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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8시에 덕풍시장에서 수박 한덩이를 사서 차에 싣고 일단 백운계곡으로 갔다. 강윈도와 경기도가 맞닿는 정상.이곳이 광덕 휴게소이다.이 휴게소에는 산더덕,버섯. 여주등 좋은 것은 다 있단다.아내는 몸에 좋다며 여주 80,000원 어치와 송이버섯 50,000원 계130,000원 어치를 샀다.그리고 점심으로 물내면을 먹었다.평소 운전을 좋아하는 아내는 지난 4월18일 일려회에서 모교방문차 모임에 갈 때, 하루 빨리 구례 화엄사에 갔다가 아침에 온천 사우나에 가서 발을 헛딛어서 허리가 불편해서 운전이 편하지 않다. 그래서,이제는내가 운전을 많이 해야한다.그렇지만,어쩌라 같이 다닐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이다.일단 백운 계곡까지는 아내가 운전했다.그리고,광덕 휴게소에서 여주를 산 후부터는 내가 운전했다.우리는 백운계곡을 지나 차를 몰았다.광덕계곡으로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다가 강씨봉휴양림에 들어 가려다보니 파킹하기도 마탕치 않고 해서 가다가 조무락골(새들이 춤 추는곳)을 보고 잠시 차를 세웠다. 그리고 조무락골로 올라 갔다.아내는 피곤하다며 잠시눈을 붙이느라 차에 있고. 부른다.또.남진의 "저바다가 없었다면"을 가수나 되는듯 신나게 부른다. 세월 좋다.계곡 물을 유유히 흐르고.. "형님.5월29일 미사때 영명축일 생미사를 넣으려 했는데,그날 미사가 없으니 어떻할까요?" 이젠 춘천으로 송어회를 먹으러 가자."아침부터 아내가 송어회 타령을 했으니. 차를 춘천쪽으로 몰았다.그런데,아내가 망설인다. 모든게 다 있잖아.더구나,민규네가 준 게장도 있고,홈플러스에서 산 생등심 도있고" 아내가만들어 놓은 빔밥을 맛있게 먹었다.내집이 최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