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니, 그들이 나를 모욕하여도 마음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각오하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 새번역/사50:7a -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줄 아노라> - 개역성경 -
<주 야훼께서 나를 도와 주시니, 나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어 차돌처럼 내 얼굴빛 변치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 - 공동번역 -
<For the Lord GOD helps Me, Therefore, I am not disgraced; Therefore, I have set My face like flint, And I know that I shall not be ashamed.> - NASB -
<Because the Lord God helps me, I will not be dismayed; therefore, I have set my face like flint to do his will, and I know that I will triumph> - THE LIVING BIBLE -
첫댓글 4절 말씀을 보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무명의 예언자(제2이사야)는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함께 고통 받는 동포들을 위로한 듯합니다.
아마 그 때문에 모진 고초를 겪게 된 것으로 보이는 위 말씀에서,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니 넉넉히 헤쳐나가리란 의지를 예언자는 보입니다.
고난주일에 보는 위 말씀은 고난당한 예수를 떠오르게 합니다.
재판과정에서 갖은 고초와 모욕/조롱을 당한 예수시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뭘 하는지 모르는 저들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하나 된 예수께서는 이미 고난 받을 때부터 승리하고 계셨음을 회상하게 만드는 금주의 향기로운 말씀이네요. 아멘~
(새번역 말씀 내용을 중심으로 보다 보니, 새번역은 7절 전반 절 말씀을 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