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떨면서 떠나가게 하는 믿음(마 17:14-2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마 17:17-18).
귀신은 영물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가 귀신이 된 것이다. 그동안 귀신들은 많은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그러므로 사람의 약점도 잘 알고 있고 근성도 잘 알고 있어서, 귀신들은 우리로 하여금 어찌하든지 죄를 짓게 만들어서 우리 속에 거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귀신들을 우리 몸 안에 그냥 두어서는 절대 아니 된다. 쫓아내 버려야 한다.
* 참고 : 마약중독((모르핀(양귀비), 헤로인, 코카인, 대마초(마리화나), 항정신성 약물중독((프로포플, GHB(물뽕) 졸피뎀(스틸녹스)) 알코올중독, 도박중독, 성중독, 게임중독, 니코틴중독, 등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들을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 귀신들이 떨면서 떠나가게 만드는 올바른 신앙고백은 무엇인가?
1.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왔지만 쫓겨나가지 않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귀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왔는데도 그냥 내버려 두어 상관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 속에 들어오려고 하는 귀신이란 대체 어떤
존재이며, 우리는 귀신을 어떻게 처리해야만 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될 일이다.
2. 귀신은 어떤 존재이며 귀신이 내 안에 들어오면 그냥 두어도 되는 것인가?
귀신은 죽은 조상이 아니다.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다(계 16:13).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눅 10:18), 천사들이 그의 편에 섬에따라 같이 하늘에서 쫓겨나서 귀신이 되었다(계 12:7-9, 눅 10:18-19).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사탄을 자신의 왕으로 섬기고 있으며(마 12:24,26), 귀신들은 그의 부하들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마귀가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도록 했기에 그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빼앗기고 말았으며(계 1:17-18), 지금까지 음부 속에 갇혀 지내고 있다(천년 왕국이 끝날 무렵에 잠깐 내보낼 줄 것이다). 그렇지만 사탄마귀는 자기의 부하들에게 자신이 가진 권세와 능력을 주어서, 지금도 음부의 문들(마 16:18)을 통해 이 세상으로 보내서, 악한 일을 행하게 하고 있다.
3.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의 영혼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이다(요 10:10).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셨으며, 12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라고 명령하셨고(마 10:1, 눅 9:1), 이어서 70명의 제자들에게 똑같이 명령하셨다(눅 10:1,17).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막 16:17-18). 왜냐하면 귀신은 백해무익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나라의 방해꾼이며, 하나님의 원수이기 때문이다.
4. 귀신이 내 안에서 완전히 쫓겨나가게 하려면 어떡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귀신은 어떻게 되어서 사람 속에까지 들어오게 되는가? 그것은 어찌 되었든 귀신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내가 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사람들 속에 들어오실 때 막무가내로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서 우리가 들어오도록 허락할 때에 비로소 들어오신다(계 3:20). 그런데 하물며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올 때 무턱대고 들어오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그들이 우리 사람들 속에 들어올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그것이 충족될 때 들어오는 것이다. 그럼, 언제 귀신이 들어오는 조건이 성립되는가? 그것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다(요일 3:8). 요일 3:8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한다’ 고 했다. 그럼, 죄란 무엇인가? 죄는 하나님 말씀을 어긴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놓고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그때에 귀신들이 합법적으로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 12:43-45).
그러므로 우리 몸 안에 들어온 귀신을 쫓아내려면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여서 내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 똥파리가 나쁘다며 똥파리(귀신)만을 맨날 쫓아내려고 열심 내지 말고, 우리 안에 들어있는 더럽고 냄새나는 똥 자체(죄)를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오늘 말씀에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가 나온다(이때 아이의 의지가 그의 아버지에게 있기에 귀신이 아이로부터 나가지 않았던 것은 그의 아버지에게 있었다). 그러나 산 아래 있었던 9명의 제자들은 그 아이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 산 위에서 예수께서 3명의 제자들과 함께 내려왔을 때,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의 아버지를 향하여 책망하셨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오‘(마 17:17)'라고 하셨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믿음 없는 것에 용서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다. 나중에 제자들이 와서 조용히 물었다. ‘우리는 왜 쫓아내지 못했나이까?' 그러자 주님은 '너희의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마 17:20)'고 하셨다. 그 아버지는 믿음이 없었고, 제자들은 믿음이 작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귀신축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5. 귀신이 두려워서 떨고 떠나가게 하기 위한 믿음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귀신이 떨고 나갈 수 있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믿음을 가리키는가? 예수님의 동생이자 예루살렘교회의 대표자였던 야고보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귀신들이 떠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것을 믿을 때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귀신들이 두려워서 떨고 나가게 하기 위한 믿음이란 대체 어떤 믿음인가? 그것에 대해 오늘 주의 동생 야고보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귀신축사에 매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 분 하나님을 아는 성도들을 보고 귀신들도 떨기 때문이다(약 2:19).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반드시 쫓아내야 한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알고 떤다고 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은 한 분 하나님으로서, 주 하나님이시오 , 전능자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요, 창조주이시며 심판주이시다. 그런데 어찌 감히 귀신이라는 것이 우리 몸에 하나님과 짝하여 거주하려고 한다는 말인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믿으면서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래야 귀신이 떨면서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지은 죄도 회개해야겠지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꾸짖어 쫓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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