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6월 1일 타이완(台湾)에서 정식 출시된다고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이 16일 자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페블 블루(Pebble Blue)와 마블 화이트(Marble White)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16GB 4천468위안(82만2천원), 32GB 4천896위안(90만원)으로 책정됐다.
텅쉰넷은 "갤럭시S3가 지난 3일 영국에서 첫 발표회를 가진 후, 중화권에서도 갤럭시S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타이완 출시일이 확정됨에 따라 중국, 홍콩 등 출시일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콩 현지 언론은 "홍콩 현지 휴대폰 대리점에서 갤럭시S3 홍콩판 사전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며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달 초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영국 런던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S3는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자동으로 동작하는 이른바 인성화 서비스를 강조했다.
또한 4.8형 HD 수퍼아몰레드 (1280x720) 디스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8백만 화소 카메라, 무선 충전 기술 등을 갖췄다.
[출처 : 온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