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5
빚더미에 시달리던 두 형제, 토비(크리스 파인)과 태너(벤 포스터) 가족의 유일한 재산이자, 어머니의 유산인 농장의 소유권 마저 은행 차압위기에 놓이게 된다. 절망적인 현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연쇄 은행 강도 계획을 꾸미는 형제. 동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전과자 출신의 형 태너와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동생 토비는 시골은행 4곳을 터는데 성공한다.한편, 연달아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을 수사하던 은퇴를 몇일 앞둔 형사 해밀턴(제프 브리지스)은 인디언 출신 동료 경찰과 수사망을 좁혀 그들을 추격한다. 결국 두 형제는 마지막 은행을 털면서 원치 않게 충돌이 생겨 여럿 살인을 하게 되고 형은 빠져 나갈 수 없는다는 직감으로 동생을 다른차에 태워 떠나보내고 자신은 경찰들과 총격전대치끝에 총에 맞아 죽는다. 심증만 있고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되지 않은 동생을 은퇴한 경찰 해밀턴이 찾아가서 말한다. 언제든지 살인한 사실을 말하고 싶으면 말하라고! 토비는 몇대에서 걸쳐 내려오는 지긋지긋한 가난을 자식에게 더 이상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며, 시내에 방을 얻어놨으니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을때 오라고. 영원히 잠들게 해드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