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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살병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알면 안타깝고 모르면 한가합니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면 도로써 구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급살병의 진실을 알리고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태을도를 전해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여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합니다. 제 독기와 살기가 불러온 급살병이기에, 제 독기와 살기가 제 운명을 재촉합니다. 증오와 분노를 부추기는 사람은 천지부모님의 손길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미움과 저주를 재생산하는 사람은 천지부모님의 품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천지부모님은 증오와 분노의 사람을 멀리하고, 미움과 저주의 사람에서 얼굴을 돌리십니다.
급살병에서 살고 죽은 길은 간단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면 삽니다. 동물의 성정으로 행세하면 척과 살에 걸려 죽지만,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면 은혜와 보은으로 삽니다. 증산상제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위에 내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강증산과 나와의 믿음관계가 강력해야 강증산의 일이 나의 일이 됩니다. 태을도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이제 증산신앙인들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태을도로 와서 의통천명을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어, 시천주 속육임을 정해 태을주 수꾸지를 돌리는 천지공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천하사에 임하는 내 믿음과 용기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네가 나를 믿느냐
@ 기유년(1909) 스무이튿날 형렬을 불러 물어 가라사대 "네가 나를 믿느냐." 대하여 가로대 "믿나이다." 가라사대 "성인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옛적에 자사는 성인이라, 위후에게 말하되 '약차불이(若此不已) 국무유의(國無遺矣)'라 하였으나, 위후가 그 말을 쓰지 아니하였으므로 위국이 참혹히 망하였나니, 나의 말도 또한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지니 오직 너는 나의 말을 믿으라." 또 가라사대 "믿는 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되리니, 너는 알아서 할 지어다." (대순전경 p411)
2. 죽어도 믿겠느냐
@ 스므날 여러 종도들이 구릿골에 모이니, 상제님 앞에 한 줄로 꿀려 앉히시고 물어 가라사대 "너희들이 나를 믿느냐." 모두 대하여 가로대 "믿나이다." 가라사대 "죽어도 믿겠느냐." 모두 대하야 가로대 "죽어도 믿겠나이다." 또 가라사대 "한 사람만 있어도 나의 일은 성립되리라." 하시니, 대개 종도들은 천하사를 도모하는 데 위지(危地)에 들어가서 죽게 될 지라도 믿겠느냐는 뜻으로 알았더라. (『대순전경』 p.408)
3. 죽어도 섬기겠느냐
@ 증산상제께서 수부공사를 보실 새, 대흥리 차경석의 사랑에 삼십여 명을 모아놓고, 가라사대 "정읍이라 하는 곳은 왕자포정지지(王子布政之地)요, 정자(井)는 새암 정자 아니냐. 수부로 하여금 이를 번갈아 밟고 들어오라 해라." 하시며, 대학경 한 권과 부(符)를 그린 부도책 한 권을 주시더라. 고수부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방에 들어오니, 고수부께 웃옷을 벗고 누우라 하사, 상제님께서 큰 장도칼을 가지시고 고수부님의 배 위에 걸터앉아 칼을 고수부님 목에 겨누시며, 가라사대 "죽어도 나를 섬기겠느냐. 그리고 천지대업에 있어서 중도에 변개함이 없으렷다." 하시며 다짐하시니, 고수부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 변개함이 있아오리까." 하시니, 상제께서 기뻐하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그렇지." 하신 후에,
인하여 상제께서 누우시어 상제님 배 위에 고수부님을 앉히시고 그와 같이 다짐받도록 하실 새, 고수부 가라사대 "나를 일등으로 정하여 주시렵니까?" 하고 다짐을 받으시니, 상제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일등수부로 정하리라." 하시거늘, 고수부께서 가라사대 "이 다짐은 변개함이 없어야 하오리다." 하시니, 대답하시기를 "대인의 말에는 천지가 쩡쩡 울려 나가나니, 오늘의 이 다짐은 털끝만치도 어김이 없으리라. 이것이 천지대도의 수부공사이니, 만민의 어머니가 되려면 이와 같이 공사를 맡아야 되느니라." 하시며 부를 그려 불사르신 후, 가라사대 "세상사람이 내가 누구인지만 알아도 반도통은 열려야 하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28-29)
4. 내 그늘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 스무하룻날 저녁에 송환으로 하여금 자현을 부르사, 물어 가라사대 "네가 나를 믿느냐?" 자현이 대하여 가로대 "내가 만일 믿음이 부족할 진대 고부화란 끝에 곧 배반하였을 것이외다." 상제님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내가 이제 일이 있어서 장차 어디로 떠나려 하노니 돌아오도록 잘 믿고 있으라. 만일 내 그늘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자현이 청하여 가로대 "내가 모시고 따라가려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는 갈 곳이 못되느니라." (대순전경 pp410-411)
5. 배신하면 살아나지 못한다
@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 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나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341)
6. 나를 믿고 정직하면 하늘도 떤다
@ 나를 믿고 마음을 정직히 하면 하늘도 오히려 떠느니라. (대순전경 P334)
7. 믿을 주어야 믿음을 받는다
@ 너희들이 신(信)을 주어야, 나의 신(信)을 받으리라. (대순전경 P341)
첫댓글 문고리를 잡았으면 과감히 잡아당겨야 방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물쭈물하면 증산상제님이 정해주신 운수를 받지 못합니다. 믿음과 용기에 대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