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대야 국악축제 6시-9시 무료공연-

[얼씨구]

고삐풀린 광대들이 더위를 몰아내니
우리의 소리로 더위를 이겨내는, 2008열대야국악축제

 

▲ 2008 열대야국악축제 '고삐풀린 광대들' 홍보벽보 
ⓒ '웰메이드'이종환

* 지난 7월 25일로 예정되어있던 '2008열대야국악축제'가 우천관계로 연기되어 오는 8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납니다. 젊은 국악인들의 신명을 담은 퓨전국악축제를 통해 대구의 늦더위를 한번에 날려보내시기 바랍니다.

■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대구 열대야 국악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유난히 무더운 대구의 열대야를 우리의 소리를 퍼뜨려 극복해내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된 열대야 국악축제가 2008년에는 동성로 한복판에서 진행됩니다.
2008년 8월 21일, 2.28기념 중앙공원에는 아늑한 나무그늘과 치솟는 분수, 그리고 우리음악과 타악, 퓨전국악이 어우러져 시원한 음악바람을 몰고 올 것입니다.
대구의 자연풍광을 묘사한 공연, 국악기로 듣는 팝송, 가야금과 어우러진 재즈보컬, 관객들과 다함께 추는 부채 퍼포먼스, 풍물패와 비보이들의 新바람몰이 길놀이 등 흥겨움이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대구시민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2008년 8월 21일은 열대야국악축제가 있어 대구의 여름날 중에서 가장 시원한 날이 될 것입니다.

2008 대구열대야국악축제 조직위원장 이호근

2008 열대야국악축제 - 고삐풀린 광대들

■ 일시: 2008년 8월 21일(ahr) 오후 6시~9시
■ 장소: 2.28기념중앙공원과 동성로 일대
■ 주최: 사)대구민예총 풍물굿위원회
■ 주관: 대구 열대야 국악축제 조직위원회
■ 후원: (사)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 (사)한국문화공동체 B.O.K., 동구 팔공문화원, 대구광역시
■ 협찬: 명장학원
■ 문의: 053) 426-2809 , 011-823-7876


▣ 행사내용

▶ 1부. 뫼, 가람 - 소리로 바람을 부르다 (30분) (타악공연)
1 천고 - 웅장하고 시원한 대북연주 작품으로 하늘이 높아져 가을을 부르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2 two men no.1 - 장구 한 사람과와 모듬북 한 사람이 경기칠채와 휘모리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재즈타악 공연이다. 시냇가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3 rainbow tomtom - 드럼, 카우벨, 탐탐, 블럭, 봉고, 심벌, 모듬북, 장구, 꽹가리, 오카리나 등 동서양의 다양한 타악기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그 빗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어 바다로 나아가는 과정을 형상화했다.
4 타락 - 3대의 대북과 8대의 모듬북 그리고 장구의 빠르고 역동적인 타악퍼포먼스이다. 한국식 타악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 2부. 사람들 - 바람에 실려 놀다 (20분) (기악공연)
- 땀방울을 씻어주는 청량감 넘치는 가야금소리와 대나무가 바람에 쓸리는 듯 한 피리소리, 풍부한 음량의 태평소소리의 조화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버릴 수 있게 한다. 거기에 더해진 건반소리와 재즈보컬은 우리의 국악기가 현시대에서 대중적 보편성을 얻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1 Let't be -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비틀즈의 명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2 인연(왕의 남자 O.S.T ) - 이선희가 노래한 영화 ‘왕의 남자’의 엔딩곡을 청아한 음색의 단소와 함께 들어본다.
3 My way - 특유의 저음을 감미롭고 때론 힘있게 부르는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웨이를 우리의 국악기 피리로 연주한다. 음색과 분위기가 원곡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내어 놀라움을 더한다.
4 베사메무쵸 - 듣고 있자면 저절로 몸이 움직이게 되는 베사메무쵸를 시원한 음색의 태평소 독주로 들어본다.
5 Fly me to the moon - 가야금을 연주자가 연주와 재즈보컬을 겸한다. 가야금과 신디사이저의 하모니가 돋보이며 특히, 가야금 연주자의 노래 실력은 어느 재즈클럽의 가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이다.

▶ 3부. 무용 - 바람을 일으키다 (10분)
1 부채춤 - 전통적인 부채춤과 함께 부채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2 같이하는 부채춤 - 관객들과 함께 만드는 부채춤이다.

▶ 4부. 新바람몰이 길놀이- 광대, 바람을 타고 놀다 -풍물과 부채퍼포먼스와 비보이공연 (60분)
- 관람과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길놀이
-연주자와 퍼포먼스, 다양한 장르의 행위자,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 가는 대동놀이식 新바람몰이 길놀이

1 신길놀이 - 동성로에서 벌어지는 풍물패와 비보이의 협연과 퍼포먼스이다.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는 길놀이 작품
2 바람의 여신 - 자연의 바람을 시민들과 나누는 대형 부채퍼포먼스
3 battle 놀이 - 과거와 현재, 서양과 동양의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 비보이와 풍물팀의 배틀 형식의 공연
4 오밤중난장 - 풍물패와 비보이와 관객들의 춤과 난장의 시간

2008열대야국악축제 '고삐풀린광대들'을 만드는 사람들

▣ 참여단체 ▣
▶ 풍물굿패 매구, 풍물굿패 소리광대, 우리가락 얼쑤패, 풍물패 버둘림, 국악예술단한사위, 가온 무용단

▶ 이은경 (민속악연주단 선풍), 이지민 (퓨전국악그룹J.O.K.), 김민지 (김천시립국악예술단), 권순정 (프리랜서 연극인), 유혜원(가온 무용단), 성광옥 (퍼포먼서)외 1인

▶ YMCA대구춤판(Originality(오리지날리티) - Locking Crew, TG Breakers(티지브레이커스) - 비보잉팀, IT'S POP(잇츠팝) - POPPING CREW, 일렉트로 락, 스텝 락커스)

▣ 자문위원 ▣
김사열(대구민예총 회장)
정지창(영남대학교 교수)
윤상순(자인팔광대 사무국장)
이하석(시인)
이균옥(문학박사)
강순연(이화농악단 단장)
권웅섭(팔공문화원 부원장),
정천식(대구민예총 풍물굿위원장)

▣ 일꾼들 ▣
○ 조직위원장: 이호근(대구민예총 상임연출단장)
○ 조직위원: 정기성(풍물굿패 매구 대표), 김언중(풍물굿패 소리광대 대표), 김현정(우리가락얼쑤패 대표), 전대영(풍물패 버둘림 대표)
○ 총연출: 이호근(대구민예총 상임연출단장)
○ 기획: 한상훈(대구민예총 사무국장)
○ 홍보: 황보경

7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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