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첫주 일요일은 산에가는날입니다
청운이라는 작은모임이지만
몇명이 산에 오르는것도 이런 모임이 없으면 등산도 어려울성 싶습니다
어제밤에 눈이 많이 내렸읍니다
아차산입구에는 등산길에 눈을치우는 장비가 있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합니다
붕붕ᆢ
윙소리와 함께 밀어내기도 합니다
조금오르다가 아무래도 눈길 위험을 방지하기위해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한결좋아요
안심도 가고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산에오르고 있읍니다
산등성에는 무척 춥습니다
바람이불고간간히
나무위에 눈발이 날리기도 합니다
눈내린후에는 공기가 더맑다 합니다
잠시 바람을 피해서 간식으로 허기도 달래고요
소주도 한잔씩 합니다
다시 출발을 서두릅니다
힘은 들어도 보람있는 그런 하루이었읍니다
걷다보니 아차산역에서 출발해서 아차산 용마산을 지나서 망우리 역사 박물관을지나서
망우사거리에 한식당에서 뒷풀이 식사를 합니다
어느 회원이 17,000보 걸었다 합니다
그런 하루 이었읍니다
날씨가 꽤나 추운 하루이었네요
주절주절 되지도 않은글을 올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청운산객들의 얼굴이 모두 건강해 보입니다.
모임을 통해 산에 오르는 것이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눈 내린 날 산에 오르려 했으나 혼자 가는 것이 위험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한 번 크게 다치고 나니 혼자 산에 오르는 것이 두렵습니다.
오랫동안 겨울산을 오르지 않다 보니 고무줄로 착용하는 아이젠이 삭아버렸더군요.
그리고 트레킹화를 신고 돌아다니다 보니 등산화도 너무 오랫동안 신지 않아 밑창이 떨어져나가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그래서 며칠 전, 등산화를 새로 샀습니다.
그런데 함께 겨울산에 오를 사람이 없으니 어쩌죠?
올해는 무엇보다도 오래묵은 친구와 감정을 풀고 함께하는 그런한해가 되기위해서 적극 노력을 하겠읍니다.
그래요.
우리 샘재동아리들 모두 묵은 감정 툭~툭~ 털어버리고 다 함께 어울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