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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9꿈사★공무원을꿈꾸는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쿠키슈슈
1. 공시를 시작하기까지 이야기
수학 임용고시를 4년간 준비하다가 공무원으로 시험을 돌렸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 공부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했고, 하루 순공시간은 4시간도 안 되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체력 문제도 있었고 우울증도 심했으며 교사가 내 길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공도 그쪽이고 나이도 들어 취업도 겁나고,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는 거 같아서 놓지도 못하고 있었죠. 떨어지는 게 반복되다보니 떨어지는 게 더 당연한 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어깨가 많이 안 좋아지면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했는데, 운동을 하니 우울증도 많이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져서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졌어요. 그러면서 공부시간은 늘어났고 규칙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면서 수학교사 TO가 확 줄었고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거라는 정부입장에 남아있던 미련과 관성을 버리고 교육행정직을 목표로 공무원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초시는 3,4개월 공부하고 시험을 본거라 급하게 공부하고 시험을 봐서 그때 한 공부는 체계적이지도 못하고 모든 과목을 다 보지도 못했어요. 제대로 공부한건 재시 때 부터였습니다.
베이스: 거의 없는 편
국어는 맞법을 잘 아는 편이었고, 독해력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국어 공부량은 적었어요
수학은 전공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포기하고 과학을 선택했습니다. 과학은 고등학교때 배운게 다입니다.
영어는 수능이후로 공부한 적이 없는데 수능조차 5등급이었고 제일 싫어하는 과목입니다.
한국사는 임고보려고 자격증을 따긴 했지만 어떻게 붙었는지도 모르게 따서,, 아는 게 없다고 보는 게 맞았어요, 사회도 중학교 때 배운 게 마지막인 거 같습니다.
18년 국가직 점수 55/55/55/기억안남 (사회 수학)
18년 교행직 점수 90/70/95/85/50 (사회 수학)
19년 국가직 점수 90/65/95/95/95 (사회 과학)
19년 교행직 점수 85/55/90/90/95 (사회 과학)
2. 수험기간: 2018년 1월 ~ 2019년 6월 14일
첫 시험까지 기간이 3,4개월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제대로된 공부는 재시때부터 했다고 보면 됩니다. 초시 때 공부는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➀ 2018.1 ~ 2018.4.6.
제일 자신 없던 한국사부터 전한길 올인원, 기출을 세 번정도 독학으로 봤고, 국어는 이선재 올인원 강의만 보고 시험을 봤습니다. 영어는 미루고 미루다 단어 억지로 외우고, 문법은 키스문법 독학했어요. 영어 독해는 국어독해를 잘해서인지 어휘가 쉬우면 느낌으로 찍었을 때 정답률이 높아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사회는 민준호 올인원 인강만 봤고 수학은 모고만 몇 개 풀어봤어요. 당연한 거지만 국가직 점수는 엉망이었습니다. 게다가 문제도 어려웠죠..
② 2018.4.7. ~ 2018.5.19.
영어를 너무 못 봐서 충격으로 자이스토리 독해와 문법을 풀었어요. 한달반동안 두 권 뗐더니 수능독해와 수능문법은 거의 맞출 수 있게 되었어요. 수능 볼 때도 이렇게 해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어는 기출실록 문법 기출을 보고 한자성어를 외웠고, 사회 기출은 풀다가 다 못 풀었습니다. 중요하다고 체크되어있는 것만 풀었어요. 한국사는 7.0을 2번 봤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수학은 박금우 모의고사만 풀었는데 시간이 모자르겠다 싶었어요...
교행직 시험을 보는데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시험이라 그런지 너무 많이 긴장되더라구요. 그래서 시험보기전에 화장실도 두세번 다녀오고... 오엠알 실수해서 두 번이나 바꾸고.. 손도 막 떨리더라구요ㅠㅠ 가뜩이나 수학은 시간이 부족한데.. 결국 반밖에 못 풀었습니다. 그리고 영어점수는 역시나 낮았구요..
③ 2018.5.20. ~ 2018.7.8.
