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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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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동해안 오징어 잡이 풍어.."해안마을 흥성"/재미동포 신은미 씨, 재일동포대상 강연에 이어 방북
정론직필 추천 24 조회 5,130 15.06.29 19:4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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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29 19:55

    첫댓글 오징어 조업이 벌써 시작 되어군요 이곳은 경북 영덕이리서 빨라야 양력 9월초분 부터 시작 하는데 아마도 저 내용 보니 조금 빨리 시작 되려나 보군요 그런데 북한 주민들이 사용 하는 오징어 잡이용 장비 좀 보면 좋겠는데 낚시라고 하던지 낚시줄 이라고 하던지

  • 15.07.10 13:31

    함경도 어랑에서는 해마다 7월이면 오징어 잡이가 시작됩니다. 그 때는 직장에 한달 휴가를 내고 오징어 잡이 나가기도 합니다. 여럿이 돈 모아 기름 사가지고 배를 타고 나가서 잡아 오면 여성들이 새벽에 배를 기다려서 오징어를 개인들이 사다가 말리워서 이듬해에 한집에서 한 차나 반차 정도씩 팔아서 1년 생활 보탬합니다. 한달 하고 다시 공장에 가서 일하면 돼요.

  • 15.07.10 17:03

    @김자향 자세한 실상 알려 주어서 감사 합니다

  • 15.06.29 20:23

    ㅎ 그렇군요.
    식민세뇌에 찌들다 보니 도통 북녘을 이해 못하겠습니다.ㅎㅎㅎ

  • 15.06.29 21:41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싸우지덜 말구요

  • 15.07.10 13:34

    저는 북한 사람이지만 통일은 안하더라도 싸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왜 자꾸 싸울까요? 똑 같아서 싸우는거 아닌가요? 한쪽이라도 점잖으면 왜 싸울까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 나지 않습니까? 처음에 탈북 해와서는 통일이 당장 되는 줄 알고 엄청 까불었는데 철이 좀 들고 보니까 그냥 싸우지 말고 통일도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와서 살아 봐도 그저 그래요. 이왕 왔으니까 살기는 삽니다만 너무 힘들어요. 진짜 힘듭니다.

  • 15.06.29 21:53

    신은미씨 마음고생이 컸을텐데
    아주 씩씩해 보이네요...^^:

  • 15.06.29 23:36

    그런건가?

  • 15.06.30 00:02

    북한 함경도 사람들은 옛날엔 가자미 식혜 도루묵 식혜 동태찌게 등등 을 좋와했지요.
    가자미에 좁쌀과 무우채를 넣어서 발효시켜 먹으면
    추운 겨울날 하얀 가자미 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지요.
    하얀 쌀밥에 매운 가자미 식혜는 한겨울을 잊게 만들었죠.

    도루묵 정말 맛있는 생선이였는데 ....
    도루묵으로 식혜를 만들면 그 쪼들 거리는 맛이란

  • 15.06.30 01:00

    이제는 고인이 되신 장인이 함흥출신이었지요
    함흥고보를나와 평양음대 재학 중
    월남하셨다고..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이 왜 월남하셨냐고
    핀잔이라도 줬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장인 덕분에 장모님이 만든
    함경도식 가자미 식혜는 실컷 먹어
    봤습니다..

    노란 참가자미에 메조, 무우채,
    그리고 매콤한 양념..
    겨울철 밥도둑이었습니다..^^

  • 15.06.30 01:44

    @봉평해변 저는 어머님이 함경남도 단천분이라서...
    이북음식을 무척 좋와했습니다.
    서울에서 종로오가의 곰보냉면집 단골손님이였죠.

  • 15.06.30 07:06

    저희 아버지도 함경도 함흥출신입니다.
    냉면을 무척 좋아하셨는데, 벌써 돌아가신지가 14년이 지났네요.

  • 15.06.30 09:48

    @아침햇살 흥남철수시 남하한 수많은 이들이 자본가 친일매국노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미국의 원폭소문을듣고 전쟁을 피해남하한것이고 청야작전의 일환입니다.

  • 15.06.30 10:04

    @터닝포인트 맞습니다. 맥아더가 원폭투하 한다는 소식에 한때는 아수라장이였습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남자 언린아이까지도 열차 지붕위에 실려서 흥남부두로
    보내졌죠.
    거제도로 수용소에 갇혀버린 수많은 북한피난민들
    제 모친은 해방후 충청도분과 결혼기에 이남에서 거주하셨죠

  • 15.06.30 00:27

    조용히 눈치살피며 조심스레 지내던 미꾸리를 한품은 '용'으로 ~~
    하는 짓꺼리마다 0.7 푸니 쥐닥푸닥거리 집단~~이제 응보의 시기~~

  • 15.06.30 07:03

    신은미씨가 토쿄에 왔을 때, 미리 알았더라면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을텐데, 무척 아쉽네요.

  • 15.06.30 09:43

    일본에 계시는군요. 후쿠시마 후풍의 결과를 몸으로 시각적으로 경험하시겠네요.
    북한 분들은 국수를 무척 좋와하셨지요. 장례때조차도 국수를 온면으로 해서 잡숫곤
    ㅎ했습니다.

  • 15.06.30 09:53

    @똑쏘리 3.11 지진이 일어난 후, 후쿠시마 원전폭발까지 겪으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운영하고 있는 법인도 있고, 아이들도 학교에 다니고 해서 그냥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둘다 대학생이니까 자신의 일은 자기들이 알아서 하고 있고...지금은 후쿠시마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고 있네요.

  • 15.06.30 11:52

    @IXTUS 도쿄는 지금 죽음의 도시가 돼있어야 정상인데 왜 평범한 일상이 가능할까요?

  • 15.06.30 12:03

    @라할 글쎄요. 일단 토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250km떨어져 있고, 시간도 4년이 지났으니까...
    공기중에 측정되는 방사선은 지진 이전 수준으로 다시 회복이 된듯 합니다. 채소나, 수산물이나 이런 것들은 아직 영향이 일부 남아 있겠지요.

  • 15.06.30 14:07

    반공교육때 북한 사람들 머리에 뿔난 괴물이라고 배웠는데 북한 사람들 진짜 머리에 뿔 났나요?

  • 15.07.10 13:41

    ㅎㅎㅎ 저도 전국에 강의 다닐 때 그런 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북한 사람도 여기 사람들 처럼 정이 많고 사랑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국제적인 경제 봉쇄로 정말 많이들, 진짜 많이들 굶어 죽는 것 을 보면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살아 남았고, 그래도 전 지구가 똘똘 뭉쳐 봉쇄를 해도 조금씩 일어나는 고향 입니다. 점점 살기 좋아 진다고 하니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통일은 될지 안될지 모르더라도 싸우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식들 대에 가서 통일이 반드시 오긴 하겠지만 지금은 시기 상조 이고 서로가 더 발전 한 다음에 하면 서로가 피해를 줄 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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