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12: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와 동행하는 기쁨만 알았나 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알았다면 제사장 야호야다가 죽은 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힘을 썼을텐데 아람왕 하사엘이 쳐들어왔을 때 성전과 왕궁의 성물을 다 바치고 맙니다.
하나님께 목숨건 기도를 하였다던지 도와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는 내용이 없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
핏덩이가 성전에서 숨겨져서 목숨을 유지해 자랐으니 남들보다 성전에 대해 애착이 컸던 것 같은데….
성전보다 더 크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의지하는 것을 넘어서기.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하기.
매일 말씀이 공급되지 않으면 어느새 두려움의 대상이 상황이나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을 봅니다.
매일 묵상.
제 마음 조율하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영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함께 하는 시간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합니다.
여호야다가 죽은후 아세라를 섬기고 책망하는 스가랴를 죽이는 악행을 저지르고, 결국은 자신이 신임하는 신하에게 목숨을 잃고 맙니다
처음의 마음을 가져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인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날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마음의 천국과 지옥이 순간임을 경험하곤 합니다.
말씀이 내 안에 채워져 요동하지 않는 심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르익어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영적 스승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려 노력했지만, 그가 죽자 요아스는 우상숭배하는 유다 지도자들과 손을 잡습니다. 신앙의 홀로서기가 되지 않았던 요아스.
저 또한 요아스 못지 않게 하루가 멀다 하고 무너지는 나의 결심과 의지...
맹목적일 정도로 하나님께 기도와 말씀으로 나를 묶어 놓지 않으면 쉽게 변질되는 저의 신앙과 결심, 의지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들고 계신 말씀의 등불을 따라 걷길 원합니다. 인생의 끝자락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좇아가길 원합니다.
요아스가 여호야다를 만나 그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얘기도 듣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도록 영적인 아버지로 잘 양육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2절에 말씀에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그러나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해주지 못하게 되면 요아스는 하나님께 정직히 행하지......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에서 참 중요하고 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뉴스에 큰 이슈를 일으키는 정명석과 그외 많은 이단 목사들 그들을 만난 교인들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하고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을 하나님이라 믿는 것이 어떻게 가능해지는 것인지....
이단에 빠져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리고 하나님도 모르고 살았던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이단에서 탈퇴하고 진정한 복음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릴 때부터 저에게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고 지금도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하셔서 그분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잘 섬기며 살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저희 남편도 정말 좋은 목자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저희와 함께 하는 시간이 그들의 인생에서 확실히 하나님을 만나고 훈련되는 시간 되어서 저희의 곁을 떠나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도 좋은 목자를 만나서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도록 축복해 주세요.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은 요아스는 정직히 행하는 왕으로 기록됩니다.
그러나 아람 왕 하사엘이 가드를거쳐 예루살렘으로 오는것에 두려움을 느껴서 성전에있는 금을 가져다 하사엘에게 주어 위험을 모면합니다.
문제가 생길때 하나님께 나아가 여쭙는대신 다른 방법을 택합니다.
마음이 급해서 였을까요..사울의 방법을 택하여 문제를 해결하려합니다.
하나님대신 물질을 믿은 요아스..
사울왕이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응답이 없는것도 응답이라는 어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떠오릅니다.
문제에 직면했울때 사울의 방법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맡김으로 참 평안을 누릴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