휴식기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까 쉬고 싶기도 하고, 가산점이 있어야겠다 싶어서 컴활 1급을 준비했습니다. 필기는 빡세게 3일 만에 땄지만 실기를 준비할 때는 풀어져서 설렁설렁했고, 결국 첫 번째 실기는 떨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연달아 2번 본다는데 저는 돈아 아까워서 그러지도 않았죠.. 그래서 결국 조금씩 하다가 추석 지나고 두 번째 본 실기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오랜만의 합격의 경험이라 후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됐어요.
④ 2018.7.9. ~ 2019.4.5.
국가직까지의 공부기간입니다. 시작은 인강 시작일로 잡았고 이때부터 집근처 프리미엄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그전까지는 집공이었구요. 공단기 프리패스는 4월 말까지 들었습니다. 추석때랑 국가직 직전에 큰 슬럼프가 있었고, 중간 중간 자잘하게 공부가 안되는 날은 일주일에 하루 이틀씩 있었지만, 정기적으로 공부했습니다. 9시까지 독서실에 가서 9시반~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하루 순공시간은 10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했고 10시간, 11시간 넘는 날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8,9시간정도 한것같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쉬었고 정기적으로 쉬기보다는 어느 요일이든 쉬고싶을 때 쉬었습니다.
⑤ 2019.4.7. ~ 2019.6.14
지방직까지의 공부기간입니다. 이때 프리패스도 끝나고 국가직때 알게된 약점들을 채우느라 공부법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시험전만 되면 공부가 잘 안되었는데, 이때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캠스터디를 했습니다. 국가직 직전 1달은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았고, 독서실에 늦게 나가는 날도 많아서 공부량이 부족했는데 이때는 집중도 많이 안 되고 힘들었지만, 캠스터디 덕분에 책상 앞에서 버틸 수 있었어요.
3. 재시때 과목별 공부법
국어: 김병태커리를 따름
초시 때 들은 선재쌤의 강의가 마음에 안 들어서 강사를 바꾼 건 아니고, 사람들이 병태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암기가 많이 된다고 해서 바꾸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강의만으로도 공부가 충분히 되더라구요. 커리를 전부 다 따르고 특강 몇 개 빼곤 다 들었습니다. 설특강도 들으러 갔다왔구요. 개인적인 공부시간은 한자를 외우거나, 기출문제를 풀 때뿐이고 문법파트 암기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낸 적은 없어요. 강의를 듣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문학부분은 강의 들을 때 그 작품을 정말 감상하게 되어 이해도 잘 되고 문제 풀때도 도움이 됐어요. 시험이 끝난 지금 감사한 마음이 정말 많이 드는 선생님입니다.
지방직 준비할때는 국어공부는 거의 안했어요. 2개년 기출을 반복했고, 한자외우고, 비문학 기출 조금 풀어보는 정도였습니다.
한국사: 전한길 커리를 따름
2019 한국사 2.0 All-In-One 개념완성
2019 한국사 2.0 단권화 기본서 개념완성
개념을 튼튼히 하고 싶어서 한길쌤은 위 두 개 중 하나만 들으라고 했지만 둘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만 들어도 될 거같아요. 너무 지치더라구요. 이후로 개념을 압축하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혼자 하는 게 더 편했거든요
기출강의는 들으려고는 했는데 단권화 강의가 길어지면서 개강도 늦어지고, 책도 2018년 책이다보니 보기 불편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한국사 기출은 초시 때 세 번정도 보기도 했고 책이 두꺼워서 한 번 더 풀진 않았고, 새로 올라온 기출문제들을 풀었습니다.
2019 한국사 기출 변형 OX
기출 복습 겸 강의를 보았는데, 기출경향이 잘 보여서 만족도가 높았던 책입니다. 강의는 전근대사만 봤습니다. 한길쌤이 시간이 없음 근대사는 혼자 봐도 될거같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2019 한국사 4.0 실전동형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강의를 봤는데 시간이 없을 땐 답만 맞췄습니다. 병태쌤 강의는 보는게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는데, 한길쌤 수업은 좋긴하지만 다 챙겨보기엔 좀 지치더라구요.
