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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誓願)한 천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립의 날’을 축하하는 각부대표자회의
2022년 11월 19일
제22회 각부대표자회의(各部代表者會議)가 하라다(原田) 회장을 중심으로 어제 18일, 도쿄(東京)·시나노마치(信濃町)에 위치한 광선회관(廣宣會館, 학회본부별관 내)에서 실시됐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메시지를 보내, 큰 비약(飛躍)을 이루고 개가(凱歌)를 향해 출발하는 ‘창립(創立)의 날’을 축복. ‘창가(創價)의 전권대사(全權大使)’로서 각 회관의 접수, 맞이, 운영 등에 임하는 벗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동시에 각지 동지(同志)의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개척(開拓)의 분투를 기렸다.
이어 회장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해 밤, 늦게까지 세이쿄(聖敎)뉴스라는 기록영화 제작에 도전하는 벗의 작업실을 찾아 악전고투(惡戰苦鬪)를 위로하고 치하했던 추억을 술회.
“집에서도 토대(土臺)는 보이지 않는다. 차에서도 엔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 몸도 심장을 볼 수 없다. 사물을 지탱하는 정말 중요한 힘은 항상 그늘에 숨어 있다. 환희(歡喜)하며 일어선 동지들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자!” 라고 격려한 일을 통해 여기에 우리 광포(廣布) 리더의 변함없는 ‘명(冥)의 조람(照覽)’의 긍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순교(殉敎)한 사부(師父) 마키구치(牧口) 선생님이 선을 긋고 소중히 한 「선시초(撰時抄)」의 다음 일절을, “지금 다시 함께 심간(心肝)에 물들이고 싶다.”고 말하며 배독(拜讀)했다.
“니치렌(日蓮)이 법화경(法華經)을 믿기 시작(始作)한 것은 일본국(日本國)에는 일제(一渧)·일미진(一微塵)과 같음이라. 법화경(法華經)을 이인(二人)·삼인(三人)·십인(十人)·백천만억인(百千萬億人)이 불러 전(傳)해 간다면 묘각(妙覺)의 수미산(須彌山)으로도 되고 대열반(大涅槃)의 대해(大海)로도 될 것이로다. 부처가 되는 길은 이것 이외에 또 구(求)하는 일 없을지니라.”(어서신판205·전집288)
그리고 “우리가 원초(元初)부터 선택해 약출(躍出)한 지금 이때, 각자가 서원(誓願)한 천지에서 환희에 넘쳐 용감하게 불러 전해 지용(地涌)의 권속(眷屬)을 불러 넓히자!” “모두, 병마(病魔)를 타파(打破)하는 강성한 제목(題目)의 사자후(師子吼)로 나아가라!”라며 메시지를 맺었다.
하라다(原田) 회장은 “말이라 함은 마음의 생각을 울려서 소리로 나타냄을 말함”(어서신판713·전집563)을 배독하며, 광포(廣布)에 대한 정열(情熱)과 상대를 생각하는 진정(眞情)을, 자신의 소리로 울려 주변에서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게 승리의 연대를 넓히고 싶다고 강조. 올해를 훌륭하게 총 마무리하고,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완공 10주년이 되는 내년의 ‘11·18’를 향한 맹세의 출발을, 이라고 호소했다.
타지마(田島) 학생부(學生部)장, 센자키(先﨑) 여학생부장이 12월의 ‘전국학생부대회’에 대한 결의를 말하고 하세가와(長谷川) 이사장, 타니가와(谷川) 주임부회장이 인사했다.
[용어해설(用語解說)]
명(冥)의 조람(照覽)
부처(佛)·보살(菩薩)이나 제천선신(諸天善神)이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마음이나 행동을 모두 꿰뚫어 알고 있는 것. ‘명(冥)’이란 현(顯 : 나타나다, 드러나다)이란 말로, 통상은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있는 것을 말한다. ‘조람(照覽)’이란 명확하게 비추어 보는 것. 「지묘법화문답초(持妙法華問答抄)」(어서 466쪽)에서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수지(受持)하는 법(法)이 제일(第一)이라면 수지한 사람도 따라서 제일이 되느니라. 그렇다면 즉 그 사람을 헐뜯음은 그 법(法)을 헐뜯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당시 사람들이 아무리 겉으로는 불법(佛法)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 같아도 그 법을 가진 사람(법화경행자, 즉 대성인)을 비방(誹謗)하는 것은 모두 불보살(佛菩薩)이 꿰뚫어 알고 있다. 그 명의 조람에 대해 부끄럽지 않느냐고 엄하게 훈계(訓戒)하셨다.
선시초(撰時抄)
1275년(建治元年),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 미노부(身延)에서 어술작(御述作)하시어, 스루가지방(駿河國) 세이산〈西山 : 시즈오카현(靜岡縣) 후지노미야시(富士宮市)〉에 살고 있던 유이(由井, 由比) 씨에게 보내신 어서(御書, 256쪽). 오대부(五大部) 중 하나. 본초(本抄)에서 대성인께서는 부처의 가르침은 중생(衆生)의 기근(機根)이 아니라 때에 따라 설해졌다는 것을 확증(確證)해 가셨다. 그 중에서 『대집경(大集經)』에 설해진 오오백세(五五百歲)에 근거하여 당시가 투쟁언송(鬪諍言訟)·백법은몰(白法隱沒)의 말법(末法)에 해당한다는 것을 밝히셨다. 그리고 이 말법에 법화경(法華經)의 간심(肝心)인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대백법(大白法)이 일본 및 전 세계로 유포된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으며, 그 주체자가 바로 대성인 어자신(御自身)이라고 하시며, “니치렌(日蓮)은 염부(閻浮) 제일(第一)의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이니라.”(어서 266쪽) 하고 선언하셨다.
