 미국적인 푸근한 음색을 지닌 노르웨이 여성 보컬리스트 마켄이 소프라노 색소폰 쿼텟과 함께 녹음한 2001년작. <My Heart Belongs to Daddy>, <Night and Day>, <Song for My Father>, <I Love Paris> 등의 스탠다드 넘버들을 연주하는데, 마켄의 미국적인 맛의 보컬과는 달리 유러피언적인 맑은 감성을 드러내는 쿼텟의 연주가 재미있는 대비를 이루고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HCR 2015 프레보(Frevo) / Whisky
*폴 그라눔(g), 안드레아스 칼센(g)
90년대 중반부터 북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해 온 노르웨이의 기타 듀오 프레보의 2002년 데뷔 음반. 주로 라틴권의 음악들을 전문적으로 연주해 온 이들은 이번 음반에서 아스토르 피아솔라와 에그베르토 기스몬티, 마누엘 드 파야, 이삭 알베니스의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기스몬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연주 스타일로 매우 회화적이고 차분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클래시컬한 해석이 돋보이는 가운데 기타 듀오로 연주되는 피아솔라의 곡들이 눈길을 끈다.
HCR 2027 얀 에릭 콩샤욱(Jan Erik Kongshaug) 쿼텟 / All these Years ★★★ 추천 앨범 ★★★
*얀 에릭 콩샤욱(g), 스베인 올라프 헤르스타드(p), 하랄드 욘센(b), 페르 오드바 요한센(ds)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자신의 레인보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ECM과 노르웨이 레이블들을 통해 최고의 레코딩 기술을 선보여왔던 얀 에릭 콩샤욱이 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하는 2003년 자신의 쿼텟 앨범. 기교적인 면보다는 차분하고 선명한 음색으로 내면의 깊이를 표현하는 얀 에릭 콩샤욱의 기타와 각 멤버들의 견고한 연주가 전개되는 가운데 유러피언 재즈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럽 재즈의 출중한 뮤지션들과 작업해 왔던 그의 연륜이 묻어나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