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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행 정보방 스크랩 진도 여귀산(女貴山) 457m
메아리 추천 0 조회 4 07.06.29 11: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다녀온 날 : 2007. 3. 25. 일요일

○ 산의 소재 : 전남 진도군 임회면

○ 산행 코스 :상만리 구암사 - 여귀산 - 작은 여귀산 - 탑립관광농원(사슴농장)

○ 산행 시간 : 발빠른 사람은 1시간 30분이면 충분. 그러나 여유를 가지면 3시간

 

○ 산의 특징 : 상만리 마을을 통과하고 구암사를 지나 임도를 약 100m 정도 오르면 임도 우측으로 본격적인 진입로 리본이 즐기하게 달려있다. 여귀산 정상부근에 다다라야 비로소 암릉을 맞이하게 되고, 이전까지는 대략 부드러운 육산이라 여기면 된다. 정상 바로 아래의 산죽터널을 지나면 암릉이 거만하게 버티고 서서 정상임을 알린다.

 

정상에는 수십명이 모여 식사를 해도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넓은 암반들로 이루어져 있고, 급경사 철사다리를 내려 곧바로 국립국악원(정상에서 1.6km)으로 하산할 수도 있지만 다도해를 조망하며 좀더 걷고 싶은 욕심이 절로 일터 좌로 다시 올라 능선을 따라 쭈욱 진행하다 산불감시초가가 있는 마지막 능선까지 가지 않고 사슴농장이 있는 탑립관광농원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적당하다.

[천연기념물 제 111호 비자나무]

 

상만리 마을입구에 내려 마을 중간을 가로질러 구암사로 가다보면 마을 끝 지점에 커다란 비자나무가 철재 울타리 안에 울창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11호 비자나무입니다.

 

 

 

[여귀산 정상]

 

어떤이는 가파르다 하고 어떤이는 편안하다고 하는 육산을 올라 나즈막한 한 봉우리를 지나면 여귀산 정상이 보입니다.

 

산행 중 풍경

 

 

 

여귀산 능선 곳곳에 동백나무와 진달래가 자주 눈에 띕니다.

 비록 울창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수령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세월이 쌓이면 더욱 좋은 산행지가 될 듯 합니다.

 

 

 

 

 

여귀산 9.5부 능선을 지나 정상 바로 아래에 도달하면 이와같은 산죽 터널이 검문을 실시합니다.

여기서 올곧은 기상이 없는 분은 통과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ㅎ

 

 

 

산죽터널을 통과하자마자 정상의 암릉이 시선을 가로 막는데 그보다 앞서 걸음을 잡는게 있으니

[길마가지나무 꽃]

 

진한 향기로 가지말라고 길을 막아 섭니다.

어쩌지 못하고 가던길 멈춰 막아선 진한 향기와 아름다운 자태에 잠시 정신을 놓아야 합니다.

 

 

 

정상에서 국악원(1.6km 지점)쪽으로 뻗친 능선

 

 

 

산죽 밭 너머 지나온 능선(구암사로 이어진 능선)

 

 

 

 

정상에서 작은 여귀산, 국악원 방면으로 진행하려면 이 철계단을 받드시 거쳐야 합니다.

 

 

 

철계단 아래 우뚝 버티고 선 기암을 만만찮게 여긴 넝쿨이 감싸 짓누르고 있습니다.

 

 

 

 

 

 

 

 

 

 

일명 작은 여귀산

 

 

 

 

 

 

 

 

 

 

작은 여귀산 오르던 중 바라본 여귀산 정상의 모습

 

 

 

 

작은 여귀산

 

 

 

 

때가 어느땐데???

 

 

 

 

보리수(포리똥) 열매가 익어갑니다.

 

 

 

 

나무 가지끝으로 봄의 향연이 물씬 물씬.......

 

 

 

 

 

한주 지나면 산 능선 마른 가지에도 잎이 푸르르겠다.

 

 

 

 

명자 꽃

 

탑립관광농원에 내려서니 넓은 주차장도 친환경 화장실도, 그리고 수도시설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네요.

 

 

 

 

 

 

 

남단의 섬 진도

그러나 이제 섬이라 부르는게 오히려 어색한 진도.

바닷바람을 타고 왔다할 것도 없이 여기도 개나리가 아름답네요.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

 

 

 

진도대교

 

 

 

 

뚝뚝 떨어져 버린 붉은 순정의 동백낙화앞에서 마냥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들에 절로 나이가 지워져 버립니다.

 

 

 

아름다운 남도의 섬 진도

한가하게 산책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봄을 만끽하고,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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