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도라지를 재배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농약이 필요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월등한 신품종이기 때문이지만
대물로 키우는데는 몇가지 요령들도 있었다.
첫째, 토지 조성 방법이었다.
밑거름으로 쇠똥이나 돈분, 농협 판매하는 유기질 비료 등을 넣고 파종하면
더이상의 웃거름은 필요없었지만 전문 재배자들이 로타리를
깊이 치는데는 이유들이 있었다.
거름들이 땅속 깊이 뒤섞이면 뿌리들이 이를 취하기 위해 깊이까지
뻗어 내려가는 때문이며 땅이 무르면 단단한 흙보다 성장 속도
또한 비교할 수 없이 빠르기 때문이었다.
둘째는 화학비료의 사용 여부였다.
성장이 부실한 곳이나 다량의 씨를 수확하고자 할때는 장마 전 복합 비료 등을
살짝 한번 주는것도 효과는 있었으나 과하면 뿌리 썪음이 발생할 수 있어
초보자들은 주의가 필요했다.
씨비닐을 쓰면 ( 공장에서 비닐에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비닐 )
풀멜 일도 적고 빠르고 간편해 절반의 비용으로도 충분 했지만 거름이
땅속까지 깊숙이 뒤섞어도록 로타리를 깊이 칠수록
뿌리 뻗음이 좋았다.
새로 조성된 곳 등에는 쇠똥이나 돈분, 계분 등을 넣기도 하나 이때
포크레인을 쓰는 이유도 마찮가지로 거름이 땅속 깊이
뒤섞일수록 뿌리 뻗음이 좋기 때문이었다.
성장이 부실한 곳이나 다량의 씨를 수확하고자 할때는 장마 전 ( 7월 초~중순 )
복합비료를 1천평당 1포 정도 줘보니 1천평당 2가마 이상도 가능했으며
1가마 1천 5백만 여원에 거래됬으나 과하면 뿌리 썪음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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