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9:9-17
2024년4월12일(금)
기동찬
9.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4.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하나님, 세상에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이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13절)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을 보면, “10.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장)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기 위하여,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뒤로 하시고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죄인 된 세리 마태가 주님과 함께 식사하며 동행 할 수 있음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임을 선포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님께서 세리 마태를 부르시고 그와 함께 식사하며, 그를 제자로 삼으신 것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실제로 보여 준 모습인 줄 압니다.
9...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의사가”(주님)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건강한 자”(예수님을 비난하는 바리새인)가 아니라 “병든 자”(죄인)를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해 하는 죄인을 부르기 위하여 오신 줄 믿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사역할 당시,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자신이 죄인인 줄 아는 세리 마태와 같은 죄인은 주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고 초대 교회 초석이 되는 사도가 되기까지 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외식주의자 바리새인들은 주님께 인정받지도 못했고 쓰임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호세아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6:6)는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1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고 선포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사역할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거룩한 백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의 길로 갔습니다. 마치 음녀가 남편을 버리고 간부(姦夫)를 찾듯,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버리고 육체의 정욕을 지향하면서도 자신 스스로 거룩한 백성으로 의롭다 자처하며 위선된 삶을 살았습니다.
실제로 주님께서 사역할 당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심히 가증스런 위선자요, 외식주의자들 향하여 “회칠한 무덤”(마23:27)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에게 임합니다. 주님의 은혜는 바리새인과 같이 마음이 교만한 자에게는 임하지 않습니다.
주님,
제 안에 신앙의 자만심이 있다면 다 버리겠습니다. 제 자신의 심령을 돌아봅니다. 저는 의원 되시는 주님을 제 마음 중심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지 않아도 될 만큼 온전한 자가 아닙니다. 저는 주님을 꼭 필요로 합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제 마음 중심에 주인으로 좌정 하셔서 저를 온전히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7).
13.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장).
20.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1장).
♬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기를 원하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하십시다. 찬송하십니다. 찬송합시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죄악을 속하여 주신 주 내 속에 들어와 계시네 십자가 앞에서 주 이름 찬송합시다.
주 앞에 흐르는 생명수 날 씻어 정하게 하시네 내 기쁜 정성을 다하여 찬송합시다.
내 주께 회개한 양심은 생명수 가운데 젖었네 흠없고 순전한 주 이름 찬송합시다. 찬송하십니다. 찬송합시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초림하신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13절)고 하셨지만, 주님께서 재림하실 땐 ‘죄인을 찾지 않으시고 의인을 찾아 상 주실 줄 믿습니다.’
“20.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찌어다. 아멘.”(계22장).
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새 포도주(복음)를 낡은 가죽 부대(율법)에 넣을 수 없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삶은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삶과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유연함과 기동성과 자유 함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갈5:13).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거듭난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에 더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중에 더 사랑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오늘도 제 삶을 온전히 주관해 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려고 오셨습니다.
The Lord did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to call sin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