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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여야는 이날 한목소리로 “사전투표장에 나와달라”며 지지층에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1.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책임제를 실시해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전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을 언급하며 “정부와 전공의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공의들 호소에… 단축근무 시범실시
■수련비용 국가가 책임지고 근무시간 단축, 전공의 이젠 복귀를
2.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메모리반도체의 업황 회복과 갤럭시 S24 판매 호조로 올해 첫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6조5700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괴력의 삼성전자…영업익 10배 급증, 반도체 말고 또다른 ‘효자’ 있었다
■작년 연간 영업익 넘겨 반등 탄력
5분기만에 분기 매출 70조원대로
메모리 회복·갤럭시S24 ‘쌍끌이’
3.
지난 3일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받은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한국 법인 소속 엔지니어들까지 복구 지원을 위해 대만에 파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SMC는 이번 지진으로 84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TSMC 강진 피해규모 심각 韓서 수리용 부품 공수한다
■웨이퍼 손상, 840억원 피해
■ASML 국내 장비·인력 급파
■대만 강진에 TSMC 피해 예상보다 심각…한국 엔지니어도 파견
4.
반도체 수출 강세에 힘입어 2월 경상수지가 68억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월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흑자 규모입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전방산업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63% 증가 … 2월 경상흑자 68억弗
■경이로운 반도체, 6년만에 최대 실적…수출 10개월 연속 흑자행진
5.
선진국 협의체인 G7에 한국을 가입시키는 것이 미국과 일본 동맹을 더욱 강력히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미국 싱크탱크 제언이 나왔습니다. 최근 긴밀해지는 북·중·러 밀착에 대응해 미·일동맹과 한미 동맹을 연결시키는 공동 안보선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美 외교 싱크탱크 "G7에 한국도 추가해야"
■CSIS, 美日회담 앞두고 제언
전세계 2차대전 후 가장 분열
북중러 밀착에 美정치도 시끌
한국은 선진국이자 민주국가
G7서 의미있는 역량 발휘할것
일본, 이제 찬성 목소리내야
한미일 공동 안보선언도 필요
6.
북한이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사이버 공격을 벌인 결과 작년 한 해 피해를 본 기관이 5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가상화폐는 작년에만 1조3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핵무기 개발 등 불법적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국·미국·일본 3개국 유엔 대표부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아리아 포뮬러 회의’를 공동 주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北, 악의적 사이버범죄 교과서"… 세계 금융사 50여곳 피해
■韓美日 유엔대표부 회의
北 외화절반 해킹으로 벌어
가상화폐도 年 1.3조원 탈취
안보리 의제 채택 가능성
7.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14.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23만5천27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0.93%)과 견줘 3.15%포인트(p) 높다.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투표율 14.08%…623만명 참여
■지난 총선 동시간대보다 3.15%p↑, 역대 총선 최고치
■전남 21.79% 최고, 대구 11.05% 최저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