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제주대회 출정식및 라이딩 후기

[미라클(박정규)]

제주 출정식을 위한 100km라이딩을 가볍게, 천천히 한 후에 원가든에서 뜨거운 제주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 참석자 : 29명
김태연 김 난 임진영 박성만 장진영
하상석 함인숙 이훈복 김형석 이성희
박치완 노종남 황주호 이경수 김은파
이희문 김용식 김재곤 박용진 윤지호
오현규 박정규 문상익 김형석 정문철
김현성 윤영구 최종두 황윤복

라이딩 분위기는 오랫만에 듬직한 엘리트로 돌아오신 강하기 선배님의 바나나 몸개그 + 파주로 복귀하신 영래 선배님의 카리스마 자봉 + 유니스 선배님의 시원한 웃음 덕분에  마음은 흐뭇, 온몸은 땀 소나기를 맞은 유쾌한 마지막 라이딩이었습니다.

아참 일철의 "가볍게, 천천히"란 말은 37번 국도에서 평속 37이상을 의미한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따뜻하게 "같이가자~"라고 말해 준 한 동기 지호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집에서도.. 업힐하고 있는 착각이ㅜ.^ 그리고 엘리트 열차에서 탈선한 저를 순간 평속 50으로 끌어주신 새마을호 강 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번 멘토님은 영원한 멘토님~ :)

제주대회 출정식은 원가든에서 흐뭇하게 진지하게 유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회장님께서 출정식 축사를 해주셨고 이어서 처음 제주대회에 도전하는 회원들의 설렘가득한 포부가 이어졌습니다. 

도전하는 회원들의 포부 요약 

그동안 많은 선,후배님들의 도움덕분에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고, 제주대회까지 도전할수 있었습니다.

피니시라인을 통과해서 6시 내고향을 볼지, 9시 개그콘서를 볼지, 아무것도 못볼지 알수 없지만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완주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선배님들의 격려요약

누구를 따려고(?) 하지말고 자신과의 싸움을 잘 하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게 완주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 기억해주세요. 내일부터는 불안해도 운동하지말고 편하게 푹 쉬세요. 운동하면 달리기 할 때 무조건 걷게됩니다. 영양보충에 신경써주세요. 자전거 탈 때 30km정도 낮은 기어로 워밍업하고 나서 90km-100km까지는 천천히 가세요. 초반에 너무 지르면 후반에 퍼져요. 바꿈터에서 시간 걸려도 썬크림은 충분히 바르세요. 생각보다 태양이 뜨겁고 힘들어요. 안전! 안전!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새로 생긴 원가든 앞 커피숍에서 이경수 회장님의 씨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제주대회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일철 일철 일철 파이팅!!

그동안 훈련을 이끌어주신 훈련 부장님들과 자봉으로 애써주신 그리고 제주에서 자봉으로 함께해주실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 ( __ ) 

[마린(박용진)]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제주에서 또한 멋진 완주 기대합니다.

[미라클(박정규)]

감사합니다. 그동안 받은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모두 완주하기를 다시 기원해봅니다^^

[타이거(윤지호)]

오늘 즐거웠숩니다^^ 진짜 제주대회라니..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박정규씨, 제주대회도 같이 갑시당 ㅋㅋㅋㅋ

[미라클(박정규)]

가야지.. 제주에서는 뜨겁게 끌어주게나 ㅜ.^

[K-9 (박치완)]

이기분 여주대회까지 마무리할수있도록 뜨거운성원기대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일철휜님들 화~이팅입니다

[제임스(임진영)]

여러분들의 기가 넘쳐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의 자리가 제주에서 훨훨 날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HOya (황주호)]

후기 잘읽었습니다. 화이팅~~!!
아이쿠 마지막사진보니... 일철내 최고의 튜브를 갖고 있다는 포즈와 인증샷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