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쉽게하는 비결 10가지

[자운영]

요리를 쉽게하는 비결 10가지
1. 고기가 들러 붙으면 식혀서 뗀다.
고기를 볶다 보면 냄비에 들러붙거나 고기끼리 붙어 버리는 수가 있는데 무리해서 나무주걱으로 떼내려 하면 보기 싫게 찢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냄비를 불에서 내려 젖은 행주 위에 놓고 서서히 식힌 뒤에 주걱으로 떼면 간단하다

2. 찜통을 사용할 때는 조개껍질을 넣는다.
찜통의 물이 떨어져도 모르고 계속 가열하여 찜기를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조개껍질을 씻어서 찜통바닥에 물과 함께 채우면 조개 껍질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면 물이 끓는다는 신호이며 물이 떨어지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3. 된장국은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둔다.
된장국은 여러 번 데우면 맛은 물로 영양가도 떨어진다. 식구가 적어서 조금씩만 먹게 되는 경우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두었다가 먹을 때 끓는 국물에 씻어둔 건더기를 넣어 끓이면 맛있는 된장국을 먹을 수 있다

4. 버터를 녹일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버터를 녹일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중탕을 할 때보다 수고도 시간도 훨씬 덜 들며 냄비에 녹일 때처럼 타버리지도 않는다. 아무것도 덮지말고 그대로 녹이는데 버터 50g가열 시간은 30초가 기준이다

5. 튀김을 할 때는 얼음물로 반죽해야 아삭하다.
바삭한 튀김을 만들고 싶다면 반죽은 반드시 얼음물로, 재료 비율은 밀가루 반컵에 녹말가루 반컵, 물 1컵, 달걀 노른자 1개분이 적당한데 반죽이 조금 진 듯해야 바삭한 맛이 더 난다. 얼음물에 달걀을 깨뜨려 잘 푼 뒤 튀김가루를 넣고 젓가락으로 두드리듯이 대충 섞는 것이 요령. 기름에 다 튀긴 뒤에는 옆으로 눕히거나 겹쳐서 놓지 말고 하나씩 세워서 기름을 깨끗이 빼야 더욱 바삭하다. 또 기름의 양이 모자라면 기름 온도가 내려가 튀기는데 시간이 걸리고 튀김이 단단해지며 기름기가 많아지므로 기름의 양을 넉넉히 잡는다

6. 생선을 구울때는 꼬치로 구멍을 뚫는다.
생선을 구울 때 껍질이 터지거나 오그라들거나 부풀어오르는 경우를 볼 수있다. 하지만 껍질에 미리 구멍을 뜷어 두면 안심. 속까지 열을 받아 고울 익는 이점도 있다

7. 달걀은 줄알을 쳐서 푼다.
맑은 장국에 달걀을 풀어 넣을 때 구멍 뚫린 국자를 이용해서 흘려 넣으면 달걀이 잘 퍼져 부드럽고 깨끗하게 된다

8. 국물 맛을 낼 때는 조개를 처음부터 넣는다.
된장국이나 맑은 장국을 끓일 때는 조개를 처음부터 넣어 삶으면 조개의 맛이 녹아 나와 국물이 맛있어 진다. 다만 조개 그 자체를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끓는 물에 넣어 조개의 맛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9. 1인분의 죽은 밥과 함께 끓인다.
아기의 이유식 용으로 또는 가족 중의 한 사람이 병이 났을 때 밥과는 별도로 죽을 1인분만 끓여야 할 경우에는 죽을 밥과 함께 안치면 편리하다. 깊이가 있는 그릇에 쌀과 물을 담아 밥솥의 쌀 속에 안친다. 밥이 적당히 되었을 시간이라도 죽은 아직 덜 될 수가 있으므로 뜸 들이는 시간을 조금 길게 한다

10.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은 실온에 두었다가 삶는다.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갑자기 가열하면 껍질이 깨지기 쉽다. 이를 방지하려면 달걀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실온에 한동안 두었다가 삶는다. 아울러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삶으면 껍질이 깨져도 흰자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