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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여야 지도부가 한강벨트 등 격전지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151석만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사진).
2시간 뒤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장소를 찾아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이 민생”이라고 외쳤다. <사진=이승환·한주형 기자>
1.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고 임성기 창업주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이 승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주도한 OCI그룹과의 통합은 무산됐습니다.
주총 결과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형제 측 인사가 5명으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 문재인 정부 노동법 개정으로 최저임금이 급등한 여파가 쓰나미처럼 인건비, 공사비, 분양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설 자재를 들여오는 비용도 올랐지만 지금 건설 현장에서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폭증한 인건비로 나타났습니다.
◇분양가 끌어올리는 건설임금
◇건설비 중 인건비가 27% 차지
◇文정부 최저임금 급등 여파
◇2019년 물가 0.4% 오를 때...건설현장 노임 13% 치솟아
◇TSMC 日공장 2년만에 완공...모범삼아 탄력근로 도입해야
이태원사건으로 학생들이 죽어나갈 때도
미숙한 잼버리 개최도 모두 전정부 탓이라는...
ㅠㅠ
3. 정부가 각종 행정규제를 완화해 47조 2000억원 규모의 전국 기업·지방 투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서울 상암동 일대에 들어설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와 복합문화시설 등 지역 랜드마크 사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또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는 산업단지 입주 규제에 예외를 적용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서울 대관람차 ‘트윈아이’ 9개월 앞당겨 2028년 완공
◇기업·지자체 사업 빨리 진행되게...정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4. 건설 경기 부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1년 새 2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제대로 감당 못하는 건설사 비중도 40%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2.7%로, 직전 분기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LH, 올해 3조원 들여 부실 PF사업장 사들인다
◇악성 미분양은 리츠가 매입
◇공공 대형공사 지연 없도록
◇민관합동 PF 조정위 상설화
◇비주택 PF 보증도 첫 도입
◇공공 공사비에 물가 반영하고...층수·입지별 차이 둬 현실화
◇재건축 임대주택 인수가 상향
5. 2780조 빚더미 앉은 기업들…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 갚는 '좀비'
기업의 빚이 지난해 말 2780조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 경제 규모를 의미하는 명목 국내총생산(GDP·2236조원)의 약 1.2배 규모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취약기업’ 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 한은 금융안정 보고서
◇명목GDP 대비 부채비율 124%
◇기업신용 연체율도 가파르게 뛰어
6. 1.6억 금지팡이 골프칠 때, 0.1억 흙지팡이는 폐지 줍는다 [양극화 심해진 고령층]
■ 더 커진 자산 격차, 소득 불평등으로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상가 앞에서 이모(67)씨가 박스를 접어 수레에 쌓고 있다.
폐지 가격은 ㎏당 40원인데 이씨 발걸음으로 5시간을 돌면 30~50㎏을 모은다. 이아미 기자
◇5분위 노인 소득, 1분위의 11.7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