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고총동창회 사랑의 쌀10kg 100포 기탁
부산기계공고 총동창회(회장 김태윤)는 지난달 14일 해운대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필요한 곳에 나누어 달라며 양곡 10kg짜리 100포를 전달했다. 부산기계공고 총동창회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태윤 총동창회장은 “올해도 여름 혹서기를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부산기계공고는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었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영향으로, 공업 인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국립 형태로 개교하였다(당시 부산한독직업학교).
1977년에 부산기계공고로 학교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동시에 기계분야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많은 지원을 받았다.
개교 시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는 말 그대로 공업 열풍이 매우 강했기때문에 성적 5% 내외 학생이 학교장의 추천으로 원서를 넣는 곳이었다.
지금도 ‘부기공 출신’이라고 하면 6,70대 어르신들이 고개 끄덕이시며 다른 학교보다 더 좋은 대우로 인정받고 있다.
/ 해운대구 복지정책과·복지자원팀 051-749-5753