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아우성이 안들리세여...
언젠가 담임목사님이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면서 시적언어를 묘사하여 좋다고...그땐 저도 그랬어요...
선한 웃음과 가슴을 때리는 영롱한 언어..그랬어요...적어도 그때는...참 영혼이 맑다는 느낌...
그런데 어제 목사님의 모습은...그 어색한 웃음은...그러지마세여...강사모든 황사모든 어느 한쪽의 고통에 겨워 분노에찬 절규를 비아냥거리며 웃음을...목회자이자나여...적어도 동의는 안해도 아픔을 십분이해한다는 그런 표정이라도...
사실 이것도 분에 넘친 기대라는 것을...어느 목사님이 그러더라구요...저희는 노회소속이라 어쩔수 없다고...
그럼 그 소속기관에 따르기위해 고난 당하는 담임목사에게 등을 돌려도 되는것인지...그 말이,그 궁색한 변명이 더 가슴아파요...
노회소속 목사이기때문에 교회가 분열이 되고 훼파되어도 된다는 것인지...
목사님...제가 목사님보다 조금 더 산 인생의 선배로 충고 하나 할께여...세상사람들도 법보다 윤리를 앞세운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간이기를 포기한거라고...(호로자식이라는 엄한 말로 징계하지만...)
어제 교회문을 통과하면서 강사모들의 박수를 들으면서 목회자로서 뿌듯 하셨던가요? 그들이 강대상으로 난입하여 안하무인의 행동을 할때도,교회문을 점거하고...
담임목사님께 폭행을가하고 거룩해야할 제단이 저들의 발자국에 더렵혀 졌을때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셨나여...
그들과 타협하면 더 나은 사역이 보장 될거란 생각을 하셨나여...
'입닥쳐'라고 소리친 본인의 행동이 나의 권위를 지켜주었다고 생각하나여? 그래도 수년간을 함께한,모셔온 담임목사님을...
노회소속이기에 어쩔수 없었다고...그런 모순도,그런 패륜도...
J목사님...제가 이니셜을 쓴 이유를 아세여?이제 더이상 목사님은 목사님이 아니십니다...
목자로서의 자격이 상실되었다는 얘기입니다...이미 강사모홈피에선 부목사님을 손봐야한다고 으르렁거리더라구요...
토사구팽이라는 말은 너무 격이 높은가요...
차라리 단위에서 목놓아 우시지...내가 잘못 가르친 죄인이라구...순교할 자신이 없었나봐여...
교회의 문을 꽁꽁 잠그고,열쇠꾸러미서부터 방송실장악등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자들의 난동을 박수치고
뒷자리에서 계셔도 괜찮은가요? 공동선언문이요? 참 빨리도 움직이시더군요...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우리는 목사님들의 모든행동을 기억할겁니다...목자이기전 부끄러움을 아셔야죠...아님 양심에 화인 맞은겁니다.
당신들의 십자가를 우리가 지고 갈겁니다.이제 아세여? 웃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이제 시간이 흐르면 담임목회를 하시겠죠? 지금 이사태가 목사님께 같은 모습으로돌아갈지 모르잖아여...그러면 안되잖아여...
여성도들의 통곡을 들으셨나여...그건 그 성도가 감성이 너무 풍부해서 그런거라고 말씀하실 건가여..
J목사님...몸아 많아 아프셨다죠? 몸보다 더 아픈건 마음이랍니다...그리고 더 아픈건 배신이랍니다...이 글을 쓰는 저도 많이 아픕니다...어쩌다 이 지경까지...웃지마세여...그 웃음이 우릴 더 아프게 한답니다..제발 샬롬하기를...제발 웃음을 거두시기를...
첫댓글 매주가진못했지만 이따금씩 수요저녁예배갔을때 목사님 따분한 아이들과 본당로비에서 자상하게 놀아주시는 모습에
권위스럽지않고 순수한분이시구나 하며 참 좋게봐왔었는데 어느날부터 표정이 어딘가 안좋으셔서
건강에 문제가있으신가..라고만 생각해왔었건만.. 어제 환호를받으며 강단에 서실때는 기겁할만큼 소름끼쳤습니다.
제발... 저를포함한 여러성도들의 믿음까지 흔들리지않게 ..최소한의 양심을 지켜주세요.
청년부 사역하실 때부터 줄곧 봐왔고 청년부 사역을 그만두시고나서도 항상 볼 때마다 인사드리고 좋은 분이라 생각했는데 어디서 부터 틀어지신 건가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은 거의 틀리지 않는데... 예전엔 그러지 않으셨는데 언제부터...어디서부터 틀어지셨나요.......휴........ㅠㅜ 청년부 때부터 조목사님 설교 들었지만....어젠 정말 아니었습니다.........제 평생 들어본 설교 중......최악이었습니다.......목사님 본인도 아시죠? 더 이상 실망 시키지 말아주세요.....
가끔씩 성경말씀을 담임목사님께서 해석하시어 말씀선포 하신 것과 반대로 해석하여 설교하시어 저분의 의도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