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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총선 결과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실장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2. 지난해 나랏빚이 1126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로 불어났습니다.
나라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빚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지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 50%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총선 국면에 여야가 세수 분석없이 세금을 깎아주는 ‘묻지마 공약’을 쏟아내며 가뜩이나 경고등이 커진 재정 건전성이 더 악화할 공산이 커졌습니다.
■2023 회계연도 보고
◇국가부채 최대치 경신
◇지급 시기 확정된 부채에...공무원·군인연금 등 합하면...나랏빚 2439조 역대 최대
◇국가채무 국민 1인당 2195만원
◇총수입보다 총지출 커 재정적자
◇국채발행 60조어치 늘린 여파
3. 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민간주도 성장을 내건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에도 제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24차례 민생토론회를 통해 밝힌 계획 중 상당수가 법 개정이 필요한 입법과제이기 때문입니다.
4.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배수일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 최고 권위의 경제·경영 논문상인 제54회 매경 이코노미스트상을 공동수상했습니다.
이윤수 교수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와 일자리 통계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확대가 반드시 지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배수일 교수는 정교한 수리모델을 통해 경영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라 기업의 투자활동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론적으로 증명했습니다.
5.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해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달러당 원화값이 1360원대로 추락했습니다.
엔화 역시 동반 약세를 나타내며 엔화는 달러당 153엔대로 급락하며 3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격은 34년 만에 최저인 달러당 153엔을, 원화가격은 1년5개월 만에 최저인 달러당 1364.1원을 기록하는 등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루사이 9.2원이나 하락
◇미국 물가 고공행진 지속
◇1380원대까지 떨어질수도
◇엔화값도 34년만에 최저치
6. 돌아온 'M&A 키맨'…삼성, 빅딜 시동 걸었다
◇안중현 사장, 경영지원실로 이동
◇9조 하만 등 대형 인수합병 주도
◇한종희 부문장 "새 M&A 진척"
◇업계 "AI·로봇·전장 분야 유력"
7. HD현대重, 年20조 美군함 시장 잡는다
◇방산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추진체계 기술 협약
◇美 해군 MRO 사업도 협력
◇L3해리스와는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MOU
◇함정 유지·보수시장 성장세
◇안정적 매출·수익성에 주목
8. 스톡옵션 대박? 판교의 절규…5대장 ‘평균 연봉 1억’ 깨졌다
2021년 5개사 직원 평균 급여(미등기 임원 제외한 직원 기준)는 1억700만원이었다.
2019년 7500만원에서 2년 만에 3200만원이 올라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급여는 9800만원으로 다시 1억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9. ‘차이나 엑소더스’ 나선 글로벌 테크들, 줄지어 인도로
◇본격적인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