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 2. 3 15 : 00
장 소 : 템플스테이
참 석 자 : 강경애 황진숙 조영자 함지원 이경숙 이봉우
김호성 교수님의 저서 『일본불교의 빛과 그림자』는 교토에서 1년간 연구 년을 보내면서 기록한 삶의 모습이며, 생각의 보고서이고, 역사는 기록하는 일이며, 이 한권의 책으로 펴내는 일이 모두 엔닌 스님의 『입당구법순례행기』를 통해서 배운 덕분이라고 저자는 술회하고 있다. 우리 법우들께서 엔닌 스님의 얘기나 『입당구법순례행기』라는 말만 들어도 이제는 친근감을 갖는다. 지난 3년 여간 이 기행문을 독서회 교재로 다룬 덕분이라 다행한 일이다. 일반 불자들은 일본불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불자들도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굳이 나라를 지나치게 의식하여 본래의 부처님 사상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나라 불교이든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어쩌면 불교학문을 이해하는 방법론적 시각에서 보면 해석학이 그래서 중요할 수도 잇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관점에서 이 교재를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진행해 가고자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언제 하는지요? 제가 시간을 내든지 해서 "공부방" 제13호를 가져다 드려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확인 중입니다. 확정 되는대로 공지 하겠습니다.
이봉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