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112-백만송이 장미원(부천)
6월20일 조경호, 이태완, 최경열, 이상원친구랑 부천에 있는 백만송이 장미원에 갔습니다.
조경호친구가 춘희역에서 차를 가지고 나와 우리를 태워 갔는데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노래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예쁜 곳에 더 예쁜 친구들이 함께 있네요.
너무 멋지게 생긴 조경호, 미국 San Jose 에서 온 이태완, 늘 실없이 허무 개그를 날리는 최경열,
나같이 과묵한 이상원친구들이 "꽃보다 할배" 4분 제일 멋진 장미꽃입니다.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백만 송이 장미원은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면적 14,270m에 161종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 들이아름다운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입니다. 보통 장미 개화 기간은5월 말부터 6월 초까지입니다. 장미원은 상시 무료개방으로도당 근 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도당 근린공원의 안내도가 있고, 근린공원 내에 백만 송이 장미원이 자리해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프랑스 등지에서는 오래 전부터 장미를 먹기도각기습니다. 아무 장미나 사용한 것은 아니고, 장미수 제조나 식용의 용도로는 대개 Rosa x damasce na의 품종들을 이용대표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주로 잼을 만들어 먹는데, 새벽에 장미꽃밭에 나가 이슬을 머금은 장미꽃잎을 정성스럽게 따서 이것을 설탕과 함께 팔팔 끓여서 만듭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하고, 장미 특유의 향기가 진하 게 나기 때문에 맛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너무 강한 향 때문에 먹기 역겹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외에 로쿰을 만들 때에도 장미를 쓰기도 합니다.
장미 열매는 로즈힙(Rose hip)이라고 부르는데, 비타민 폭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북유럽 지방에서는 전통적으로 로즈힙으로 비타민 를 보충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이셔 백만볼트급으로 엄청나게 시기 때문에 대개 실 탕을 타서 차로 끓여먹습니다. 아무 장미속의 열매나 먹는건 아니고 해당화, 월계화처럼 열매가 먹을만한 종들이 따로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월계화의 열매로 끓여먹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빨간 넝쿨장미들의 열매는 썩 먹음직스럽게 열리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씨알도 작고 밖에서 자라나는 특히 공해나 농약치기의 위험도 있으니 그냥 식용으로 판매하는 로즈힙이나 토 즈힙 가공품들을 사먹는게 더 낫습니다.
부천에서 가장 유명한 3대 봄꽃축제는 끝났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꽃들을 4계절 내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그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까지 내려 5월을 대표하는 장미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공원.날씨에 따라 개화시기 및 만개날짜는 변동이 있겠지만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를 개화절정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미과 장미속의 관목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높이는 2~3m이며 잎은 어긋 나고 깃 모양으로, 5~6월에 담홍색, 담자색, 흰색 등의 꽃이 피고는 합니다. 개량 품종이 많은 관상 꽃나무입니다.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주로 분포합니다. 장미 는 광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며 배수가 좋고 공기유통이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 자랍니다.역사적으로 볼 때는 서양권에서는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 시대부터 서아시아 에서 유럽 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 며, 이때부터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습니다. 이후 유럽인들이 청나라로부터 월계화(Rosa chinensis)의 품종들을 도입하여 기존 유럽 품종들과 교배시키면서 현대 장미 품종들의 기반이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2만 5천여 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천 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 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두쇠 향수 상인의 딸 '로사' 는 자기 집 꽃밭에서 일하던 바틀레이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바틀레이는 아침마다 꽃밭에서 꽃을 따서 향수를 만들었는데, 그중 가장 좋은 향수 한 방울씩만 모아다가 로사에게 선물하 곤 했습니다. 그러나 바틀레이가 전쟁터로 불려나가게 되자 로사는 바틀레이 의 일을 대신 하게 되면서 연인이 했던 것처럼 가장 좋은 향수를 한 방울쓰 모으게 되었습니다. 허나 전쟁 후 다른 사람이 상자 속에 담긴 바틀레이의 유하 를 전해주자, 로사는 연인의 죽음에 서러워하며 그간 모았던 귀한 향수를 유해에 모두 뿌려버렸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가 홧김에 유해에 불을 질러 버렸는데, 하필 옆에 있던 로사가 그 불에 타죽고 맙니다. 이후 그 자리에서 꽃이 하나 피어났는데, 이것이 바로 장미라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