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리공이라는 이름의 나무입니다.
나무 ?
글쎄요...줄기도 허벙하고 잎도 넓어서 나무라 하기는......
그렇다고 풀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사람 키만치 자라니까요.
모양새는 오동나무 비스무리 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요늠을 이쁘게 찍을려고 한 달 전부터 오가면서 톱아보고 있는데 도시 꽃을 피울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원.
오늘 아침에 좀 피었을려나 하고 이쪽으로 터덜터덜 걸어 내려오는데 요렇게 아주 조금 끄뜨메기에서 꽃을 살짝
피웠네요. 히히히
참 요늠, 어렵게 웃어 정을 보내는 이웃총각의 마음을 애태우는 열아홉 처녀 같이 웃는 듯 마는 듯 아주 살짝 고개 숙여
미소짓네요.
휴 ~ 총각 애간장 녹아.
발가 벗고 활짝 꽃피우는날 여러장 찍어 올리겠습니다. 기다려 주소.
요늠 때문에 오늘 아침 비를 훔뻑 맞았습니다.
아 참, 요늠 귀화식물입니다.
그리구 카메라 아껴주시는 펜지님 고맙구요. 카메라는 나의 사랑하는 여우이자 토끼이거든.
그런데 펜지님 얼굴은 몰라...... ㅠ .
좀 거시기.... 죄송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353853D36B2513)
첫댓글 이거 터트리면 하얀교복에 붉은 잉크물~
반갑지 않은 꽃~!!
머여?
펜지를 모른다고?
눈 마주치고 웃음 나눌때 누구하고 웃은겨?^^
아고~ 데고~~ㅎㅎ
내 뒷퉁수여~^^
우째 이런 일이....... ㅋ ^^
내 뒤통수가 뭐여 !
좀 이쁘게 말하지......
아지매들 에스트로겐이 감소해서 전부 남성화 다 됐어. ㅠㅠ
어쩌면 나무와 꽃들은 갖가지 오묘한 색들을피어 내는지..자연의 신비함이..
전체적인 나무와 잎은 ..어떤 모양새 일까 궁금하네요..ㅎ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어요. ^^
정말 신기하네
울퉁불퉁 그러면서도 아름다움이 묻어 있고 신비함에 감탄이
생지황 같아보이는데 아닌가요 우리집 담벼락에 해마다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