모의고사는 속전속결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국가직 이후에는 문제만 푸니까 개념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서 아침마다 전화로 필기노트 문답스터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6페이지, 나중에는 10페이지씩 미리 공부 후에 번갈아가면서 문제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면 미리 공부하면서 1회독, 물어보면서 2회독, 대답하면서 3회독까지 하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두달동안 총 3번 반복했더니 필기노트를 거의 다 외웠습니다. 정말 많이 추천합니다! 사료공부는 기출을 통해서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한국사에 시간을 많이 내기 부담스러워서 가끔 시간날 때 3.0을 사료위주로 회독했습니다. 국가직때 틀린 한문제도 사료를 알았으면 쉽게 풀었을 문제인데다가 기출 사료였어서 너무 아쉬웠거든요.
영어: 손진숙 커리를 따름
사실 영어는 제 약점과목이라 조언을 해드리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보다는 실력이 많이 늘었고, 시간이 지나보니 이렇게 하는 게 도움이 되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를 알게 되어 조금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이 기간에 영어 공부시간이 부족했어요. 가장 취약하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내용은 이해했는데 문제풀이가 부족한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되었거든요. 일단 너무 싫어도 하루에 3,4시간씩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처음 시험 볼 때는 내가 문제를 푸는 건지 그냥 찍는 건지 모를 정도로 영어를 몰랐는데, 국가직 시험을 볼 때는 내가 뭔가를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었어요. 처음에 모고를 보면 40, 50점이었는데 국가직을 보기 전에는 모고를 풀면 55점 정도 나왔어요.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문제를 찍는다에서 문제를 푼다의 수준으로 올라간 거죠. 그리고 마지막에 지방직 직전에는 모고기준으로 평균 70점 정도가 나오는 수준까지 올렸어요. 이어동사 외우고, 어휘 많이 외우고, 독해 문제 푸는 요령을 공부하니 시간도 많이 줄고 점수도 오르더라구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영어를 더 잘할 수 있었을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막상 시험 봤을 때는 긴장해서인지 국어랑 영어 풀 때 문제가 눈에 잘 안 들어와서 국어 영어에서 점수를 많이 못 받았어요 ㅠㅠㅠ 실수를 넘 많이해서 아쉬운데 실수도 실력이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다른 과목들 덕분에 합격해서 다행이었어요. ㅎㅎ
문법: 손진숙 키스 문법 독해, 900제, 기출
문법은 포인트을 알고 문제 많이 푸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해설보면 다 아는건데 공부가 부족할 때는 문제를 봐도 포인트가 뭔지 몰랐다면 공부를 하고나니까 문제가 물어보는 게 뭔지 딱딱 보이더라구요. 점수 올리기 제일 쉬운 파트인거 같아요.
문법은 손진숙 쌤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필요한 문법만 포인트 딱딱 집어서 주니까 이해가 잘 됩니다. 하지만 국가직때는 문제 풀이가 부족했는지 국가직에서 문법 문제를 4개중 3개 틀렸어요. 특히 시험 직전에 공부량이 적었고 그러면서 영어를 거의 못봤거든요 ㅠㅠ
그래서 이후 지방직까지의 공부를 할 때 문법을 많이 풀었어요. 900제는 너무 반복해서 문제를 외운 수준이라 이동기쌤의 700제를 사서 문제를 풀었어요. 반복을 많이 해줘서인지 지방직에서는 문법 1개만 틀리고 나머지는 맞았습니다 ㅎㅎ
독해: 기출 독해를 풀었어요. 독해는 정확하게 읽히지는 않아도 거의 맞추는 편이어서 조금 소홀히 했습니다. 하프 모고를 풀어도 저는 항상 독해는 다 맞거나 하나 틀리고 어휘 문법을 거의 다 틀렸었거든요. 그런데 그래서인지 독해가 쉬웠던 국가직에서는 독해를 1개밖에 안 틀렸는데 지방직에서는 독해를 많이 틀렸습니다ㅠㅠ 그래서 점수가 많이 못나왔어요. 문법이랑 어휘점수 못올렸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어요. 독해 공부법은 다른 분들 수기 참고해주심 좋을거같아요.
추천해 드릴 것은 이동기쌤의 출제자의 뇌구조라는 특강입니다. 문제 푸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더라구요. 국가직때는 영어를 40분 남기고 마지막에 풀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2문제는 대충읽고 찍었어요. 그래서 시간 절약을 위해 위 특강을 들었는데 지방직때는 30분안에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많이 틀렸지만요..ㅎ
어휘: 보카바이블 3.0, 워드마스터 수능 1000
처음에 공시 시작할 때 에듀윌에서 나온 빅보카라는 공무원 기출 어휘집을 봤어요. 그런데 저는 수능단어조차 제대로 안되어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책도 조금 불친절한 편이었구요.