▷ 삼도(三度)의 고명(高名)
수미산(須彌山)
수미(須彌)는 산스크리트의 Sumeru의 음사(音寫). 묘고(妙高)라고 번역된다. 고대 인도의 우주관으로, 하나의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여겨지는 거대한 산. 수미산 기슭 바다의 동서남북에 네 개의 대륙이 있어, 하나의 세계를 구성한다. 수미산 정상은 육욕천(六欲天) 중 제2천(天)인 도리천(忉利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 제석천(帝釋天)이 도리천의 주인으로서 지상세계를 지배하며 살고 있다.
▷ 구산팔해(九山八海) / 육욕천(六欲天)
권속(眷屬)
❶ 일족, 친족을 말한다.
❷ 종자(從者), 하인 등.
❸ 산스크리트의 파리바라(Parivara)의 번역. 부처나 보살(菩薩) 등의 제자(弟子) 등으로서 뒤를 따르고 떠받치는 자.
※ 21회를 업로드하지 못해 함께 게재합니다.
〈하라다 회장을 중심으로 각부대표자회의〉
2022년 10월 27일
‘사제동심(師弟同心)으로 승리의 현증(現證)을
제21회 각부대표자회의(各部代表者會議)가 어제 26일, 하라다(原田) 회장을 중심으로 도쿄(東京)·시나노마치(信濃町)에 위치한 광선회관(廣宣會館, 학회본부별관 내)에서 실시됐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메시지를 보내, ‘창가문화(創價文化)의 가을’에 각지에서 희망의 묘음(妙音)을 울리는 음악대(音樂隊)·고적대(鼓笛隊)에게 감사. 교학부임용시험(불법입문)에 임하는 모든 벗의 분투를 기렸다.
이어 ‘사제동심(師弟同心)의 기원사(祈願事)’라는 별칭을 가진 「벤전어소식(辦殿御消息)」을 배독(拜讀)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일일(一一)이 적어 보내시라. 자주 이 사람들의 일은 유독히 일대사(一大事)라고, 천(天)을 책망(責望)하고 있나이다. 필시 후생(後生)은 그만 두고라도·금생(今生)에 증험(證驗)이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강(强)하게 말씀하시라.”(어서신판1637·전집1225)
이 일절(一切)에서 대성인께서는 계속되는 난세(亂世)에 있어서 한동안 소식(消息)이 없는 문하 한 사람 한 사람을 걱정하시며 근황을 물으셨다. 그리고 문하의 일이야말로 ‘일대사(一大事 : 큰 일)’로 여기시어 ‘제천(諸天)이여 수호라고 수호하라’고 질타하시고 있다. 동시에, ‘증거(결과)’를 낼 수 없는 신심으로는 안 된다고 열렬히 격려하셨다.
이 말씀을 배독하며 선생님은 광포(廣布)의 리더는 어본불(御本佛)의 마음을 몸에 지니고 둘도 없는 소중한 동지의 일을 ‘일대사’로 여기며 제목(題目)을 보내고 격려해야 한다고 역설. 더욱더 사제동심(師弟同心)의 기원을 강성하게, 자신이 서원한 무대에서 승리의 현증(現證)을 하나하나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SOKA 유스 페스타’의 성공을 염원(念願)하면서, “불가사의한 때에 만난 지용(地涌)의 젊은이들이여, 청년의 위대한 ‘비약(飛躍)’으로부터 위풍당당한 ‘개가(凱歌)’를 향해 나아가라!”라고 강조. “모두, 총명하게 컨디션 관리를”이라고 호소하며 메시지를 맺었다.
하라다(原田) 회장은 “우인(愚人)에게 칭찬(稱讚)받음은 제일(第一)의 수치(羞恥)이니라.”(어서신판121·전집237)야말로, 삼대회장이 체현(體現)한 창가(創價)의 긍지라고 강조. 일본에 건전한 종교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혼돈된 세계를 평화와 행복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당당하게 인간주의의 철학을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SOKA 유스 페스타’의 성공을 향하여 4부일체로 총력을 기울여 내년 ‘청년·개가의 해’로 힘차게 전진할 것을 희망했다.
하야시(林) 이케다화양회(池田華陽會) 위원장이 ‘화양칼리지’에 대한 결의를 말하고 하세가와(長谷川) 이사장, 타니가와(谷川) 주임부회장이 인사했다.
[용어해설(用語解說)]
현증(現證)
가르침의 올바름을 보증(保證)하는 삼증〈三證 : 문증(文證)·이증(理證)·현증〉의 하나. 현실(現實)의 증거. 그 종교의 교의(敎義)에 따라 신앙을 실천한 결과가 생명과 생활 그리고 사회에 어떻게 나타났는가, 라는 것.
▷ 삼증(三證)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