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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이옥순, 주거 지원 24-16, 심방 예배
변주영 추천 0 조회 92 24.07.02 21:1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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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3 08:15

    첫댓글 이옥순 씨의 지역사회 사람살이에 함께하는 사회사업가님 응원합니다. 가는 곳마다 이옥순 씨와 둘레사람의 깊은 관계가 느껴짐에 감사드립니다.

  • 24.07.04 20:34

    이사 구실로 심방 예배 부탁드리고, 준비하고.
    둘레 사람 모여 예배드리니 정겹네요.
    이 과정을 옥순 이모의 몫으로 도우니 더 의미 있습니다.
    옥순 이모도 뿌듯하실 것 같아요.

  • 24.07.06 22:04

    군산대 집에 김현웅 목사님, 정지인 사모님, 신현덕 목사님 함께 오셨습니다. 교자상에 성경책과 다과를 준비하고 둘러앉았습니다. 이옥순 씨도 앉으면 되는데 힘들어하시며 식탁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사모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옥순 씨와 목사님이 식탁에 앉고, 우리는 바닥에 앉으면 되겠다고요. 이옥순 씨의 힘듦을 자연스럽게 받아 주시는 정지인 사모님에게 감사했습니다.

    김현웅 목사님과 정지인 사모님이 이옥순 씨의 이사 과정을 물어보셨습니다. 어제 이옥순 씨의 마음 변화로 짐을 옮기지는 못했지만, 낮 동안의 생활은 이곳에서 하기로 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이들은 이사했다고 보기 어려워도 이옥순 씨는 용기 내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분은 이옥순 씨가 큰 용기로 별가살이에 도전하는 일을 응원하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정지인 사모님은 변주영 학생을 지난주 교회에서 봤다고 알아보셨습니다. 변주영 학생이 이옥순 씨의 별가살이를 잘 돕고 싶은 마음으로 멀리서 오게 된 과정을 잘 설명해 드렸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인사로 시작했던 걸음이 이렇게 마주 앉아 대화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 24.07.06 22:08

    사모님의 물음도 기억에 남습니다. 목사님께 이옥순 씨의 건강에 대한 기도 제목을 말씀드리니 별가살이 과정에 대한 기도는 없는지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덕분에 놓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말씀을 읽고 찬양했습니다. 변주영 학생이 찬양 중에 이옥순 씨의 흥얼거림을 들었다고 알려주었지요. 마음이 힘들어도 흥얼거림으로 함께 예배드리심에 감사했습니다. 놓치지 않고 발견해 주어 고맙습니다.

    저는 심방 예배 때 받는 시계를 선물 받은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변주영 학생은 시계에 적힌 문구를 봤습니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우리’

    이옥순 씨가 다니는 영생교회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라는 걸 느낍니다. 이옥순 씨의 심방 예배는 곧 ‘은혜’였습니다. 영생교회 목사님, 사모님의 기도로 군산대 집에서의 첫 시작을 띄우니 더욱 좋습니다. 기도의 힘을 이옥순 씨도 느끼실 겁니다.

    이옥순 씨가 집주인 노릇하며 심방 예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움을 준 변주영 학생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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