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전남출신이신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는 추모식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해남가정교회와 영신리 마을 주관으로 선생의 고향인 전남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 생가터에서 양씨중앙대종회 수석부회장(전
경남대학원장)을 비롯한 양씨문중의 여러 임원들과 해남 출신 원로인 김금수 삼호학당 학장, 오길록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장 등을 비롯하여
윤영일 국회의원, 조광연 도의원, 서해근, 송순례, 민경매, 박종부 군의원, 윤재갑 민주당 해남지구장 위원장 등 정치지도자와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추모 및 기원제가 실시되었다.
본 행사는
김용현 실행위원( UPF해남 지부장)의 사회와 양씨문중대표단의 헌화 및 참배, 김회득 실행위원장( 해남가정교회 담임목사)의 고천문, 윤영일
국회의원의 추념사, 김금수 삼호학당 학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해남 일본부인회원의 3.1절 노래 합창, 박종부 군의원의 약력보고, 양정성
양씨중앙대종회 수석부회장의 추모사, 각계지도자 헌화, 송순례 군의원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함으로서 추모 및 기원제를 마치고 마을회관에 모여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다.
특히 일본에서
해남으로 시집을 온 일본부인들의 3,1절 합창과 2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는 화합과 평화의 큰 의미를 더해 주었다. 행사를 마치고 김회득
실행위원장과 양씨문중 대표단, 그리고 지역 군 의원과 마을주민 대표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이번 추모제를 출발로 매년 3.1절에는 꼭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정성껏 잘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