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무슨 손바닥 뒤집듯 하면 신뢰가 깨진다.
[ 유신영 박사 한양대교수 ]
민주당 대표 이재명 단식이 생각 외로 길었습니다. 9/24일까지 23일간 한 것도 대단하다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생사를 왔다갔다 하는 판에 왜 사모님은 얼굴이 안 보일까요. 사람들이 말이 많습니다. 김혜경 여사하고 사이가 안 좋은가. 이것은 이재명 대표 가족 문제이니 큰 문제가 안 됩니다. 이번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 개딸 친명계는 부결시켜야 된다고 체크를 하고 난리법석입니다.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6월 19일)
이재명 대표가 석달만에 국민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고 어떤 사람은 약속한지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또 약속을 깨고 체포동의안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국민과 약속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도 국회에서 당당하게 내가 직접 검찰이 부르면 걸어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그렇게 큰소리치고서 또 국회의원들에게서 큰 박수를 받고 그냥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가. 어떤 국민이 말하지 않겠는가.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다고 했을 때 민주당 국회의원 대표가 무슨 말을 해도 국회의원들이 듣겠는가. 그래가지고 내년 4월 총선을 치룰 수가 있을까 더 큰 문제입니다.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 말에 귀를 기울일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말은 죄가 없다면서 왜 당당하게 판사 검사 앞에 못 서는가. 판사 앞에 가서 검사가 소설 쓴 것이라고 말하면 되지 않는 가. 그런 마음으로 6월 19일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의사당에서 큰소리치신 것 아닌가 그냥 한번 해 본 소리인가 이제 의심스럽습니다.
친명계에서는 살생부가 돌아다니고 간부가 TV에 나와서 이번 찬성한 의원은 끝까지 찾아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공천을 안주겠다고. 그럼 그것이 민주국가입니까. 공산국에서 하는 짓이지. 자유민주국가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뜻대로 자기 의사를 말할 수 없고 행동할 수 없다면 그 자체가 국회의원이 아니지요. 그럼 민주라는 단어가 안 맞지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에서 부결시키기 위해서 친명계 의원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부결시키겠다고 하지만 의원총회도 열고 했지만 뜻대로 안 되고 정치검찰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메아리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습니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특권 쓴 것이 망신만 당한 것입니다.
총 295표중 가결 149표, 부결 136표, 기권 6, 무효 4가 나와서 민주당 친명계는 우습게 되고 지지자들은 국회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또 당사에 찾아가서 임원들 다 사표 내라고 소리도 치고 했지만 가결이 149표를 얻어 이제 이재명 대표는 결국 판사 앞에 가야 합니다. 이제 구속 기로에 선 이재명 대표 리더십에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제 친명계는 팬덤정치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주당 이번 당지도부가 크게 느꼈어야 합니다. 답이 아닌 것을 가지고 진짜같이 우기고 민주당 불리하면 말은 안하고 있고 오직 이재명 친명계는 대표만 보고하려다가 진짜 정치가 없어지고 민주당 당지도부는 국민 보기에 정치 없고 오직 이재명 대표외에는 없는 것 같이 국민들에게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된 것 가지고 이대표 큰 포용력으로 안았어야 하는데 친명계 지도부 말 끝까지 가결에 투표한 사람 찾아서 밝히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아서 출당 시킬 것 입니까? 왜 초등학생도 그런 것은 없습니다. 패했으면 우리잘못은 없는가를 먼저 찾아야 하는데 지도부 잘못은 없고 오로지 배신자만 나쁜 놈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회의원이 정당하지 않으면 반대할 수가 있는데 왜 친명계는 난리인건가. 그럼 언제부터 정치는 하고 민생문제는 언제 챙길 것 입니까. 말로만 민생이고 우선 이대표가 공천주니 우선순위가 이대표입니까. 그럼 이대표의 관계없이 국민의 지지도 멀어집니다.
민주당이 살길은 이유없이 지도부가 잘못했다 하고 이재명 대표 단식이 이제 끝났으니 국민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국민에게 사죄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 민심이 있어야 하고 민주당 살길은 말이 개혁이 아니라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입니다. 이제라도 새 정치의 설계와 미래의 청사진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하고 이제 우리는 민생같이 정치를 하겠다고 해야만 민주당 살길이고 이것 외에 답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