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華經,「藥草喩品 第五」를 풀어본다(其 四)
5-5.
“그때 천억 만억에 달하는 무수 중생들이 부처의 도량에 와서
가르침을 귀담아 듣게 되면, 여래는 시간을 두고 그 중생들의
근기가 예리한지 둔한지, 일심으로 정진하는지 나태한지 자세히
살펴본 다음,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갖가지 무량의 법을
설하여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복을 마음껏 누리도록 합니다.
모든 중생들이 부처의 이러한 설법을 귀담아 듣게 될 때,
현세에서는 안온함을 누리고, 후세에는 선한 삶으로 태어날 것이니
불도(佛道)를 기꺼이 받아들여 기쁨을 누리고 설법 또한
듣게 됩니다.
설법을 모두 듣고 난 다음에는 모든 장애를 벗어나게 되고,
가르침을 감당할 수 있는 각자의 능력대로 점차 깨달음의 길에
깊이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널리 퍼진 구름이 모든 초목과 약초들에게 비를 내리고,
그 초목과 약초들은 제각기 지닌 품성대로 빗물의 혜택을
흡족하게 받아 나름대로 태어나고 성장해 가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爾時 無數千萬億種衆生 來至佛所 而聽法
如來于時 觀是衆生 諸根利鈍 精進懈怠 隨其所堪 而爲說法 種種無量
皆令歡喜 快得善利
是諸衆生 聞是法已 現世安穩 後生善處 以道受樂 亦得聞法
旣聞法已 離諸障碍 於諸法中 任力所能 漸得入道
如彼大雲 雨於一切卉木叢林 及諸藥草 如其種性 具足蒙潤 各得生長
【풀 이】
●觀是衆生
*觀 세밀하게 살펴보다.
●堪286 견딜 감, 맡을 감「4-39」
●現世安穩 後生善處 以道受樂 亦得聞法
<현세는 편하고, 내세는 선한 곳에 태어나게 되니, 불도(佛道)를 닦아
낙(樂)을 얻고 법(法)도 귀담아 듣게 되다.>
●於諸法中 任力所能
<모든 가르침을(모든 이치를) 이해하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任77 맡길 임(일을 맡기다, 委任), 마음대로 할 임(방종하다),
일 임(임무, 직책), 멜 임(등에 메다), 견딜 임(감내하다), 보증할 임, 보증 임
●蒙1068 입을 몽(옷을 입다, 은혜를 입다, 蒙惠), 받을 몽(蒙利)
●如彼大雲......如其種性......
앞의 <如>는 같을 여(like), 뒷 <如>는 좇을 여(depending on)
(계 속)
첫댓글 現世安穩 後生善處
_()()()_
^^
_()()()_
감사^^
_()()()_
감사^^*
00000000000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