그러다가 수능 단어부터 하기로 맘먹고 워드마스터를 외웠습니다. 워드마스터를 외우고 나니 독해가 전보다 수월하게 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휘문제를 풀려면 공무원용 단어를 외워야 하고 빅보카는 보기 싫고 해서 뒤늦게 보카바이블 3.0을 샀습니다. 아무래도 단어장은 고가니까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샀는데, 서점에서 책을 펴자마자 첨부터 그 책을 안산게 후회되더라구요. 제가 단어 외울 때 스타일이 단어가 잘 안 외워지면 어근부터 검색해보거든요. 그리고 예문을 추가로 찾아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보카바이블은 모든 단어의 어원이 설명되어있고, 복습자료도 카페에 올라와있고 공부하기 너무 좋았어요. 보카바이블 표제어를 전부 다 외우지는 못했는데 80프로는 외우고 시험에 들어갔어요. 어휘 외우는 방법은 손진숙 쌤이 알려준 방법대로 외웠고, 시험 전에는 하루에 10일치씩 눈으로 훑거나 형광펜 쳐놓은 단어만 처음부터 끝까지 눈으로 봤습니다. 책이 잘 되어있어서 공부하기 편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시험 직전에는 손진숙 쌤의 라스트 키스에 있는 어휘를 외웠습니다. 이어동사와 숙어는 라스트키스에서 많이 도움받았어요.
생활표현: 기출문제에 나온 것 위주로 암기했고 나중에 라스트 키스로 보충했습니다!
선택과목은 전부 고교과목이었기 때문에 따로 길게 설명은 안할게요
사회는 민준호 올인원에 민준호 기출, 민준호 모고 최영희 모고, 최영희 최종모고를 봤습니다. 모의고사는 최영희 쌤게 훨!!! 씬 좋더라구요. 모고 강의도 영희쌤게 훨씬 좋아요. 민준호쌤이 별로라는건 아니고 영희쌤이라는 거에요. 영희쌤 개념은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재시때 보다가 포기했거든요.
과학은 최성욱쌤 커리를 탔는데 프리패스가 있다면 그냥 최성욱쌤 믿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괜히 수능용 교재보는거보다 시간적으로도 효율로도 훨씬 좋으니까요. 딱 공시에 나오는 개념들만 알려주시고 공시스타일 모고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4. 공부 외에 드리고 싶은 조언
수험생활의 성패는 꾸준함에 있다는것에는 모두들 동의하실거같아요. 꾸준히 공부하려면 일단 체력이 되어야 하고 정신이 건강해야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주 3회 1시간 이상 반드시 운동하세요. 이동시간까지 합쳐서 일주일에 약 5,6시간 정도 들거에요. 그런데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그 5,6시간을 공부에 쓰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운동을 안하면 우울해지고, 허리아프고 목아프고 그래서 집중이 안되는 시간이 길어져요.
- 잠이 자꾸 쏟아지는 것은 본인이 게으른 것이 아니고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심하게 잠이 쏟아지고 버틸수가 없을때는 병원가서 9만원짜리 수액을 맞았어요. 내용은 마늘주사, 와인주사에 들어가는 영양성분들, 고농축 비타민, 비타민 D 등이 들어있는 거에요. 맞고나면 힘이 막 나고 그런건 아닌데, 더 이상 잠이 너무 쏟아지고 집중이 안 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조금 부담되는 금액이지만 공부효율은 훨씬 좋았어요. 돈이 부담스러워서 마늘주사에 고농축 비타민만 추가해서 맞아도 봤는데, 9만원짜리 맞는게 효과가 더 좋아서 그냥 9만원짜리 맞았어요. 텀은 진짜 못버티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낮에 잠이 쏟아질때마다 맞아서 약 2달마다 한번씩 맞았어요.
비타민 C도 챙겨먹었어요. 아침에 먹은 날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시험가까워지면서 지쳐서 홍삼도 먹었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