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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8월 지가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0.25%P 하락해 1.08%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여 전국 지자체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5일 8월의 지가동향과 지가상승률을 발표한 결과 김포시는 전월 지가상승률 전국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김포시의 지상상승 요인으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김포 시네폴리스 영상산업단지 계획발표 ▲뉴타운예정지역에 대한 건축행위제한구역 지정 등 사업구체화의 영향이라고 국토해양부는 설명했다. 1위를 기록한 인천 남구는 지가상승률 1.35%를 기록했으며 주안 뉴타운 지정, 제물포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문학동 아시안게임 경기장 예정지 등 개발호재지역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단 택지개발지구의 성숙도 상승과 가정뉴타운 사업지구 개발 등의 영향 등으로 인천 서구도 0.87%의 지가상승률을 보여 줠과 같은 전국 4위에 올랐다. 광역단체별로는 인천(0.67%), 서울(0.58%), 경기(0.46%)가 전국 평균(0.42%)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는 평균 지가상승률(0.42%)보다 높은 지역이 64개인 반면, 185개 지역은 전국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7월 전국의 지가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0.42%를 기록해 3개월 동안 계속되던 상승폭 감소가 마감됐다. 8월 토지거래량은 총 174,612필지, 166,437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9.5% 감소하고 면적도 15.1% 감소했다. 이는 전월인 7월과 비교해보면 필지수는 28.5% 감소한 것이며 면적도 26.1%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41.6%)과 상업지역(-21.8%)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임야(-12.9%)과 대지(-9.8%)의 거래량이 필지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